“서동주, 아버지 서세원과 8년간 왕래없어… 빈소 대면 애통”
뉴시스
입력 2023.04.26. 13:25
업데이트 2023.04.26. 14:51
서동주
서동주
변호사 출신 MC 서동주가 아버지인 개그맨 서세원(67) 사망에 애통해했다.
서동주 측근인 이성희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동주와 함께 캄보디아에 다녀 왔다. 장례 절차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이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고인(서세원)이 서동주와 7~8년 정도 왕래가 없어서 유족들 간 오해를 조율했다"며 "서동주는 고인 장례식장(캄보디아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서 매우 애통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모델 출신 서정희) 갈등이 자식에게까지 번져 원치 않는 관계로 만나지 못했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부모와 자식의 마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을 봤다"고 털어놨다.
"재혼한 가족과 양측이 오해가 있었다.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 지혜롭게 조율했다. 분쟁이 생기면 일이 커지지 않느냐. 재혼한 가족도 서동주 입장에서 아버지에 관한 예우를 하도록 도왔다. 재혼한 부인은 황망한 마음에 여러 차례 혼절했고, 생전 고인이 많이 아꼈던 딸에게 어떻게 아버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도 봤다."
서세원은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고인 측근인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프로포폴 투약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서세원이) 팔에 링거를 꽂고 있었고 오렌지색이었다. 수액을 맞다가 영양제를 넣은 것 같았다"고 반박한 상태다.
관련 기사
“뭘 처먹어서 덩치가 크냐” 남학생 성기 친 남교사, 법원 판단은?
결혼식서 ‘과잠’ 입고 사진촬영…'예의 없다’ ‘복장단속 그만’ 와글와글
‘청산가리 10배’ 맹독 문어 동해까지 왔다, 해변 갈 때 주의하세요
서동주는 20일 캄보디아에 마련된 임시 빈소를 찾았으며, 24일 귀국해 가족들과 장례절차 등을 논의 중이다. 아직 시신 운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 있는 건 맞다"며 "간호사를 제외하고 최초 목격자가 누구이고, 최초 목격자에게 연락을 취한 병원 관계자는 누구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온 서세원 관련한 재산 상속 등 여러 보도는 가십성이고 자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TV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2014년 서정희(61)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서정희와 합의이혼했다. 서정희와 사이에는 서동주와 아들 종우를 뒀다. 이후 명문대 음대 출신 김모(44)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앱설치
많이 본 뉴스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과 8년간 왕래없어… 빈소 대면 애통”
“서동주, 아버지 서세원과 8년간 왕래없어… 빈소 대면 애통”
“서동주, 故서세원 재혼 가족과 충돌직전… 지혜롭게 잘 풀었다”
“서동주, 故서세원 재혼 가족과 충돌직전… 지혜롭게 잘 풀었다”
‘장영란 남편’ 한창, 진료실서 女환자와 스킨십·번호 교환 ‘충격’
‘장영란 남편’ 한창, 진료실서 女환자와 스킨십·번호 교환 ‘충격’
클라라, 중국 활동 하더니 노출도 대륙풍? 위아래 노출 극대화에 시스루 드레스까지
클라라, 중국 활동 하더니 노출도 대륙풍? 위아래 노출 극대화에 시스루 드레스까지
100자평2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블랙재규어
2023.04.26 14:41:22
가족??
답글작성
2
1
귀신이다
2023.04.26 15:41:35
지금의 가족은 재혼한 부인이 아닌가 ? 상속 재산은 현재부인 1.5 딸 1 동주 1 이겠네
답글작성
1
0
사회 많이 본 뉴스
1
눈병 달고 온 ‘전파력 최강’ 코로나 새 변이… 이미 국내 들어왔다
2
“수갑 풀어, 맞짱 떠” 경찰에 욕설·발길질한 청소년
3
‘청산가리 10배’ 맹독 문어 동해까지 왔다, 해변 갈 때 주의하세요
4
“아내가 친정에 자주가서” 임신중 불륜 저지른 남편의 ‘적반하장’
5
“뭘 처먹어서 덩치가 크냐” 남학생 성기 친 남교사, 법원 판단은?
6
결혼식서 ‘과잠’ 입고 사진촬영…'예의 없다’ ‘복장단속 그만’ 와글와글
7
설 연휴에 어머니 둔기 살해한 40대 아들 징역 15년
8
“남편 생명보험금 8억원은 달라” 계곡 살인 이은해 옥중 소송
9
채팅방에서 쓴 ‘ㅂㅅ’… 법원 “모욕 아니야” 1심 깨고 무죄
10
“잠꾸러기가 알아서 벌떡” 0교시 아침운동, 부산 학생 깨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