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 칼럼 ● 대우의 첫 수요예배
2025년 표어,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는 약속의 말씀으로 새해를 출발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25년 1월 1일에는 교회 가족들과 함께 “기흥호수공원”과 “용인자작나무공원”으로 “새해 첫 교제”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데 마침 그날은 수요일이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새해 첫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소년부로 올라간 대우가 첫 수요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열매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그 만큼 하나님께서는 처음 열매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첫 열매를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하게 구별하시면서,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과 즐거움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첫 번째로 태어난 장자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달의 첫날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득의 첫 번째를 의미하는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셨습니다.”
이 말은 처음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시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요. 모든 시작을 하나님께서 하심이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그래서 하나님이 모든 만물의 주인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주권과 함께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첫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신앙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이라는 신앙입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이
“처음 사랑” “처음 신앙”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첫 열매, 처음 신앙이 중요하기에,
대우가 첫 수요예배를 드린 것이, 저에게는 큰 감동이었던 겁니다.
저 또한 처음 수요예배를 드린 적이 있었을 겁니다.
분명한 것은 저 혼자서 수요예배에 간 것이 아니라, 어머니를 따라 갔을 겁니다.
이처럼 누군가가 끌어줄 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 처음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4장 19절에서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는 말씀을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나의 처음 열매를 드리는 신앙을 가집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린 “나의 첫 믿음”, “나의 첫 예배”, “나의 첫 수요예배”, “나의 첫 새벽기도” 등 “처음 사랑” “처음 신앙”을 소중하게 여기며 또 소중하게 추억하며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