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20 산악회의 정기산행일은 이변이 없는 한 매월 2번째 일요일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번 산행의 공지를 늦게, 너무 늦게 하여 많은 친구들의계획에 착오와 혼란을 드렸습니다. 이후 이런 일 없도록 1주전에는
선정하여 공지해 매끄러운 인생살이가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2월의 정기산행을 끝으로 2019년도 마감을 하게 되네요. 지난 11월 10일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수서까지의 서울
둘레길 3코스 일자산 구간이 무려 28km 로 너무 길다싶어 광나루에서 고덕역으로 3-1 구간을 정리하고 오늘 3-2구간을
걸었습니다. 거리 15km, 일자산 구간이지만 강동과 하남의 경계를 밟아 남한산성을 바라보고 탄천의 흐름을 타고 수서
까지 걷는 산길, 흙길, 콘크리트, 아스팔트, 합성목 산책길 이 두루 혼합된 결코 쉽지않은 만만찮은 길 이었습니다.
걷지않은 친구들은 서울의 변방, 유년기의 향수에 더해 콘크리트로 덮혀가는 신도심과 인공적 조형으로 정리되어가는
동네 개천까지 샅샅이 되돌아보는 기회를 날려버린 결과가 되었을것이고....
오늘 이러한 쉽지않은 길을 같이한 친구들은 신순걸, 나기대, 염상진, 고만석, 이창주, 조영철 6명 이엇습니다.
10시반에 고덕역에서 만나 일자산 능선거쳐 보훈병원이 보이는 천호약수 정자에서 간단 점심과 반주하고 다시 일자산의
잔등을 올라 하남의 속살을 보며 생태환경지킴터를 거쳐 탄천을 찾아들어 걸어걸어 수서역을 왔습니다.
수서역 몇m 앞에서 양평해장국집을 찾아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나기대가 어느틈에 계산을 끝마쳐 오늘은 회비 없이
깔끔하게 자리를 정리 후 수서역 지하상가에서 아쉬움을 상진이가 산 커피 한잔과 사진 한컷으로 마무리하고 오산으로,
흑석동으로, 우이동으로, 안양으로, 강동으로 보금자리를 찾아 헤어졌습니다. 12월 산행을 끝으로 공식적인 산행은
마치고 2020년 신년 산행 시작으로 새해 산행을 맞이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보건소 가면 독감, 폐렴 예방주사 준비 물량 소진시까지 무료로 접종 해 줍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기고 챙깁시다.
그리고 올 한해 마무리 를 위해 28(토) ~ 29(일) 1박2일 야영을 생각 중 입니다.
장소는 항시가던 동해안 등명 해수욕장에서 신년 해맞이 ( 1/1은 살인적인 교통 체증으로 동네 산에서 하고..)를 겸해...
희망자는 꼬리글 달아 주세요. 차량, 식/음료 등 준비물 챙겨봐야 합니다. 꼬리글 달아줘요.
첫댓글 갑니다 ㅎㅎ 년말 갔다 연초 오는게 아니라 년말 깠다 연말 끝날짜에 옵니다 헛갈리지 마시고 신청 하세요
갑니다~ 하늘별보러^^
내도 참석하고픈데
28일은 경인회 송년회라 참석이 어렵네요
잘 들 다녀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