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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 live one life 원문보기 글쓴이: 눈빛포스
c야 ! 3일째 비가 내리고 있다. 예전 같으면 짓굿은 비라고 투덜거렸지만 오늘은 왠지 정겨웁게만 느껴진다. 노래방에서 네가 부르던 노랫가락이 자꾸 귀에 윙윙거리며 떠나질 않으니 참 모를 일이다. 자꾸 귓전에 맴도는 노래.....
밤이 깊었는데 창문을 열고 보니 찬바람이 스치우는데 오늘밤은 그 바람이 신선하게 느껴지는거야.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붕떠있더구나...왠지 꿈속을 걷는 기분으로 멍해야했다.
어젯밤에 네가 이 노래를 불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노래부르는 뒷모습을 보면서 감개 무량하더구나. 난 노래부르는 네 뒷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맘은 소녀 구나 "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봤다. 이젠 성숙한 아쥼마가 되어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중년의 여인이 되었건만 노래하는 그모습은 아직도 젊은 한 여인의 뒷모습이었다. 오늘밤 이 노래를 찾아 몇번이고 들어봤건만 질리지가 않아...참 별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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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 live one life 원문보기 글쓴이: 눈빛포스
첫댓글 한때 우리들의 마음을 울려주었던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즐거이 감상하였습니다.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가끔 시인이 되었으면 이런 봄날을 글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을 텐데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게 안 되네요. 조용히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문득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 ~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