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으로 물든 울딸방 이예요 *^^*

[풀잎하나]

 짐 현재 6학년에 재학중인 울 공주 방이예요

울딸이 초등학교 입학할무렵 방을 꾸며 주기 시작하면서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울 딸방엔 도배대신 페인트를 선택했구요

 체리색이었던 창문틀과 몰딩 붙박이장을 감추고서야  울딸방이 화사해졌어요  

몰딩 부분은 화이트목무늬 씨트지 잘라 감추어 주었구요

몰딩 바로 밑부분엔 우드락 이용하여 붙여주었어요

첨엔 흰색우드락 그대로 사용하다가 핑크로 칠해 주었더니 한층 더 예뻐 보이네요

 울딸 돌때 찍은 사진이예요

 원래는 액자 테두리가 황금색였었는데 오래전에 흰색 페인트로 ~~

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 떼어내고 싶다가도 이 사진만큼은 걸어두게 되네요

아장아장 걸을 저때가 넘 예뻤던것 같아요

 체리색이었던 창문에도 씨트지로 격자 무늬를  흉내내 주었답니다

 오래전에 한지로 만든 토끼액자도

핑크로  변신 시켜 주어 한쪽에 자리잡아 주었어요

 조기 보이는 체리색 붙박이장엔 화이트 원목무늬

씨트지와  핑크 스트라이프로 붙여주고 손잡이 교체해 주었어요

 조그만 쿠션은 커튼 만들고 남은 짜투리 천으로 간신히 만들어 보았어요

하나라 좀 외로워 보이네요

두개가 나란히 있어주어야  더 이쁠텐데 .... 

바구니같이 생긴 노란 나무상자는  남대문 시장 갔다가

그림이 너무 예뻐 한눈에 반해 사 온 것이어요

울집에 오시는 분들이 제가 직접 만든건줄 알고 자꾸 물어 보시곤 하네요

목공소에서 주문한 간이 책꽂이예요

밀크페인트 칠해주고 아이비스텐실로 마무리 해 주었어요

 봄도오고 해서 커튼을 바꾸어주고 싶기에

여기저기 예쁜커튼 찾아 보았지만 마땅히 맘에 드는 커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대문 가서 천을 사오긴 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 차일피일 미루다 만든 커튼이랍니다

집에 있는 천으로 곰돌이 만들어 여기에 걸어 보았어요  

원래는 원목색이었던 멀쩡한 시계를

과감히 핑크와 화이트로 변신 시켜 주었어요

항상 이렇게 깔끔하게 책상위가 정리되어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매일 쫒아다니며 잔소리 하기 바쁘네요

우리딸이 넘 좋아라하는 큐브도 함 올려 봅니다

 초등 4학년때 울딸과 서점에 갔다가 젤 기초 큐브 하나를 사 주었었는데

한동한  관심이 없어 나뒹굴던 큐브를

어느날 갑자기 누가 시키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인터넷 검색하면서 공식을 외워가며 혼자 터득해서 제법 잘 다루더라구요 

한때  우리딸로 인하여 칭구들과 반 아이들에게 큐브열풍이 불기도 하였답니다

그러면서 큐브에 관심이 더욱 많아져 하나둘 모으다보니 제법 많아졌네요 

 울딸 덕분에 큐브종류가 다양하게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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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그러하듯이.....

저또한 저의 딸이 언제나 자기 자신을 사랑할줄 알며

남을 배려할줄 아는 작은 실패와 실수에도 좌절하지 않는

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언제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여

 누구에게나 사랑 듬뿍 받을수 있는

 예쁜 숙녀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풀잎하나]

카라님 이쁜칭찬에 행복해지네요 감사 드려요 엄마의 사랑이 울딸에게 마구마구 전되어 졌음 좋겠네요

[날으는원더우먼]

우와아입이쩌억(아이고 입아파라) 퀠트랑 침구들 다 직접 만드신 건가요
넘 머쪄요 이뿐집 구경 잘하고 갑니다

[풀잎하나]

원더우먼님 언제나 항상 예쁜말씀들 넘넘 감사해요 퀼트는 제가 직접 했고요 침구들은 만들수 있는 솜씨가 못 되어서 돈주고 산 거예요

[늘푸른나무^^]

엄마의 정성이 돋보이는 그런 방 같아 보여요...울 아이들 한테 괜히 미안해지는걸요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풀잎하나]

늘푸른나무님의 칭찬에 고개가 숙연해 지네요 감사하기도 하구요 핑쿠로 꾸며준지 좀 오래되어 실증도 나지만 저의 정성이 나름 많이 들어간 공간이기에 가끔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꿀수 밖에 없는것 같아 좀 그러네요

[행복한썬]

정말 하나하나 엄마의 손길이 정성스럽게 묻어있는 공주님 방이네여
어쩜 넘 이쁘게 잘 꾸미셨어여

[풀잎하나]

좀 부족하지만 행복한썬님께서 이쁘다고 해 주시니 흐뭇하기도 하고 잠시나마 행복해지네여

[로즈힐]

공쥬님방이 넘 화사하고 이뻐요^^

[풀잎하나]

핑크라서 화사함이 돋보이는듯 싶어요 이쁜칭찬 감사해요 로즈힐님

[되련님맘]

너무 사랑스러운 방이네요^^

[풀잎하나]

되련님맘님 워요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쎄~라]

오우 공주님이신가요 잠을 편히 잘수있을껏같네요 못난이34형제가 너무 워요

[풀잎하나]

어머나 쎄라님 닉네임이 어쩜 이리도 반가울까요 울딸이름이 세라거든요 못난이 인형은 넘 못생겼는데도 불구하고 옛날 생각에 더욱 정감이 가는 인형들이라 볼수록 이쁘기도 하고 웃게 만드네요

[가을호수]

아기자기한게 엄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방이네요^^

[풀잎하나]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걸 넘 조아라 한답니다 이쁜칭찬 감사해요 가을호수님

[몬순이마눌]

정말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공주님 방이네요너무 사랑스러운 공주님 방입니다

[풀잎하나]

몬순이마눌님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예쁜칭찬 감사 합니당

[딸기소다]

어머나 넘이쁜 공주님방이네여 ㅎ 기여운 소품들이 눈에 슝슝 들어오는데영 ㅎㅎㅎ

[풀잎하나]

딸기소다님 이쁜댓글 감사해영 구여운 소품들로 인하여 좀더 이쁜 공주방이 된것 같아 흐뭇하네요

[뱃살빼자]

커텐이랑 창문이 참 잘 어울려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풀잎하나]

뱃살빼자님께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 넘 좋은데요 많이 어설프게 만든 커튼 이쁘다는 칭찬에 감사 또 감사하네요

[스마일 스마일]

우아~~넘 이쁘네여~~~ 책상 책장 세트 구입처좀 알수있을까용??완전 반했어요~~~

[풀잎하나]

스마일님의 예쁜마음 감사드리고요 책상 책장은 쪽지 드릴께요

[설봉]

정말 깔끔 그자체네여.. 넘 이뻐여

[풀잎하나]

설봉님 넘넘 반갑구여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