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강식당
5월 4일 연휴 첫째 날.
딸이 갑자기 경주를 가자고 했습니다.
어제의 피로가 아직 남아 늦잠을 뒤척이고 있는중
TV N에서 강식당을 경주에서 운영하는데
손님을 추첨제로 뽑는다며 8시 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현장에서 당일 추첨권을 나누어준다고 빨리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8시에 출발 경주 화랑교육원 9시20분 도착.
아이구 왠일 온~들판에는 주차장이요,
네비게이션상 아직 900m 남았을 때 부터 세줄 네줄씩
솔밭속에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할머니를 태우고 사랑이도 같이갔는데, 주차 할 곳도 못 찾아
딸이 저 보고 저기가서 줄을 서라고 합니다.
20대 어린아이들 틈에 도저히 자신이 없어 나는 못한다며
포기를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들은 소리지만 만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 들었다고 하네요.
주변에 통일전이라는 곳에서 놀다
나중에 보문단지 갔드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경주시민이 다 거기로 간 모양이었습니다.
첫댓글 멀리까지 갔는데 목적 달성을 못해 서운 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들님,
덕분에 세상 구경 잘 합니다,
저는 무조건 좋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