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단풍 명소)
가을 최고 여행지는 두 말 할 것 없이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 명소다. 그런데 생각보다 단풍의 절정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짧다.
이미 강원도 지역은 단풍의 절정이 지나가고 있고, 중부지방도 10월 마지막주가 대부분 절정시기다.
그렇다고해서 아쉬워하긴 아직 이르다. 남부의 유명 단풍 명소들은 11월 둘 째주까지 단풍의 절정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11월에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의 단풍 명소들을 주목해보자.
팔공산
올해 팔공산에서는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아름다운 붉은색 보일 예정이다.
대구 관광 블로그 (11월 단풍 명소)
팔공산에서는 팔공로(공산댐~도학교)와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를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꼽을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노란색과 붉은색의 물결을 차를 타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단풍의 절정 시기에 맞춰 팔공산 순환도로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대구시는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대구 관광 블로그 (11월 단풍 명소)
11월 첫째와 둘째 주말, 그리고 이번 주말을 포함하여 동화사 방향의 주요 급행1번 노선 버스는 기존 20대에서 22대로 증가될 예정이다.
내장산
(11월 단풍 명소)
국내 단풍 여행지 중 내장산은 단연 1순위다. 내장산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장산은 조선8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7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은 호남 지방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명성을 오래전부터 유지중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내장산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11월 단풍 명소)
특히, 내장산에는 단풍터널이라는 대표적인 명소가 있는데, 이곳은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내장사까지 108주의 단풍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감탄 자아내는 곳이다.
두륜산
한반도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단풍이 머무는 곳은 전남 해남의 두륜산이다. 이 곳은 11월 둘째 주에 다채로운 색상의 단풍으로 절정을 보일 예정이다.
(11월 단풍 명소)
두륜산은 다양한 색깔의 난대림이 터널처럼 이어진 십 리의 숲길, 계곡, 그리고 물이어우러져 탁월한 경치를 자랑하며, 남쪽 지방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관광지로 손꼽힌다.
또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흥사와 같은 깊은 역사의 문화 유적, 그리고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의 관광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이 가을이면 찾는 명소다.
(11월 단풍 명소)
해남군은 단풍의 절정을 맞이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대비해 등산로를 개선했으며, 주요 구간에는 새로운 안내판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