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저널_정연운객원기자
소팔소곱창 은계점, 취약어르신 한끼 도가니탕 식사대접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도시락 50개와 롤 케익 100개 전달
소팔소곱창 은계점은 지난 3일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소외계층, 독거어르신 등 50여 명을 초대해 도가니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대상자들은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팀에서 선정했다.
김명희 대표가 운영하는 본점, 소팔소곱창 은계점은 한우 모듬세트 등 맛 집으로 정평 난 곱창, 양대창 밀키트 전문점인데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행사 주관은 은행동적십자봉사회가 협업해 손영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봉사주방과 홀 봉사지원을,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오승석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에서 식당까지, 식사 후 가실 때는 롤케익과 마스크를 준비해 왕복 이동 봉사지원을 했다.
이밖에도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권숙 동장을 비롯해 직원과 소팔소곱창 직원, 장대영 은행동 통장협의회장도 일손을 도왔다.
한 어르신은 “늙은이들을 모시고 와서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챙겨주고 편하게 데려다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고맙다. 관계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명희 소팔소곱창 대표는 “어르신들께 원기회복과 기운내시며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월 한 번씩 식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는 어려움을 겪거나 독거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취약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50개(소불고기를 포함한 6가지 반찬과 밥, 국 등)를 롤 케익과 마스크를 준비해 은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오승석 처음처럼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기 쉬운데 정성껏 준비해 따로 처음처럼봉사회에서 도시락과 롤 케익을 준비했다며 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은행동행정복지센터는 직원과 통장협의회 12명의 통장들이 직접 방문 배달로 걸식을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복지사각지대에게 온정을 나눴다.
권숙 은행동장은 “소팔 소곱창과 처음처럼봉사회가 관내 열악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으로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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