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Via Veritas Verta
루시드 드리머들이 항상 꿈에서 많이 찾아헤매는것 중 하나가
자신의 무의식과 만나는 거잖아.
난 내츄럴 루시드 드리머고 루시드 드림을 꾼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나 자신의 무의식과 만나는 일이 너무 힘들었어 정말 안나타나고
어떻게 만나야할 지도 몰르겠고..
근데 오늘 몸이 안좋아서 낮잠을 자는데
루시드 드림을 꾼꺼야.
장소는 내가 잔 그 자리 그대로였어
그래서 문을 열고 나가서 집 밖으로 나갔는데
어떤 사람이 보이는거야.
근데 진짜 보자마자 느꼈어. 아 내 무의식이구나 하고.
그냥 정말 확 와닿아 내 무의식이구나하고
반가움 마음에 뛰어가서 내 무의식의 손을 잡고선
"너 내 무의.."
하는 순간 무의식이 날 밀쳐내면서
"말하지마, 알더라도 말하지마 난 너를 쫓아낼 수 밖에 없어 이러면"
이러는거야
근데 순간 생각이 났어 무의식들은 함부러 다가갈 수 없고
한번 만나는걸로는 안되고 여러번 만나서 다가가야한다는걸
근데 너무 아쉬운 마음에 걔 팔을 놓치를 못하겠는거야..
난 내 무의식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그래서 내 무의식한테 질문을 용기내서 했어
"나를 어떻게 생각해?"
근데 그 순간 정말 꿈에서 쫓아내버리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확 깼어..
원래 루시드 드림 꾸다 깨면 다시 자면 거진 한 8~90% 확률로
다시 루시드 드림 가능하거든?
그래서 다시 루시드 드림을 꾸는데
아무리 찾아도 내 무의식은 찾을 수 없었어...
그래서 포기하고 결국 그냥 맘껏 놈 ㅠㅠ
뭔가 허무하지만.. 무의식 만난건 처음이라서 설레고 신기해서
글써봐.. 힣..
첫댓글 신기하당...ㅎㅎㅎㅎㅎㅎ
신기하다.. 어떻게 생겼는진 기억안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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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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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에 마스크에 모자에 긴코트에 진짜 꽁꽁 모습을 숨겼어.. 그래서 못봤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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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에 마스크에 모자에 긴코트에 진짜 꽁꽁 모습을 숨겼어.. 그래서 못봄ㅜ
나의 무의식이라는게 뭐야..?
잠재되어있는 무의식이랑 만나는거야!
오 나는 30대 중반쯤의 남자였는데..나도 내 무의식인거 알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내 무의식인거 알았어. 근데 우린 대화는 안하고. 대화 할 생각도 못했어. 걔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가 너무 잘 느껴져서
그나저나 네츄럴이라니 신기방기!!!
무의식 여자야 남자야??
남자였옹ㅋㅋ..
@Via Veritas Vita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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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기위해서!!경계를풀어줄라구ㅎ ㅎ
명상하면대
ㅇㅁㅇ!? 와 신기하다... 무의식을 만난다는 것도 처음 들었지만 내츄럴 루시드 드러머? 라는 것도 처음 들었어! 내츄럴 드러머들은 처음부터 루시드 드림을 꿀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그냥 자연스럽게 꿈에서 꿈인걸 깨달아 어려서부터. 내츄럴하게 되는거지.. 다른 후천적 루시드 드리머들처럼 와일드 딜드 이런거 필요없이
그냥 잠들었다 꿈꿨는데 꿈인걸 깨닫게 되는거지
@Via Veritas Vita 어렵다ㅠㅠ 항상 지나다가 듣기만 해서 와일드? 딜드? 이런것도 몰라...ㅋㅋㅋ 신경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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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13 21:36
나 지금 입문단계인데..... 한번성공하자마자흥분과동시에깼거든. 아진짜 꿈인식하는거자체부터너무어려운데ㅠㅠ무의식과만나기라니. 나이거 투두리스트에써놓고꼭해봐야지
난 루시드드림했을때 지나가는 여자한테 내 무의식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손으로 옆을 가르킬거얌 봤더니 새싹 핀 화분이었어
ㅋㅋㅋㅋ무의식이 화분일수도 있는거야?
오...신기하당 ㅎㅎㅎ 난 꿈도 잘 안꾸고 꾸면 완전 스펙타클 영화같은걸로 많이꿔서 이런거 넘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