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창의 끝을 보는듯 비개인후 눈부신
청명한 봄날 매음은 어디가고파 들썩이는데?
둘째 지하철타는곳 까지 마중해주고는
쏜살같이 밖으로 나옵니다. 에구 애들은
애비가 한일주일 눈에 안보여도 걱정두
안하건마는 부모는 자식 가는 모습을 봐야 안심이 되니? 부모에겐 제일순위가 자식 인가 보네여~~~
이 좋은 봄봄봄 하는 계절의 여왕 집에 뒹굴고 있음 꼬옥 봄을 모욕하는거 같아
마냥 꺼림칙 하기도 해서 살방살방
다니며 울긋불긋 꽃구경 원없이 햇네여~~
단석산에 오르는건 2번째 지마는 이근방
화랑의 언덕에는 자주 오는곳이지요.
전에는 한적 저같은 무늬만 산객들만
가끔 보엿지마는 연예인카드 핑클 카드가
대단하긴 대단하네유.어린애들 놀기는
천국같은곳이기도 하니 그이후로 또
수많은 인파가 찿는 명소가 됏지유.
근데 몇년전 올때는 사람땜에 또 경제적인거
땜에 고달픈 시절 무작정 돌아다닐땐 여기
힘든줄모르구 왓는데? 오늘보니 산이
높아진건지? 제가 인제 기력이 딸리는지?
숨이 턱까지 차올라 오네여~~~~
에혀 여기도 인제 힘에 부닥치니 제 산책 힐링장소 에서 부득히 열외 시키던지??
욕심내지말구 최단거리 코스로 와야
할거 같쉼더~~~
몇년전만해두 하루10키로 정도는 장난
엿는데? 왕복 6키로 정도 그래두 허파가 찣어지듯 오르구 보니 저번주 마신 알콜 타르 약기운 노폐물 들이 몽땅 빠진듯 엔돌핀이 팍팍 솟구치네여~
단석산에 오르지않구서는 경주를 다보앗다
말하지 말라고들 하더군요.오늘은 또 정말
오랜만에 청명한 날씨여서 머얼리 경주시내
토함산 가물가물 동해바다 까지 조망이
되는군요. 올라오면서 투덜거렷던 고단한
피로가 다 가시는듯 하네유.
얼굴이 없어서 반실시간 이네유.
온김에 단석산 영험한 기운을 흠뻑 더
섭취하구 하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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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갓다왓는데? 그쪽동네로는
가는코스가 인제 부담스럽네유.
저기 이효리 핑클 캠핑하고 부텀
명소가 됏네요. 산능선에 광활한
잔듸밭 나이드신분들 얼라들
젊은연인들 많이 찿더군요.
@깡순이 아 잔듸밭 있는곳은 한
해발 600미터는 될낍미더.
한여름에도 시원하지요.
그래서 옛날 캠핑의 명소
이기도 햇는데?
여새 곳곳에 캠핑장 팬션
콘도에 밀려버렷지요.
뭐던 영원한건 없나 봅니다.
가벼운 산책코스로도
훌륭한곳이지요.
그런꼴 안볼려고 난 요렇게 눈으로 즐기지라 ㅋ 잘봤소야
전엔 가벼운산책 거리도
안됏는디? 우째고렇쿰
숨차고 힘드는지? 에구
인제 욕심 완전 내려와야
겟쉼더.
인제 최단거리 증말 가볍게
산책정도 맞춤형으로 댕겨야
겟네유~~ 그래도 집에 있음또
유혹을 하니 요것이 가만보며는
중독성이 있나 봅니다.
좋으네요.......
아직까지 움직 일수가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해야 할거 같아요
돌아 다닐수 있을때
조금더 돌아 다니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ㅎ
경치야 높은산이 좋더군여.
어제 멀리서보니 제가 많이
다녓던 영남 알프스가 머얼리
조망되던데? 어째 다녓는지?
실감이 나질 않더군요.
어젠 간만에 미세먼지도 적구
산객두 없어서 마스크벗구
올라서 더 좋앗어유.
양떼같이 흘러가는 뭉게구름들
머얼리 펼쳐진 동해바다까지
간만에 눈호강 햇엇지요.
그래도 인제는 정말 미련떨지
말구 최단거리 수월한곳 골라서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