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놀러간다고 마트에서 점심 먹고 장보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기분 좋아진 우리 꼬맹이들ㅎㅎ
근데..
출발한지 얼마 안돼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ㄷㄷ
집으로 다시 가야하나.. 그랬는데 일단 가보자던 남편..
작년에도 왔었던 군위 동산계곡으로 왔네요ㅎㅎ
여기는 비 살짝 몇 방울 떨어지다 안왔대요..
완전 멀쩡한 날씨 +ㅁ +
후텁지근, 꿉꿉한 날씨에 남편이랑 둘이서 땀 뻘뻘
흘려가미 텐트치고용.. 혹시나 비 올 걸 대비해서
방수커버도 하나 덧 씌웠지욤 ㅎ
목 좋은 곳에 자리 잘 잡아서 뿌듯♥
남편이 마트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 등등을 사와서 편히 해 먹었어요 ㅋ
앞뒤 안따지고 일단 물 놀이 고고!!
가족끼리의 물 놀이 고대하던 우리 큰 딸이 제일
신났습죠 크크 ㅋ
탕수육에 짜장면, 햇반으로 짜장밥 해서 먹고
이번엔 아빠 감시하에 불꽃 놀이도 하구욤ㅎㅎ
마누라 먹으라고 톡톡이도 챙겨오시고ㅋ
떡갈비랑 소세지도 있지만 넘나 귀찮은 것..
그냥 팝콘이랑 톡톡이 한 캔 호로록 하고
어제 하루는 마무으리~!! ㅋ
새벽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자다가 방수 커버
내리고 쌩쑈를 하다가 잠들었는데 어디선가 탕탕
대는 소리에 눈 뜨니, 아침 7시부터 놀러오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금방 더이상 돗자리도
못 펼만큼 여기저기 가득가득 +ㅁ +
간단히 애들은 새우 볶음밥, 우린 곤드레 밥 볶아서
먹고 남편이 큰 애 성화에 못 이겨 애들델꼬 물 속에
들어가구요~ 전 느긋하게 커피 한 캔 하고 누워서
쉬고 있답니다 흐흐흐..
작은 딸내미는 20분 놀더니 추워서 못 놀겠다고
물에서 나왔네요 ^^;; 아.. 끈적끈적해서 시원하게
샤워 하고프네요 ㅠㅁ ㅠ
저흰 여기가 네식구 휴가의 끝일 듯 ㅋㅋ
월요일엔 시댁으로 가야합니드아 ㅠㅁ ㅠ
휴가 어디로 가세요들??
첫댓글 저는 지금 안면도쪽으로 가고있답니당 올해는 캠핑 패쑤했어용
아~ 저도 팬션잡아 놀러가고파요 ㅎㅎ
여기 좋아? 수욜날 이모 오면 갈까 하는데ㅎ
하유니 놀기엔 깊이감은 좋은데 물이 되게
깨끗하진 않아서 피부 약한 하유니 피부
트러블 일어날까 걱정 되네 ㅠㅁ ㅠ
그리고 우리도 둘쨋날 놀 때 사람들이 애견
데리고 놀러와서 애들 노는데 개도 같이
담궈서 놀아갖고 우린 그 길로 나와서 집에 왔어;;
애견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난 애들
노는 물에 개도 같이 담궈서 놀게 하니까
좀.. 별로였어.. 물이 많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
좀 더 그랬어 ^^;;
시원하니 좋아 보여요.~캠핑 한번도 안해 본 일인이라 부럽네요.~^^
덥고 찝찝한데, 애들이 좋아해요 ㅎㅎ
전.. 그냥 에어컨 틀고 집에 있는게 더 좋아요ㅜ
맛난거 해 드셨네요 ㅎㅎ
저희는 이번주는 제천모노레일타러가고 다음주는 부산광안리1박 밀양표중사계곡에서 1박하기로 했네요
재미있겠어요오 +ㅁ + 저흰 동산계곡에서
1박하고 어제 저녁부터 오늘 낮까지 세탁기만
4번 돌리고... 빨래 다 마르자마자 짐 다시
싸고 시댁 왔네요 허허허......
여기 자릿세 내야하나요?
죄송해요 주말에 좀 아파서 까페에 못 들어왔네요ㅜㅜ 자릿세 없어욤ㅎㅎ 일찍 가서 맡는 사람이 임자예요!! 참, 주말에는 주차가 좀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ㅜㅠ
@이니워니맘(현미) 감사해요..몸은괜찮으세요?
요즘취사되는데가 많이 없더라구요
@한빈하정맘숙희77 여기는 취사는 되는데 막 물이 맑고 깨끗하진 않아요ㅜㅜ
@이니워니맘(현미) 네..여튼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