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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W 인생공감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시니어플래너
2018년 블백 완등을 위해 평일 산행을 택한 봉화 청량산!
청량산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나 산행을 하면서
왜 산림청, 한국의산하, 블랙야크가 100대명산으로
지정하였음을 느낄수 있었던 청량산 산행기!!
청량산은 축용봉을 비롯하여 1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축용봉에서 바라본 좌측의 장인봉(의상봉)부터 우측의 탁립봉의 모습.
가을 단풍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청량산을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이다
도립공원 안내소에서 우측의 축용봉으로 오를 수 있고
좌측의 장인봉으로도 오를수 있고.
차도를 따라 오마터널 방향으로 진행하다
청량폭로에서 청량사에서 입석에서 오르는 등 다양한 산행로가 있다.
청량산의 봉우리가 12개라 하여 육육봉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조선시대 이전의 청량산은 불심이 가득한 산이었다.
봉우리 이름도 보살봉, 의상봉, 반야봉, 원효봉 등으로 지어졌었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와 유교식으로 고쳐졌다.
이후 퇴계 이황이 청량산 봉우리를 중국의 무이산과 연관시키면서
'육육봉'으로 부르는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인봉(丈人峯) : 청량산에서 가장 크고 긴 봉우리, 옛날 명칭은
대봉 주세봉이 중국 태산의 장악(丈岳)을 모방하여 명명함
선학봉(仙鶴峯) 장안봉 동쪽에 위치하며 옛날에 학의 집이
있었다고 하여
선학이라 한다고 함
자란봉(紫鸞峰) : 선학봉의 동쪽에 있는 봉으로 난세가
춤추는 형상을 본떠 명명 함
연적봉(硯滴峰) :탁필봉의 서쪽 바로 옆에 있으며,
형상이 연적과 같다하여 붙여졌다고 함
탁필봉(卓筆峯) : 자소봉에서 서쪽에 있는 봉으로 형상이
붓끝을 모아놓은 것 같다하여 명명하였다고 함.
옛이름은 필봉(筆峯)임
자소봉(紫宵峰): 연대(連臺 : 현재 청량사 5층 석탑 앞)의 북쪽에 위치,
옛 이름은 보살봉(菩薩峯)이라 하였다고 함
연화봉(蓮花峰) : 청량사 서쪽에 있는 봉으로 형상이 연꽃 같다하여
연화봉이며 옛 이름은 의상봉 이었다고 함.
향로봉(香爐峰) : 연화봉의 바로 옆에 있는 봉으로
향로와 같다하여 명명 함
금탑봉(金塔峰) : 일명 치원봉, 청량사 동남쪽에 있으며,
3층의 층암절벽으로 형성됨. 5개의 암자터와
어풍대, 풍혈대 등이 있음
탁립봉(卓立峰) : 경일봉의 위 바깥 뒤쪽에 있으며
자소봉에서 볼 때 동쪽 끝에 높이 솟아있는 봉우리
경일봉(擎日峰) ·: 청량사 동쪽에 위치. 매년 춘분과 추분에
연대에서 보면 해가 봉우리 정상에 뜸으로 경일봉이라 하였다고 함
축융봉(祝融峰) : 청량사 건너 산 남쪽에 있으며 주세봉이
중국 오악(五岳)의 하나인 남악 형산(衡山)을 모방하여 명명하였다고 함
청량산 도립공원 안내소 입니다.
이제 이 다리면 건너면 청량산 산행시작^^
산행시작은 이곳 도립공원 청량산 표지석에서 시작합니다.
방금 타고 온 버스는 저를 내려주고 오마터널 방향으로 갑니다..
낙동강 예던길 이라고 하네요?
낙동강에 옛길?
퇴계 이황선생님의 독서여유산 시비 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讀書人說遊山似(독서인설유산사)
사람들 말하길 글읽기가 산 유람과 같다지만
今見遊山似讀書(금견유산사독서)
이제보니 산을 유람함이 글읽기와 같구나
工力盡時元自下(공력진시원자하)
공력을 다했을 땐 원래 스스로 내려오고
淺深得處摠由渠(천심득처총유거)
얕고 깊음 아는 것 모두 저로부터 말미암네
坐看雲起因知妙(좌착운기인지묘)
앉아서 피어오르는 구름 보며 묘미를 알게 되고
行到源頭始覺初(행도원두시각초)
발길이 근원에 이르러 비로서 처음을 깨닫네
絶頂高尋免公等(절정고심면공등)
높이 절정을 찾아감 그대들에게 기대하며
老衰中輟愧深余(노쇠중철괴심여)
노쇠하여 중도에 그친 나를 깊이 부끄러워하네
천천히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청량폭포가 나오네요
이곳까지는 약 1km로 18분 소요
이곳에서 바로 좌측의 선학봉 방향으로 올라가도
청량산 최고봉 장인봉으로 올라갈 수 있네요^^
산행 들머리로 택한 입석
이곳까지는 2.7km로 45분 소요.
그런데 이곳부터 청량사까지 낙석위험구간이라
통제되었네요
다시 800m아래인 청량사 입구로 내려갑니다.
청량사 입구의 좌측의 5층 돌탑과
우측의 청량사 표지석 입니다.
청량사 일주문 입니다.
이곳부터 청량사까지 약 800m구간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이 길이 원효대사 구도의 길이라고 하네요..
청량사 안내 표지판 입니다..
청량사의 모습입니다.
이곳 청량사 까지는 약 4.3km로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좌측부터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이 있는 지장전
중앙은 청량사 유리본전
우측은 신불전과 산신각, 그리고 요사체 입니다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창건당시 승당등 33개의 부속 건물을 갖추었던 대사찰로 봉우리마다
자리잡은 암자 에서는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청량산을 가득메웠다고 한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량산에는 한때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사(蓮臺寺)와
망선암 (望仙菴)등 대소 27개소의 암 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 불교의 요람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조선시대 불교를 억압하는 주자학자들에 의해
절은 피폐하게 되어 현재는 청량사와 부속건물인 응진전만이 남아있다.
청량사의 법당인 유리보전은 창건연대가 오래되고 짜임새 있는 건축물로 인하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의 최고봉인 장인봉(의상봉)은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께서 입산수도 한곳이라 의상봉이라 불리며,
이곳을 비롯해 보살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있고
어풍대, 밀성대, 풍혈대, 학소대,금강대 등 12개의 대와 8개의 굴과
4개의 약수터가 있다.
청량사에는 불교의 우수한 유적 건물이 많았으나
어느 때인가 소실 등으로 인하여 거의 없어지고 현재 신라시대
대찰의 모습은 없지만 망월암 등 33개 암자가 있었던 유지가 있고,
문수보살, 지장보살,16나한등이 봉안되어 중생의 근기에 맞는 기도처로서
손색없는 도량의 모습을 띄고 있다.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이 있는 지장전
청량사 유리본전
건칠 보살 좌상 및 복장 유물전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청량사 5층 석탑 입니다.
저 뒤편은 금탑봉, 응진전 등이 있는 어풍대의 모습입니다.
하늘다리 방향으로 바로 산행 할까 하다가
김생굴을 보기 위해 입석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산꾼의 집이 있는 청량정사로 가는 길에 본
청량사의 모습입니다.
좌측이 청량정사 이고요
우측의 붉은 기와집 지붕이 있는 곳이 산꾼의 집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입석 방향입니다.
입석방향으로 걷다가 경일봉이 나오면
경일봉으로 향하다가
다시 경일봉과 김생굴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의 김생굴과 김생폭포 입니다.
김생굴은 경일봉(擎日峰)의 아래, 환선봉(喚仙峰)의 동쪽에 있는데
굴속은 수십 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다.
신라 명필 김생(金生, 711~791)이 10년간 이곳에서 글을 익힌 곳이다.
그러므로 김생굴(金生窟)이라고 부른다.
동쪽에는 돌 가운데 샘이 있는데 똑똑 물이 떨어져 내려와
물소리가 바위 사이를 울린다.
서쪽에는 탁필봉(卓筆峰)이 있어 뾰쪽하게 붓처럼 솟았는데,
비가 와서 새로 목욕을 하고 허공에 서 있는 듯하다.
세상에서는 김생이 그 모습을 보고 서법을 배웠다고 전한다.
굴 앞으로는 김생암 터가 남아 있으며, 굴 옆으로는 천길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김생폭포가 있다.
김생폭포는 장마철에 여러 계곡의 물이 합류하여 폭포를 이루어
오산당(吾山堂)에서 바라보면 장관이라고 한다.
송재 이우(1469~1517)가 쓴 시의 한 구절인
‘옥홍횡음간중천(玉虹橫飮癎中泉)’ 이라는 표현에서
김생폭포의 일면을 알 수 있다.
옥홍횡음간중천(玉虹橫飮癎中泉)은
폭포에 진 무지개가 거침없이 샘물을 마시는 듯한 모양으로
표현 한 듯 합니다
김생굴 앞은 이렇게 돌덩이라 싸 두었는데
이곳에 수십명이 들어갈 수는 없을 듯 한데 ㅋㅋㅋ
김생굴에서 자소봉으로 오르다 보면 바로 탁필봉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길로 가면 자소봉을 오를수 없고요
자소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하산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자소봉 일명 보살봉 정상입니다.
이곳까지는 약 5.8km로 2시간 20분 소요되었네요.
보시다 시피 앞이 가로막혀 다시 방금 올라왔던
계단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방금 전의 갈림길 입니다.
청량사에서 김생굴로 가지않고 바로 올라오는 길도 있습니다.
우측의 자소봉 옆을 지나 가야 합니다.
붓끝을 모아놓은 것 같다하여 명명한 탁필봉.
그러나 올라갈수는 없습니다.
옛이름은 필봉(筆峯)이었다고 하네요.
형상이 연적과 같다하여 붙여진 연적봉(硯滴峰)
연적봉도 장인봉으로 이동하다 철제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연적봉에서 바라본 탁필봉과 자소봉의 모습입니다.
뒷실고개 입니다.
뒷실고개는 자란봉과 연적봉 사이에 있는데요
청량사에 바로 등산하면 800m거리 정도 됩니다.
이곳까지는 약 6.6km로 2시간 48분 소요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봉우리가 선학봉이고요
이곳 봉우리가 자란봉 입니다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 90m 폭 1.2m 높이 70m에 위치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으로
2007년 4월부터 시작하여 2008년 5월 설치하였으며
최대 1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교량을 지나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
파이프에 부딪쳐 나는 소리가 잠시 현기증을
일으키게 합니다.
선학봉을 지나 장인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 아찔한 계단을
올라야 맛볼수 있습니다.
청량산의 12개 봉우리 중 주봉인 장인봉.
이 장인봉의 글씨는 서예가 김생의 글씨라고 합니다.
뒷편은 조선중기의 문신 주세붕 선생님의 시 입니다.
이곳까지는 약 7.3km 로 3시간 20분 산행하였네요.
청량산!!
높이 870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솟아 있다.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다.
1982년 8월 봉화군과 안동군 일대 48.76㎢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며
2007년 3월 13일 명승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선학봉·자란봉·자소봉·
탁필봉·연적봉·연화봉·향로봉·경일봉·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육육봉)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어풍대·밀성대·풍형대·학소대·금가대·원효대·반야대·만월대·자비대·
청풍대·송풍대·의상대 등의 대(臺)가 있다. 산속에는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으며,
27개의 사찰과 암자 터가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유리보전(내청량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에는
약사불을 모시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신라시대에 창건한 외청량사(응진전),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공민왕이 쌓았다는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오산당(청량정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4호) 등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량산 [淸凉山] (두산백과)
대한민국 300대명산 108좌,
한국의 산하 69좌, 산림청 70좌
블랙야크 82좌 도전 성공!!
오늘도 클린산행과 함께^^
청량산 등산코스 입니다.
약 6개의 코스가 있네요..
장인봉에서 전망대로 하산하는 길에 설치된 301개의 철제계단.
내려가는 길도 힘든데 이곳으로 올라오는 길은 더욱더 힘들듯 합니다.
청량산 입구 안내소로 바로 갈까 하다가
일단 전망대 쉼터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 쉼터에서 바라본 좌측의 장인봉으로 부터 보이는 봉우리들.
자세하 보면 장인봉에서 하산할 때 이용한 계단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까지는 약 7.9km로 3시간 40분 정도 걸었네요^^
전망대 쉼터에서 인증샷을~~
하산길에 만난 할배 할매송.
좌측이 할배 송이고 중간의 구부러진 송이 할매송 이라고 하네요.
이곳까지는 약 8.7km로 4시간 15분 소요되었네요
나무의 전설은
옛날 청량산에 약초를 캐며, 비록 자식은 없으나 금슬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병들어 누워있는 할아버지를 대신해 약초를 캐러 간
할머니가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할아버지가 아픈 몸을
이끌고 한참을 찾아 혜매었지만 결국 찾지 못하다가
금강대 절벽에 매달려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막 떨어지려는 할머니 손을
겨우 잡았으나 할아버지는 힘에 부쳐 결국 노부부는 함께 절벽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고 하네요
하늘도 이를 안타깝게 여겨 노부부가 떨어진 자리에 그들의 모습을 닮은
애틋한 소나무 한쌍이 자라게 되엇다고 하네요.
봉화군에서 설치한 푯말은 자세히 읽어보면 앞뒤가 맞지 않네요.
할매송으로 부터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금강굴.
금강굴 주변은 금강대 입니다.
수십명을 수용할 수 있고, 비바람을 면할 수 있으며, 그윽하고
고요하여 독서하며 수양할 수 있는 장소로 퇴계의 급문제자였던 성재 금난수가
1566년 한 달간 이굴에서 공부한 바 있으며, 정안이라는 승려가 수도하며
머물럿던 곳이라고 합니다.
금강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하는데 지금도
구들장과 기와 조각이 있다고 하네요.
1579년 청량산을 유람했던 갈봉 김득연의 기록에서 당시 금강굴과
금강암에 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금강굴 주변에 있는 연리지 입니다.
통상 연리지는 두개가 합쳐지는 것인데
여기는 세개의 줄기가 합쳐져서 삼부자송(三父子松)이라고 합니다..
청량산 장인봉 아래에 있는 금강암에 어떤 부부가 세상의 풍파를 피해
들어와 화전을 일구며 살고 있었는데, 부부는 금강암 아래에 있는
엽광동(葉廣洞, 입너비)의 산비탈을 옥토로 바꾸면서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그들은 혼인한지 수년이 지나도록 자식을 얻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엽광동으로 가는 길목에 세 갈래로 뻗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고 밭일을 하러 오가며 자식을 바라는 열망을
소나무에게 지극정성으로 빌어 쌍둥이 아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부부는 이 소나무의 이름을 '삼부자송'으로 명명하고
정월 보름과 칠월 백중을 맞아 정성스레 당산자렐 울리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하네요^^
도립공원 안내소 좌측에 있는 이 계단으로 하산하였습니다.
무엇을 뜻하는지는 안내판이 업어서 잘 모르겟네요^^
오늘 산행한 일자 및 산행기록 입니다.
산행코스는 안내소~입석~청량사~자소봉~장인봉~주차장 구간입니다.
뒷풀이는 어묵탕에 국수를 곁들인 찌개와
신라면으로 개운하게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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