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 (금) 연이은 강추위가 오후엔 풀린다기에 겨울 속의 춘천 의암호와 소양강댐을 찾아서
소양강댐을 트레킹 하며 고요한 겨울 속의 소양호를 둘러보았습니다.
국내 최대 다목적댐이자 춘천 대표 관광 명소다. 1973년 준공된 소양강댐은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저수량 29억 톤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대단해 웬만한 비에는 수문을 개방하지 않는다.
4계절을 통하여 일정한 수위(水位)를 유지하는 의암호는 호반의 삼천리 유원지를 비롯하여, 호수 안의 중도(中島:湖畔洞)·위도(蝟島) 등 관광유원지가 있다.
호수면적 17 km2. 너비 5km. 길이 8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2km 떨어진 삼악산(三岳山) 계곡 국도변에 있다. 1967년 11월, 일류 문비(溢流門扉) 14개 문을 가지는 발전용량 4만 5000kW의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형성된 호수로 산악 도시인 춘천을 호반도시로 바꾸어 놓았다. 타원형 호수는 춘천시 및 대안(對岸)에 있는 삼악산의 풍치와 잘 조화되어 인공호라기보다 자연호의 정취이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 때면 장관을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다. 평상시에도 즐길 거리는 풍성하다.
소양강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 소양호는 춘천, 양구, 인제에 걸쳐 흐를 정도로 웅장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댐과 선착장 사이에는 소양강댐 물문화관, 소양강댐 준공기념탑, 소형 소양강 처녀상 같은 볼거리가 있다
" 의암호에 있는 소양강처녀상은 큰처녀이고 이곳 소양강댐 처녀상은 작은 소녀상이라고 하지요!!! "
댐 인근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호를 한 바퀴 돌거나 건너편 청평사까지 다녀올 수 있다.
댐에 의하여 형성된 소양호는 댐에서 상류로 43.2㎞ 지점의 양구·인제까지 항행할 수 있는데, 유람선에 의한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닭갈비 전문점과 카페가 즐비하고 추운데 카페에 올라서 차나 한잔하며 경치를 감상해 볼까???
따끈한 꿀차 한 잔 시켜서 마시며 소양호에 취해보고서~~~
가리산 높이는 1050.94m이다. 산 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연간 관개·생활·공업용수는 12억 톤을 공급하고, 관개면적은 7,500㏊, 홍수 조절량은 5억 톤, 시설 발전용량은 20만㎾, 연발 전량은 353 Ghw이다.
호반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국민정서의 함양과 국민 관광지 및 휴양지로 제공되고 있으며, 내수면 어업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댐 위를 걷는 댐 정상길을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댐 정상을 걸어 건너편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산책길로 왕복 2.5km 거리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개방이 제한되기도 한다
강추가 물러간후의 겨울 맛을 느끼고 춘천여행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