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1박2일로 부산에 가게 되서,
부산대 탐방을 하기로 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
부산 안에 부산대 캠퍼스가 총 3개가 있는데,
나는 본캠이라 할 수 있는 부산대 부산캠퍼스에 갔다.
부산대 정문인데, 차가 자꾸 지나다녀서 제대로 못 찍었다;;;;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
까페와 안경점, 편의시설등이 있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정면에 인문학관이 보인다.
부산대의 안내 표지판이다.
학교가 크기도 무척 컸지만,
가면갈수록 언덕 구조로 되있어서, 돌아다니기 무척 힘들었다.
건물마다 숫자가 써져있는데
앞에 백의 자리 숫자가 클수록 뒤쪽에 있는 건물이다.
1, 혹은 2로 시작하는 숫자의 건물들은 대부분 공학관이었다.
문창회관인가?
아무튼 이상한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이 건물 역시 하얗게 생겼다.
제1 물리관!
역시 하얗게 생겼다.
자연과학관,
역시 하얗게 생겼다,,
생물관
무슨 건물인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연세대학교나 이화여자대학교 느낌의 건물이 있길래 찍어봤다.
밝고 맑은 스승의 마음!
샛별회관이랜다.
학생들이 식사하는 곳 같았다.
대부분의 건물이 하얀색의 단조로운 건물이었는데, 색갈이 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지구관!
학교 좌우로 경사로를 따라 냇물이 흘러가게 해뒀다.
등산로를 산책하러 온 주민들도 몇 명 보였다.
부산대의 건물 중에서 가장 신식으로 보였던 도서관 건물이다.
생활환경관인데, 무슨 학과가 저기서 수업을 듣는지는 모르겠다.
연못인데 물이 무척 더러워보였다;;
계속 올라가다보니 정상쯤에서 음악관이 보였다.
이건 학생회관 옆에 있는 싸이클로트론 연구센터.
싸이클로트론이 뭔지 몰라서 그냥 패스!
학생회관
학생회관 건물인데, 굉장히 낙후되보였다.
그래도 하얀색 건물들 틈에 붉은색 건물이 있어서 눈에는 잘 들어왔다.
음악관 왼쪽으로는 미술관이 있었다.
굉장히 건물이 지저분해보였다.
고등학교 건물같이 생겼는데, 가까이서 보니 청소도 제대로 안 하는 것 같았다;;
학교 최정상에 있는 체육관이다.
건물에서 빛이 나는 걸로 보아 새로 지은 것 같다.
부산대 정상에서 찍은 학교 안내도.
자세히 보면 위에 빨갛게 현위치라고 표시된 글자를 볼 수 있을텐데,
표시된 그대로 부산대의 정상에 위치한 안내도이다.
운동장은 보시다시피 공사중이었다.
공사장 너머로 태양열 발전기?가 보였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학교 언덕 꼭대기.
저기서 더 가면 학교 밖 등산로인것 같았는데,
힘이 없어서 등산로까지 올라가진 못했다.
오늘 부산은 오전에 날씨가 참 맑았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부산대의 경관
화창한 날씨였다.
맑은 부산의 하늘!
내려오는 길에 찍은 화학관
학군단 건물
공동연구소동 건물과 얼떨결에 찍힌 부산대생.
법학관 건물이다. 역시나 하얗게 생겼다.
제2 법학관이랜다.
역시나 하얗게 생겼다.
사회관이다.
더 이상 설명을 하기도 귀찮다.
건물 디자인도 거의 다 똑같이 생겼고,
건물을 보면 거의 다 이름이 나와있으니, 더 이상 코멘트를 달지 않겠다.
알아서 감상하도록.
금정회관이랜다. 학생식당이 있는 것 같았다.
벽보를 붙이는 곳이었는데, 정말 지저분했다. 담벼락이 운치있어서 보여서 찍었다.
뭔가 멋있어서 찍었다.
자유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휏불같았다.
자유관이래는데,
이화여대에서도 저런 건물을 왠지 본 것 같았다.
정문으로 돌아오면서 찍은 부산대 정문쪽 경관
국제지원센터 옆에는 대나무 숲이 조그맣게 있다.
여학우가 지나가길래 찍어봤다.
여긴 정문에서 들어왔을 때 왼쪽에 있는 전경.
이것도 아마 공학관 건물이었을것이다.
제6 공학관.
처음에 들어왔을 때에는 배가 아파서 잘 몰랐었는데,
나가면서 다시 보니
학교 입구쪽에는 공학관이 정말정말 많았다.
부산대에서 나오면서 찍은 마지막 정문쪽 샷!
건물이 대부분 특징이 없고, 허옇게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었다.
이상 끝!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서, 엉망진창으로 찍었지만,
힘겹게 부산까지 가서 부산대 탐방하고 온
노고를 봐서라도 재밌게 봐줘라~
첫댓글 우왕.....정말 건물들이 80%는 똑같군.ㅋ
건물 좆나 국립대스럽네. 큼직큼직
국립은 어딜가나 똑같애 ㅋ
부지 넓은 지거국 스타일
태양열 발전기가 아니라 태양광,,미안..
그래도 낡은 건물들 하나 하나씩 리모델링 하고는 있네. 중앙도서관 좀 들어가서 내부를 촬영한다던가 강의실 내부시설을 보여줬으면 괜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최근 직접 탐방 사진들이 잘 안올라오는 게시판에 단비와 같은 작품이 나왔네 ㅎㅎ
ㅎㅎㅎㅎ 부모님 학교~~
ㅅㅂ 법학관 졸라 높아... 근데 이제 법대 없어졌.... 로스쿨 ㅠㅠㅠ
부산사람 비린내난다
와 우리학교네ㅋㅋ 산에있어서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다ㅋㅋ
뷰산대 크다~! 나도 가봤는데 작은 도시에 들어온 느낌이더라 건물 널찍하고 많고 좋았음
부산대생도 안가본다는 체육관까지 올라가다니...근성있네ㄷㄷ
부산대 사람 중에서 미술관, 체육관, 연못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거기까지 가다니 대댄한 근성가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