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을 넣었는가? 참 노트가 빠졌구나. 윤호는 배낭을 풀어 짐을 확인했다. 온종일 제 방을 들락거리면서 짐을 풀고 꾸리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 하루 앞 둔 극기 훈련에 대한 설레임이 윤호를 서성거리게 한다. 훈련 코스인 그 산의 정상은 사진으로만 보아서는 별것 아닌 바위덩이 같아 내심 얕잡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일차로 다녀온 친구들은 견고하고 진득하기가 무쇠덩이로 만든 탑 같아서 어지간한 인내가 아니면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일차 참가자 중 정상까지 오른 사람은 겨우 열 명 내외였다니, 허튼 소리는 아닌 것이 분명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윤호는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그 산의 정상은 아무도 오르지 않은 새로운 땅은 아니었다. 윤호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산을 정복하리라 다짐했다.
윤호는 여행 안내서와 등산 지도를 찾아 산의 정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머리속으로 안내서에 적힌 대로 산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점점 정상에 가까워 올수록 상상의 나래 속에 있는 윤호에게는 즐거움이 다가오고 있었다. 윤호의 상상은 마침내 산의 정상에까지 이르게 되었고 윤호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뻐하며 소리를 치게 되었다.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찬 즐거움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찬 즐거움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기쁨은 어떤 말로도 나눌수 없는 것이었다. 오르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은밀한 기쁨이었다.
당신도 영적인 고지를 정복하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인가?
마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깨어 기도하며 준비해야 할 재림 본문 : 막13:33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 직전 가르친 예루살렘 성전 강화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아무래도 '재림'입니다. 즉 마24:32-35의 무화과나무 비유, 마25:1-13의 열처녀 비유, 마 25:14-30의 달란트 비유는 모두 재림의 징조와 종말에 관한 비유입니다. 물론 이 비유들은 각기 여러 가지 교훈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유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깨어 경성하라'는 것입니다. 이 깨어 경성하라는 메시지는 오늘날 임박한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을 향한 당부요, 권면이며, 경고입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서는 임박한 종말의 때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개어 경성하는 삶인지를 살펴보며 신앙의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1. 개어 경성함(마25:13)
1) 말씀으로 무장함 깨어 경성하는 삶이란 먼저 거짓 진리에 미혹되지 않고 신앙을 굳건하게 지키는 삶입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 말씀으로 우리신앙이 무장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 하였습니다. 성경 말씀으로 사단을 대적하는 방패와 갑옷으로 삼고, 또 말씀으로 사단을 공격하는 검(칼)으로 삼으라 하였습니다(엡6:11-20). 이처럼 사단을 대적하고 믿음을 굳게 지키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성도는 날마다, 주야로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도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게 되고, 그리스도와 적 그리스도를 구분하게 되며, 선과 악을 가려내게 됩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더욱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2) 성결에 힘씀 세상 마지막이 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엄청난 도덕적 타락을 들 수 있습니다. 남녀 사이에 성도덕이 희박해지고, 윤리 의식이 결여됩니다. 물론 성적 타락 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이미 구약 시대부터 동성 연애, 근친 상간, 간음, 수간 등 말로 표현하기 부끄러운 성적 타락은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세상 마지막이 되면 이런 현상들은 더욱 심해집니다. 과거에는 성적 타락에 그쳤다면, 마지막 때에는 성적 타락과 함께 성이 상품화되고, 심지어는 눈에 보이지 않게 성적 타락이 조장됩니다. 이런 타락 현상이 사회적으로 만연되는 마지막 때에 성도가 도덕적 순결과 함께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비결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자신의 행실을 삼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2. 직분에 충성함(고전4:2)
1) 주를 위해 봉사함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깨어 경성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성도는 우선 하나님 앞에서 받은 교회 직분에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서도에게 각자 자기 능력에 맞게 적절한 일들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능히 감당할 만한 일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자신이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며 결코 소홀하지 말아야 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성도에게 봉사의 직분을 맡기실 뿐만 아니라 세상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그 일에 대해 결산하십니다. 이때 주님 앞에 자신 있게 결산하고 회계하는 우리 성도들이 됩시다. 그리고 행여라도 마25장의 달란트 비유에 나오는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결산할 것이 없어 꾸지람 듣는 불쌍한 자들이 되지 맙시다.
2) 전도의 열매를 맺음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의 지상 마지막 명령인 복음 전도 사역입니다. 그리고 이 전도 사명은 세상 마지막 날이 가까워올수록 더욱 시급하게 시행해야 할 사명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재림하시면 이제 더 이상 구원의 복음을 전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때가 되면 어느 누구도 두 번 다시 회개할 기회도 없고, 복음을 받지 못한 불신자는 영원한 형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 마지막 때에 주님의 재림을 대비하여 우리가 할 일이 많이 있지만,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되고 중요시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복음 전도를 통해 불신자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임을 잊지 마라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 주님께[서도 당신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복음 전도임을 가르치셨고, 심지어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된 후에야 종말이 올 것이라 하셨습니다.
3. 재림의 대망함(딛2:13)
1) 주님을 기다림 약혼하고 혼인 날짜를 잡아놓은 예비 신부는 결혼식을 손꼽아 기다리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신랑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살 그날을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 된 서도는 신랑 되신 그리스도가 신부 된 우리들을 맞이하러 오실 재림의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사모합니다. 만약 우리들의 마음에 이런 간절한 열망과 주님을 사모하는 열심히 없다면 이는 필시 잘못된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속에 이런 열심이 있음을 보고 크게 칭찬하였습니다(고전1:7). 우리 성도들에게는 과연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신랑 되신 주님을 맞이하려는 이런 갈급함과 간절함이 있습니까?
2) 부단히 인내함 예수님께서는 재림의 징조로서, 전쟁, 기근 등 천재지변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혼인 날짜를 잡아놓은 신부가 기간이 길다고 하여, 아니면 다소간에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하여 혼인 계약을 파기한다거나, 신랑을 저버리고 부정한 행실을 자행한다면 이를 어찌 순결한 여인이라 하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 된 성도는 다소 재림이 더디더라도, 도중에 여러 어려운 시련이 있더라도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슬기로운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신앙의 순결을 지키며 인내할 때 신랑 되신 그리스도는 큰 칭찬과 상급으로 후히 갚아주실 것입니다.
결론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언제 주님이 재림 하실지 모르지만, 우리는 재림날짜에 연연하거나 구애받지 말고 끝까지 신앙 정절을 지키며, 굿굿하게 믿음을 지켜나갑시다. 아무리 주변이 소란하고, 온갖 유혹이 따른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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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노회사역과 대학공부와 실습과 과제물및 시험과 부흥회와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