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열심히 만 하면 언젠가는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여 있을꺼라 믿었던 신입 때와 달리
연차가 좀 쌓이고 나서 느끼는 직장인들의 고민
"9년 쯤 연차가 쌓이면 전문적인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나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큰 고민이다
예전에는 그래도 뭔가 패기? 같은게 있어서
몰라도 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모르면 내 바닥이 다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후달려요"
더 이상 어딜가도 신입이면 안 되는 나이고 어딜가도 경력직으로의 기대가 생길 연차라 이쯤되면 알아야 할 것들을 모르면 진짜 이젠 묻기도 난감하고. 이 정도는 해내야 할 것 같은 외부의 기대와 나 스스로의 기대도 있어서 너무 난감함. 그리고 이 연차에 이걸 아직도 모르는내가 한심하고 미래가 걱정이 됨
모르면 물어보면 되지! 가 통하지 않을 경력이 되고 신입때처럼 다같이 모를때지! 하면서 동기들과 비등비등 할 때가 아니라 밑천 드러나는 느낌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ㅠㅠㅠ
너무 너무 너무 공감돼 요즘 내 제일 큰 고민임 ㅠㅠ
너무 공감돼…
10년차인데 공감.... ㅠ
맞아 10년차 공감 ㅜ
나도ㅜㅜ
ㅠㅠ진짜 맞음.. 난 걍 영원히 막내 또는 밑에 있고싶음 ㅠㅠ 올라가기싫어….
맞아..나도 9년차인데 공감된다..
난 그래서 공부혀 ㅠ
맞아 14년차인데 후배들이 뭐물어볼때마다 식은땀나.. 밑천 드러날까봐.
ㅁㅈㅁㅈ 진짜 공감.. 난 그냥 어쩌다보니 계속 하고있는 건데....
ㄹㅇ 공부 왜 하는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