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전과 정약용이 유배를 가게 된 원인이 된 신유박해(1801년)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1866년 병인양요의 원인이 되면서, 대원군에 의해 대규모 천주교 탄압이 일어나고 많은 순교자가 빌생한 병인박해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일반 민초들이 많이 희생되어 역사적 기록이 충분하지 못한 면이 있었는데 1989년부터 화성이 새로운 순교성지로 조명을 받으면서 남양성모성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60만장의 붉은색 벽돌로 지어진 대성당, 52m 높이의 원통형 타워를 통과한 빛은 성당내 제대 벽면을 시시각각 달라지는 무늬를 그려넣는다.
지붕에도 자연채광 구조를 하여 실내를 밝히고 있다.
대성당은 리움 미술관을 설계한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작품이다.
대성당 전면 두 기둥 사이의 7개의 종은 각각의 음계가 있어 타종시 멜로디를 이루어낸다.
산책길에는 엄마의 치마를 붙잡고 있는 아기의 모습으로 서있는 한국적 성모자상이 있다.
본당은 완성이 되어 미사를 보고 있으나 성지 입구와 본당 사이에는 명싱과 치유의 공간인 "티 채플", 연극, 영화,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는 "평화 문화 나눔센터", "순교자의 정원"이 들어설 자리에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님양성모성지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대성당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흉상
원통기둥과 지붕의 구조에서 자연채광을 볼 수 있다.
제부도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호수
첫댓글 19일 남양성지 다녀오려 합니다
올려주신 풍경 눈에 익혀 흉내내보려 합니다
많이 더운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히 보며 배웁니다
감사 합니다
습한 여름날이라 대기가 뿌연 편이었습니다.
19일은 좀 맑은 날이기를 기대해 보며 붉은색 성당 벽돌이 선명하게 찍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