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준공되었거나 준공을 앞둔 공동주택을 둘러볼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입주할 때와는 달리 발코니에 대한 법규도 완화되어 공간을 넓게 확장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더군요. 특히 외부 환경 디자인에 경쟁적으로 쏟는 정성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촬영이 가능했던 아파트 사진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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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현대 힐스테이트 문주 입니다. 중앙에 경비실을 설치한 것이 이상적이더군요. 아파트 외부 색채는 외국의 색채 전문가가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문주는 이제는 너무 일반화되어서 오히려 간단하게 입구 표시만 하는 아파트들도 생겨나더군요. 너무 거대하고 권위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을 경계하는 조치일 겁니다.
아래 사진은 커뮤니티 시설의 로비 입니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3레인의 수영장이 있고 윗층에는 유아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것은 커뮤니티 시설 접근을 위해서 별도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과 이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이 같은 레벨에서 통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공동주택 설계시 찬밥신세였던 조경과 외부 시설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사직동의 풍림산업에서 건설한 공동주택입니다. 경복궁을 모티브로 전통 조경을 재현해 놓은 것이 제법 그럴 듯 해보였습니다.
롯데가 시공한 과거 황학동 도깨비 풍물시장터의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고집스럽게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밀고나가는 것이 뚝심 있어 보입니다.
대우가 건설한 용산의 씨티파크 주상복합입니다. 내부 친환경 조경은 마치 도심이나 아파트 단지내가 아니라 교외로 나온 느낌을 주더군요.
동탄에 건설중인 롯데 캐슬입니다.
이곳도 커뮤니티 시설로의 접근을 위해 별도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 60센티미터 정도 물이 채워지고 해적선과 뒷편의 미끄럼틀에서도 물이 흘러나오는 시설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신발과 옷을 그냥 입은 채 물 속에서 마냥 행복해 할 것 같은 그림이 그려 집니다,
화성봉담의 쌍용예가 아파트 입니다. 물이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모여 있더군요. 아이와 아빠는 아예 바지를 걷어 붙이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첫댓글 부럽다 .그런데 우리는 에레레타 . 상가 부지문제 다 팽개치고 삼성과 두리뭉실 넘길라고 한다던가 .삼성에 못당하지 .삼성 비자금이 얼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