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주행후기 올려봅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던
무룡산봅슬레이길?을 벼르다벼르다
오늘 실행하기로 마음먹고 퇴근후
무룡산으로 고~고~
싱글코스 혼라는 두렵고 걱정된다
한달전 상아산 코스 이후 두번째다
이번코스는 처음가는 곳이라 더더욱
긴장된다 하지만 두려움도 극복해야할 부분이고 혼싱글은 그만큼 내게 담력을 키워 줄것이라 본다 가기전 회사서 유튜브 동영상보고 코스 숙지도
철저히 했다
무룡산까지는 8~90프로로~
업힐!
이래나저래나 여전히 힘들다
처음가보는 혼싱글이라 힘을 아껴야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할수 있다
통신탑에서 우측으로빠지면되는데
그래도 정상표지석은 보고가야될것같아
표지석도착하니 마침 산불감시 하시는분이 바로마주쳐서
인사하니 말을 붙이시길래 잡다한이야기 5분이상 하다가(심심하신갑다 끝이없다ㅋ^^)땀마르면 몸이식는다고 핑계되고 인사드리고 헬기장 다운지점으로~ 잠시멈추고 큰숨 쉬고(초반다운 세다던데)출발~
1분정도 내려가니 별거아니다싶은데
초반 내리막 마지막 부분이 까탈스럽다
지형이 어수선하고 미리코스를 숙지못해서 마지막경사서 겁먹고 하차!!!
혼자가니 두려움이 크다
초반내리막 이후 큰 어려운코스는 없었던것같다 후반부 봅슬레이처럼
패인 코너인데 물골이 깊어 바로앞 가야할 부분이 시야에 안보여 또 하차
끌고가니 충분히 통과할수있는 곳이라서
다시 후퇴해서 통과!
마지막 1.5부 능선서 또한번 하차
깊은 물골과 각있는 코너 돌이켜보면
그냥 가도 되는데 쪼릿다싶다
내려오니 장상마을? 담엔
논스톱을 다짐하며 마을을 빠져나와
강동주전가는길합류 강동사랑길로
해서 서부구장 구남목고개 남목 아산로
명촌돌다리건너 새벽시장나들목으로해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산에는 진달래가 지천에 피어있다
남목고갯길
벚꽃은 수일내로 만개할듯 잔뜩 부풀어
올라있고 그밑에 동백나무 꽃은
바닥에 툭툭 떨어져 벚꽃나무와
대조를 이룬다
그리 한바퀴 돌면서 사진한장 못찍었다
아니 가져간 보급품도 어디서 먹어야지
몇번을 벼르다가 끝내 먹지않고 집에
왔다 혼라는 항상 이런식 인것 같다
이제 좋은계절이 시작된다
좋은추억 많이 담아야겠다
내생에
돌아올 봄날을 소중히 생각하며
문수회원님들 좋은계절에
운동도 건강도 챙기시고
멋진 추억도 만들길 바래요^^♡♡
첫댓글 반갑습니다.
올만에 올라 오는 후깁니다^^
혼자 가긴 아까운 멋진 코스 잼나게 다녀 오셨네요~~
역시 선수는 다릅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좋은코스 다녀오셨네
다음에 같이 갑시다
좋은코스 혼자가셨네요. 다음에는 같이 가입시더... 좋은계절이 다가오면 싱글길로 좀 다닐까 합니다. 회원님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