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천목다완입니다.
독특한 요변의 다완으로 빛깔의 신비로움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상태 사진 보시다시피 아주 좋습니다.
크기는 입지름 13cm, 밑지름 6cm, 높이 8cm.
판매가격은 7만원입니다.(배송비 4,000원 별도)
직거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으로 직접 오실 경우에 가능합니다.
문의 및 주문 : 010-2733-1076 으로 문자 또는 카톡
입금계좌 : 국민은행 517102-01-343293 신정원
※ 화, 목, 토 오전 12시까지는 정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관계로 바로 응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톡 남겨놓으시면 12시 이후에 답변 드릴게요.
[천목다완(天目茶碗)의 유래]
천목(天目, 일본에서는 ‘덴모쿠’라고 불린다)다완은 철흑유(鐵黑秞, 철 성분의 검은색 결과를 얻는 유약)의 다완으로, 일본이 붙인 이 이름이 지금은 국제용어화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흑유 도자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천목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통용되는데, 특히 다완의 경우는 거의 다 천목이라는 용어로만 불려지고 있다.
천목다완은 중국 절강성(浙江省) 천목산(天目山)의 불사(佛寺)에서 쓰던 찻잔을 수도(修道)를 마친 일본 가마쿠라(鎌倉, 1192~1333) 시대의 에이사이(栄西, 1141~1215) 선사(禪師)가 일본으로 가지고 가서 다법(茶法)을 전파하면서 천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몸체는 역삼각형의 형태이고 전(입술)의 모양은 지붕 처마 밑에 빗물을 받아 내려가게 한 원통형의 모양 같다하여 통구(樋口,도이구찌)처럼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굽은 낮고 작아 뱀눈[蛇目, 해무리굽]을 갖고 있으며 유약은 굽 부분은 시유를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흑유(黑釉)는 고온에서 유약 흐름이 매우 심하여 바닥에 붙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태토의 흙맛도 느낄 수 있는 매력도 있다.
천목유의 조성은 작가 각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장석 50, 규석 23, 석회석 10.9, 카오린 5.9, 마그네사이트 2.3, 산화철 7.9를 기준으로 시험해 보면서 자신의 유약 데이터를 조성한다. 독특한 요변曜変을 기대하며 산화망간, 산화코발트 등을 조금씩 첨가하여 쓰는 작가들도 있다.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도자기는 수공예품입니다. 수공예품 특성상 상세 설명에 기재된 크기에서 ±0.5~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색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제작시기에 따라 흙이나 유약이 차이로 인해 빛깔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분청은 동시기의 제품에서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제품 사진과 모니터 사양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점이 있어요. → 도자기 흙 안의 철 성분이 점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특히 분청의 흙느낌이 나는 점은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으로 불량이 아닙니다.
▶ 작은 구멍 같은 것이 있어요. → 도자기 제조 공정 중 건조와 가마에 굽는 소정 과정에서 생기는 핀홀입니다. 불량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