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차가운비
안뇽 여시들........
엄청 오랫만이지??
음.......
미안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상 치르고 왔어...ㅎㅎ
그래도 천국 가셨으니까 이제 나도 웃으면서 글 쓸 수 있게 됐다!!
><
(게다가 다음 까페 글쓰기 업로더가 안되길래.... 이틀동안 낑낑대다가 크롬으로 쓰는 중이얌......소근소근)
이제 타우포에서 하루 종일 나.혼.자 다닌 일을 찔게!!!!
잇힝
난 멍청했어
난 원래 타우포에서 하루 자고 바로 다음날 리버밸리로 가는 일정을 생각했거든
근데 버스기사가 타우포에서 2일 지낸다는 말할 때 난 버스멀미로 처자고 있었어......
그래서 결론적으로 난 친구들과 다른 숙소에서 머물러야했지.......
결국 방이 fully booked되었다는 말에 혼자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 Black currant 라는 백패커스로 혼자 옮겨야했지...
아침에 말야..ㅜㅜ
여기가 내 방이었구 방은 뭐...그냥 심플했엉
방은 보통 10시엔 체크아웃해야해서.... 9시쯤 짐을 다 싸서 친구들이 액티비티하러 나갈 때 나는 짐을 옮겼지.....
그래도 근처에 파킨세이브(마트)랑 웨어하우스(큰잡화점)가 있어서 낫다는 위안이 있었엉.......
여튼 난 사람들과 함께 이동할 수 없게 됐엉......
애들은 스카이다이빙과 번지점핑을 하러 다 흩어졌거든
난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몇몇이 남았길래 따라나서려 했더니
통가리로 트래킹을 간대
난 발에 족저근막염이 있는데 *^^*
시밤
그래서 난 나만의 액티비티를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지!!!!
일단 배고파서 라면 한입
완전 밍숭맹숭?짜기만 하고 감칠맛은 없지만..
익숙한 맛이었기에 그냥 먹었다네(나 뉴질랜드에서 살다가 중학교때 한국 온 여시)
여튼 출발!
정말 다행이게도 날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았어!!!
저 하늘이 보이는가.....
길을 가다보니 파크에 뭔가 행사가 있는 듯 해서 가봤징..ㅋㅋㅋ
타우포에는 통가리로 국립공원이 가까이 있어서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묶기도 한대!!
으아니........내가 중고딩시절을 바친 ㅠㅠㅠ
로타리가 여기에도.....
사람들이 어엄청 많은거....
그래서 뭔가 했는데
무슨 마라톤대회? running이 있더라구....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왔다갔다했엉
나도 요런거 찍어보고싶어서.....찍어봤다능..헿
네번 찍고 포기한건 함정...
이렇게 넓은 대로를 걸어 저기 보이는 초록색 아이사이트를 향해 갔지
걸어가다보니 이렇게 이쁜 모자이크도 길거리에 드문드문 박혀있고.....
심지어 휴지통도 ㅠㅠㅠㅠㅠ
아름답다
러블리해 타우포 너란 도시......하....
아이사이트는 왠만큼 큰 도시에는 하나씩 있는 관광안내소야!
외국인 대상뿐만 아니라 국내인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다루고 있더라구!!!
어딘 가든 청녹색 현수막을 걸고 있지 훟
건물 외관도 까리해....ㅋㅋ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문이 네다섯개씩 있더라구...
정보만큼은 쩔어...ㅋㅋ
여기서 나는 승마를 예약했징
난 승마에 환장하는 여자
어릴때부터 말을 좋아해서 승마도 배우고
어딜 가든 액티비티에 승마가 있으면 꼭 해
여기서도 단 하나 있는 승마장에 예약했징 ㅎㅎㅎ그런데 반바지라고 갈아입고 오라네?
그래서 숙소에 가서 긴 청바지로 갈아 입었엉....
그리고 간 곳
똬단 타우포호스트랰스
ㅋㅋㅋㅋ 굉장히 아담했지만 말들이 이뻤엉....
한시간과 두시간 코스가 있었는데 ㄷㄷ 난 돈을 그리 많이 소비할 수 없었기에...ㅠㅠㅠ
한시간짜링....(70불정도....셔틀서비스까지 80불)
요늠이 내가 탈 놈이었징...히히
이쁘지??? 이름이 패디였어........
자꾸 패티라 불러서 미안해따....
하앍 가지런한 너의 가르마
말을 타고 달리다보면.....
요렇게 요렇게 땅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로토루아와 타우포는 인접해서 땅 밑에 열이 엄청나!!!
대신 여기는 온천지대에서 조금 벗어나서 땅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지!!!
내 뒤에 있는 말이 엄청 풀을 처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지.......
먹보쉐키
내 앞에 있던 리더가 탄 말
안장없이 타는거 보고 부러웠어...
난 과연 그렇게 타려면 얼마나 타야할까 ㅠㅠㅠㅠㅠㅠ
완전 동물과 교감 쩌는 분이더라구.....
이런 곳을 보고....사진을 찍고....감탄을 하고....
다시 도착했징...
난 여기서 기다리다가 셔틀을 타고 다시 시티 안으로 향했지....
저기 저거 보이닝ㅋㅋㅋ
하늘에 떠있는 거..........스카이다이빙 하던 사람들이 착륙하는 장면이얌..........
부럽다
고소공포증만 아니면 시밝 ㅠㅠㅠㅠㅠ
다음 목적지인 타우포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이야!!
뉴질랜드는 도시 곳곳에 오브제가 있어 ㅋㅋㅋ
타우포 뮤지엄!!
여긴 외관!
어디에나 있는 마오리 공회당 축소판!
아쉽게도 내부를 찍을 수는 없었어 ㅠㅠ
신성한 곳이라고 찍지 말아달라는걸.....
여시들 혹시나해서 말하는건데
타국에 가면 그 문화를 존중해줘야해...
몇몇 몰상식한 아시아인들이 남는건 사진이라면서 예의고 뭐고 때려치고 사진찍으면 안되는 곳에서 찍는 경우가 있어
그러면 안돼.....
그럼 우리나라 문화를 존중해달라는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거야...
남는건 사진뿐만 아니라 이렇게 내가 글로 남길 수 있게끔 기억에 새기는게 더 중요한 듯 해...
암튼 뻘소리는 그만하고 다시 안내할게 ㅋㅋㅋㅋ
이건 박물관에서 하는 행사들이 보드에 적혀져있었는데
읭
한글이 뙇 ㅋㅋㅋㅋ
역시 세계적인 글자여 .....
타우포는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야
거의 바다같은 호수와 함께 있는 도시라고 할 수있징.....
그래서 그 호수와 함께 발전한 도시야!!
이렇게 큰 숭어(송어? trout인데...)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엄청 몰렸대
그리고 타우포는 마오리와 이주민들간의 분쟁이 가장 적었던 지역이라고 해
타우포에 사는 부족들의 추장이 피를 흘리는 걸 원치 않아 공생하기로 결정하고 땅을 내어주고 자치권을 인정받은 도시라고 들은듯......
7-80년대에 유행했을법한 캠핑카를 전시해놓기도 했엉.....
아 뭔가 진짜 미국 7-80년대 스러운? 개척도시 삘이 풀풀 풍기는 박물관이었어
지역박물관이라 그런지 확실히 마오리-이주민+지질학 만이 얽힌 박물관이었음....
이건 이주민들이 정착할 때 쓰던 톱이라고 하더라고
작아보이지?
저거 지름 1미터임.......
타우포역시 화산마을이기에 이런테마로 관을 하나 만들어놓기도했어
이건 정착민들이 쓰던 물건을 배치해놔서 그런 분위기를 자아낸거...
이 부분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오고가더라고...
타우포호수!!
초기의 지도를 그린거래
트라우트를 잡던 바늘과 찌....
이건 사진이 그지같지만.....아까 화산활동과 관련된 부산물이얌
여기부터는 마오리 문화유산들, 유물전시관이어서 찍질 못했어
난 규칙을 잘지키는 어린 여시니까
홓
여긴 가든
더워서 밖을 나와보니까 이런식으로 정원을 꾸며놨더라구...
조각상입에 밧줄을 물려놓은 센스....
바닥을 장식한 돌조차 예사롭지않아...ㅋㅋ
이건 나가는 길에 있던 19세기의 건화공예래 ㅋㅋ
꽃이랑 강대등을 말려서 저렇게 전시해놨더라고...ㄷㄷㄷ
꽃꽃이를 미라로 만든거같앙ㅋㅋ
타우포박물관의 바로 옆에는 로즈가든이 있어!!!
조안윌리암슨 로즈가든이라는 표식...헿
전체적인 풍경은 대충..
이런식이라고 보면 대
그래도 꽤 넓어...한번에 다 찍질 못했거든.....
장미 짤 몇 개 건져따 힣
이뿌디?!???
느낌 있는 사진 보면 이렇게 찍은 것도 있던데
내가 찍으니까 시망이네.....
히히히
엄청 돌아다니다보니까 배가 고프더라고..............
그래서
뙇
뙇
뙇!!
ㅋㅋㅋㅋ비프라자냐를 먹었어
난 라자냐를 엄청 좋아하걸랑 ㅋㅋ
저 음료수는 레모네이드가 아니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시켜먹은 soothing spices야
엄청 농축시킨 원액에 따뜻한 물을 섞어서 주는 유자차같은 음료인데
레몬이랑 생강을 섞은 원액이어서........
맛이 별로음슴.......
이거슨 젤라또....
핡 진짜 셨더.........침고인다 츕
이렇게 먹고 돌아다니고 하다보니 어느새 하루가 갔도다!!!!
어...미안....컴이 맛가서 사이즈 조절이 안되네......
ㅠㅠㅠ
여튼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타우포호수를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어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이 돌아온 걸 확인해야 했거든...
저거 보임????이렇게 푸른게 바다가 아니고 호수라니....
누군가가 여기서 죽었는지 이런식으로 몇가지 꽃다발을 꽂아놓은게 보이더라구...
그렇게 혼자 비루하게 감상에 젖어있다가
친구들이 올린 페북을 보고 방에 쳐들어갔지
후후후후
그리고 이렇게
맥주도 얻어먹었당
이것도 꽤 순한 편이었어......
우리나라 맥주처럼 탄산맛나지도 않고 죠타
털주의.................
미안
이렇게 주사위를 던져서 점수를 합하는 게임도 하고........
힣 그래도 돈은 안걸었다 ㅋㅋㅋㅋㅋ
즐거이 놀고 놀고 놀다가
숙소 앞에 있는 펍에 가서 신나게 춤췄지..
.그런데 여기서 =ㅅ=
그 스웨덴인 아이가 나에게 키스를 한거시다
물론 목이었지만
춤추던 나는 엄청 놀랐지
내가 막 장난으로 넘겼는데
이생키가 계속 그러는거...
나중엔 입술도 노리는거............
술도 마신데다가
이생키가잘생겨서
자꾸 그러면 나도 넘어갈거같아서 ㄱ-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들어갈때
난 혼자
그 어두운 밤을 헤치고
숙소로 돌아왔다네.................
이건 어두운 밤을 헤치고 돌아갈 때 본 쌍용 광고!!!!!
오왕 한국에서도 보기 어려운걸ㅋㅋㅋㅋㅋㅋ
신기했음
다음편은 좀 더 빨리 찔 수 있었음 좋겠다능....
그리고 50장 이상 올릴 수 있음 좋겠다능...................ㅠㅠㅠㅠㅠㅠ제발,,,,,,,,,,,,
그럼 뿅!!
댓글달면 올 해 안에 뉴질랜드 갈 기회 생긴다!!!!!!!!!!!
첫댓글 우와.. 이쁘다.. 이뻐 ㅠㅠㅠ 나도.. 해외좀.. 가고싶다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가 기회는 만들어내는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이쁘지 이쁘지 ㅠㅠㅠㅠㅠㅠ저거보고 나 눈돌아감ㅋㅋㅋㅋ
헿....해외여행 가면 로맨스도 생기는 거니 그런거니-_-* 글 질봤어 여시양~!!
앗흥.......난 남자가있는데.........그럼 불륜인거지 ㄷㄷㄷㄷ 난 벗어나땅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뉴질랜드는 항상은 아니고 거의 저렇게 맑아 뭐 겨울은 좀 흐린 날이 많지만 내가 여름에가서 맑은 날이 많았어 ㅋㅋ 뉴질랜드는 영어권국가야!!! 모든 말을 영어로 해 ㅋㅋ 대신 뭐 간단한 인사말이나 단어는 마오리어를 공용으로 쓰기도 해 ㅋㅋㅋ 밤에 돌아다니는건 어디든 위험하지만 음.....그래도 안위험했어 내경우는 얼굴이 무기라...ㅋㅋ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
뉴질랜드.....생각난다....ㅜㅜ 나는 학교에서 교양으로?가는 그런프로그램있어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갔다왔는데 또가고싶다..ㅠㅠㅠㅠ 뉴질랜드 환경너무 아름답지않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우왕 돈 많은 학교당....ㅋㅋㅋ 치치 좋은데 지진때문에 풍비박산....ㅠㅠ 아쉽당.....뉴질랜드 환경 쩔지..........세상에서 제일 신의 축복을 많이 받은 나라중 하나라고 생각해 ㅋㅋㅋ
난 크라이스트쳐치갔다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윗여시랑똑같넹ㅋㅋㅋㅋ 아 진짜 예쁘다하늘 ㅠㅠ또가구시포.........ㅠㅠㅠㅠㅠㅠ아이스크림도 넘넘맛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뉴질랜드.....그런 환경에서 쉬면 정말 낙원인데말야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이힝히잉 타우퍼 도시도 자연도 너무 이뻥....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이힝히잉 타우퍼 도시도 자연도 너무 이뻥....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응♥ 정말 매력 통통튀는 나라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갈수이따 뵹~ㅋㅋㅋㅋ
[뉴질랜드] 헐 나도 타우포 갔었는데 언니가 더 재밌게 다녀온거같당ㅋㅋㅋㅋㅋ난 번지점프 제트보트 등등 익스트림 위주로 했었어!ㅋㅋㅋ
우앙ㅋㅋ난 다치면 안대기에 ㅜㅜㅜㅠㅠ..못한게아쉽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히히히 고마워♥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찌도록할겡 히
오 나도 여행지에서 그런 낭만을 즐길수 있었음 ㅠㅠㅠ 나 저번에 샌프란갔을때 나이 안차고 무서워서 클럽도 못갔거든 ㅠ 뉴질랜드선 92년생이 술마실수 있겠지?
당근! 적법한 아이디만 있으면 술 진탕마실수있다넹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웅ㅋㅋㅋㅋ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치안도 좋았고 진짜 추접스럽게 달라붙는 애 없어서 좋다 캬캬컄 뱅기값이 세륜이긴하지만......그외에 왠만한 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보믄댐!!!
오클랜드 기준 200정도 생각하면된다능....ㅎ 난 총여행경비에서 60마넌은 병원비랑 국내선뱅기값으로 나갔다능....
언니덕분에 뉴질랜드로 마음 굳혔다ㅎㅎ거의 2주 있으면서 숙박비나 식비 액티비티비용 얼마정도 들었는지 알수있을까??? 어디놀러가면 후회없이 놀자는 주의인데 뉴질랜드는 비행기값이 장난아니라서 좀 고민되ㅠㅠ
음.....난 200정도 했던거 같아....진짜 매일 밤 술마시러 나가고 그랬거든 *-*; 숙박비눈 하루 5불정도 잡고 식비는 15불정도 잡았어! 액티비티가 좀 비쌌음 ㅠㅜ 승마 7만원인가 10만원인가 하구... 글로우웜도 거의 10만원이었궁...ㅎ 짜다 보면 대충 감이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