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님 말씀에 어느 정도 동감은 갑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지도 방법도 변하는 법입니다.
제가 다시 16기님에게 묻겠습니다.
16기님 센터에서는 기본급 얼마나 주시나요??
센터 청소나 전단지 홍보, 만기 회원 전화 같은 업무는 시키지 않나요??
16님이 말씀하기 것은 기본급 200만원 이상에 다른 잡 업무 안시키면서 모든 회원 지도 잘 해주라면 가능한 말씀입니다.
16기님에 말씀하신 기본급 100만원에 포함된 지도는 부상 방지를 위한 자세 교정 및 운도기구 사용법 지도 정도 입니다.
그리고 회원 입장에서도 센터 이용 회비와 지도비가 분리 된게 더 합리적입니다.
이용 회비에 지도비 가 포함되어 회비가 비싸지는 것이 더 불합리한 것입니다.
제가 다녔던 센터에서 피크 시간 동시 운동 인원 약 70명에 제 근무 시간 9시간 동안 평균 400명 정도 이용 하십니다.
근무자는 저 포함 2명.... 강사 1인당 9시간 동안 회원 200명 지도...
수치 상으로 볼때 1인당 약 3분 정도의 지도 시간이 배분 되겠네요. 3분동안 무엇을 지도 할수 있겠습니까??
지도자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차별없이 지도 해야 한다고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지요?
유산소 운동 하시는 분들도 그날 컨디션 물어 보고 운동 자각도 또는 심박수 체크해 가면서 그날의 운동강도를 설정해 주어야 겠죠??
근력 운동 하시는 분들은 그날 커디션 및 운동 주기 확인 하고 다시 지도해 주어야 겠죠?? 이런것들이 3분동안 가능 하십니까??
그리고 만약에 트레이너가 pt라도 진행 되고 있다면.... 그 3분 만저도 포기해야 하는 회원 들이 생기겠죠??
회원 입장에서도 같은 돈 냈는데 나는 지도 안해준다는 컴플레인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회원 한명에게 3분 이상 소요하면 방치 되는 회원이 생기니까요...
9시간 동안 한가한 시간도 있지 않냐고 반문 하시겠죠?? 보통 한가한 시간에는 청소나 홍보 업무를 해야겠죠.
16기님은 관리자의 입장이니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 분이 답글 단 것 중에 하나 회원이 머리 숙이고 들어 갔더니 트레이너가 거만 해 졌다??
그것을 그 트레이너의 문제 입니다. 운동 지도가 서비스업 이 된것은 오래 됐죠.... 우선 친절은 기본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저는 업무시 입장하시는 모든 회원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다른 일을 하느라 입장할 때 인사 못 드렸으면 런닝 머신 옆에 가서라도 인사 드리고 다른 업무를 진행 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두가지 부류의 회원으로 구분 되더군요.
저를 지도자로 보시는 분. 여기 관리하는 직원으로 보시는분
전자의 경우 제가 인사 드리면 같이 깍듯이 인사해 주시고 운동끝나고 가실때도 제게 인사 하고 퇴장하십니다.
후자의 경우 걍 고개 빳빳이 들고 입장 하시더군요.
이런 두 부류의 회원이 있다면 트레이너가 누구에게 더 많이 지도를 해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트레이너와 친해지라고 한 것이지.... 트레이너를 무슨 내 직속 상관으로 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회원이 머리 숙이고 들어 갔더니 트레이너가 거만 해 졌다는 것은 그 트레이너의 문제입니다.
보통은.... 머리 숙이고 들어가는 회원이 있으면 그 회원 에게 만큼은 더 많이 숙이고 들어가는게 보통 트레이너의 입장입니다.
어차피 수치 상으로 지도 받을수 있는 시간은 회원 1명당 3분 내외 입니다.
트레이너와 친해진다면 다른 회원의 3분 지도 시간도 내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회원 지도 잘 해 줬더니 세션 계약으로 이어 졌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극히 일부 이고.... 그렇게 지도 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주다가 안해주면 컴플레인이 발생 하느 거지요.
강사 입장에서는 황당한 거죠... 며칠 신경 써서 지도 해줬는데.... 하루 지도 안해 줬다고 컴플레인....
대부분 pt받는 회원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세션 계약 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pt받는분께 더 집중을 하는게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어떤 논란이 생길지 모르지만 조심스레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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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처방님은 기본 120만원을 생활 가능하십니까??
2. 일반적인 센터에서는 트레이너들이 만기 회원 전화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 청소 시간에 운동 나오는 회원들은 방치 되는거 아닙니까??
3. 열심히 하는데 센터 매출이 오르지 않는데 기본급 200만원 이 가능합니까?? 기본급 200만원을 못받으니 나머지를 pt로 채우는 것입니다. 운동시설 선택시 지도자의 능력 및 직원의 친절도는 2%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4. 퍼블릭 센터 에서 이용 회원이 그정도 되면 보통 정직원 2명입니다. 아니면 파트 한명 추가지요. 오너 입장에서는 한정된 시장에서 인건비 문제가 가장 큽니다. 오너의 입장을 알기 때문에 불만없이 같이 일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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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상 회원도 회원이니 친절하게는 합니다. 깍듯이 인사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그러나 운동시에는 방치시키죠. 예의 바른 회윈들 케어하기에도 바쁜 시간이니까요??
6. 회원 지도 잘해주면 세션계약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회원들이 많아 집니다. 그래서 pt받는사람들에 준해서 지도해주지 않으면 컴플레인이 생기는 것이구요. pt를 받지 않는 다고해서 등한시 한다는게 아니라 부상방지를 위한 자세 교정 정도의 지도는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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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시설업 완전 레드 오션이죠.... 경쟁 빡센건 아시죠?? 한정된 시장이니까요?? 우선 센터 매출이 안오르는데.... 기본급 올려달라고 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각자 알아서 pt 해서 먹고 살아야죠. 요즘 부분의 센터가 이렇게 운영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본 지도를 잘해준다고 해도 한정된 시장에세 올리수 있는 센터의 매출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시대가 변한 만큼 그것에 맞게 지도 방법 및 경영 방법도 변하는 법입니다. pt가 대중화된 이 시점에 예전 지도 방법만 운운 하시면 그만큼 뒤쳐지는 것입니다. 다른 센터들도 벤치 마킹하시면서 대세에 맞게 센터 운영 변화를 주셔야 이러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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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지도자", "지도자" 운운 하시니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지도자"... 맞습니다. "자원 봉사자" 아닙니다. 그럼 그렇게 대우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기본 지도를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센터에 개인 강습을 폐지하는게 맞지 않나요?? 직원 기본급 올려 주고 "개인강습 폐지+기본 지도 강화" 라는 정책은 왜 못 하시나요?? 이것으로는 센테 매출에 한계가 있으니 그런거죠?? 님도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지도자의 자질....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지도 해야 된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현실과는 동 떨어져 있죠. 어느 센터나 방치 되는 회원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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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바보 입니까?? 개인 강습 강요한다고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게요?? 저는 개인 강습 상담 오시면 충분히 상담해 드리고 계약 안하셔도 되니 다른곳도 상담해 보시고 선택 하시라고 합니다. 어차피 선택은 회원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경쟁 한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노력을 통한 자기 발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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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직원간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왜 나쁘게 생각하는지요?? 사회 주의 성향이 있으신가요?? 자기만의 스타일로 상담하고 지도 하면 됩니다. 어차피 선택은 회원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도 있으신거 같은데...집은 사셨나요?? 저는 결혼 하면서 집을 구입을 했는데.... 그 대출 원리금만 월 100만원이 넘습니다. 애들은 커가고 경재력 없는 아빠는 0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시대 입니다. 처방님이야 기본급이 어느 정도 될테니 레슨을 후배들에게 넘 겨주세겠죠....센터 분위기 살리자고 집안 분위기 깰 것입니까?? 처방님이 생체 1급 따신것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함 아닌가요?? 말씀을 잘 하신 다고 하는데 이것도 앞뒤가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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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그냥 내 스타일 대로 가는 거죠. 저는 극히 개인주의자 입니다. 남에게 피해 안 가는 선에서 각자 노력 한다면 서로 발전 하고, 그가 속한 조직도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쟁이 개인 레슨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말이죠.... 노력을 안하다면 회원이 먼저 알게됩니다. 개인 레슨이 줄겠죠??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만 하시는데.... 공부를 많이 하신분이라 그런지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말씀만 하시네요. 처방님 생각이 맞다면 지금 당장 센터에 "개인레슨 폐지+기본 지도 강화" 정책을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기본급은 올려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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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서 죄송합니다. 저도 원래 이렇게 열 올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노는물에 따라 본인의 색깔도 정해지는 법입니다." 라는 말에 확 열이.....
난독증이요?? 전 처방님이 난독증 같은데요.... 기본 지도를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기본지도를 강화 하고 PT는 폐지 하는 게 맞죠... PT하는 시간에 다른 회원들은 방치 되느거니까요?? 안그래요?? 센터내에서 공정한 경쟁이 왜 안돼죠?? 회원이 선생님 프로필 보고 선택 하는것 인데... 이게 불공정 경쟁인가요?? 좋은 학교 졸업 하고, 각종 자격증 취득한게 불공정 경쟁인가요?? 각자 노력 하면 개인만 발전 한다고 하셨는데... 초반에는 그렇겠죠. 그런데 같은 지도자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 한다는 것은 더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닌가요?? 자존심 상한다면 그 지도자도 노력 할테고 그렇다 보면 조직도 발전 하겠죠...
다 같이 잘 살자?? 그게 바로 사회주의 입니다. 능력은 없는데.... 다른 사람의 능력으로 먹고 사는 것이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만약에 처방님이 1급이 없는데.... 1급 있으신 분이 레슨 상담 받아서 패스해 준다면 자존심 안 상하세요?? 본인을 생각해 줘서 너무 고마운가요?? 전 자존심 상해서 1급을 취득하려 노력할꺼 같은데요... 그럼 서로 발전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항상 겸손을 잃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난독증이 어쩌구 저쩌구, 노는물이 어쩌구 저쩌구....너무 겸손한 자세이십니다. 솔직히 이렇게 열낼 일도 아닌데...님의 너무 겸손한 자세에서 말이 길어졌네요. 서로 생각이 다른 것 뿐이지 틀린것은 아닌데 말이죠.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었는데.... 어차피 토론이라는것이 서로 다른 의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말 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