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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봄 꽃이 피고 진 다음, 다른 꽃들이 더 이상 피지 않을 때 능소화는 붉고 큰 꽃망울을 터뜨려 당신을 기다릴 것입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산짐승과 들짐승이 당신 눈을 가리더라도 금방 눈에 뛸 큰 꽃을 피우렵니다. 꽃 귀한 여름 날 그 크고 붉은 꽃을 보시거든 저인 줄 알고 달려와 주세요.
저는 당신이 떠나지 않았음을 압니다. 죽음이 사람을 갈라 놓을 수 없음도 압니다. 차가운 냉기 속에서도 당신의 체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당신의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소쩍새마저 잠든 밤에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능소화 (조두진 지음) 4백년 전에 부친 편지 中에서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에서 택지개발중 산기슭에서 비석도 없는 무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무덤은 특이하게도 사방이 덩굴나무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무덤에서는 4백년전 조선 시대에 죽은 사람의 미라와 가족들이 써 넣은 편지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은 모두 심하게 상했지만 그의 아내가 쓴 글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경북 달성에서도 묘지 이장중 이와 유사한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무덤의 주인은 고성이씨 무장 이요신의 둘째아들 이응태의 묘로 밝혀젔으며 이내용은 KBS 역사스페샬에서 방영된적이 있읍니다.
사랑 으로 대해 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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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박사모님 저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신님 병원에 찾아주신 포도박사님 노박덩쿨님 빵새님 백호랑이님 산장님 새천년바위님 연꽃러브님 63토끼님 천년의미소님 예영님 옥샘님 박교수님 샘물님 믿으V님 이박사님 다문화 한베가족 총무신정탁님 수희님 !!
그리고 폰으로 위로 말씀 전해주신 모든님 찾아뵙고 인사를 해야 하지만 아직 뛰어다릴수없었어 이렇게 라마 울님들께 감사함을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우리님들 덕분에 완쾌하여 !큰절 올립니다~꾸벅~영란~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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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란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퇴원 축하드리며 앞으로 님의 열정을 기다립니다.
빨리 추수려서 온 오프에서 봽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영란님 아무리 목이 말라도 그렇지 ~~~ 얼른 몸을 추스리시고 경주지역 박사모 제대로 한번 해보셔야지요,,,님같은 여장부가 뒤에 쳐저서는 안되지요,, 하루빨리 일선으로 돌아오시어 열정을 한번 태워봅시다,,,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 님의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영란님 .... 드려요거운 주말 되세요...
14일 부터 바쁜 일 때문에 이제야 봤네요
영란님 퇴원 하심을 진심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고 여름에 덧나지 않게 조심 하시구요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네: 감사해요 이뿌신 연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