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탈출을 꿈꾼다. 정작 자기를 가둔 사람은 자기 자신인 줄도 모른 채]
그러나,
난 내가 날 가둔걸 안다..
그래서 기꺼이 탈출을 즐기니,
남겨진 내 철창들이 가끔 우울에 빠진다!..ㅎ
증도를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위경련으로
이틀을 죽으로 달랜 위와,
집밖에선 좀처럼 잠들기 어려운 보기와 다르게 생겨 먹은 체질 때문에
수면제를 챙기는 날 보며,
남편은 그렇게 아픈데 꼭 가야겠냐고 몇 번을 물었다..
그래~..
아픈 위도 잠 못 드는 나도 다 내꺼니까,
암 걱정 말고 걍~ 보내주기만해~~..
못 가서 답사후기 사진보다 스트레스 받음 위경련 다시 도져~..
남편은 기막혀 하며 날포기 했고, 철장으로 남겨 졌다..
그래서 늘 그렇듯 기쁘게 카레를 끓였다~..
얼마나 다행인가...마누라와 엄마의 부재를 알리는 노랑 강황!..
그것이 세계 7대 항암식품에,
몸에도 그리 좋으니,
아!..치매예방에도 무지 좋다는 발표가 나왔었다~..
2500여 년 전 - 석가모니도 스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 깊은 산중에서 고행하실 적 카레를 드셨다는데,
울법명스님과 인도서 온 산티님을 위해 카레 좀 싸 오는 건데~..
사실 증도에서의 점심은 늘 특식에 길들여 온 우리들에겐 좀 아쉬웠다~..
먹는 이야기만 나오면 삼천포로 빠져 버린다~..
암튼..
보기 드물게 한 덩치 하시는 기사님이 핸들을 잡고 앉았어도
밤새 쉼 없이 흔들거리는 버스에서
자려고 준비했던 수면제는
배고파서 잠이 못 든다는 참새언니와 수다로,
안개 자욱한 밤공기의 꼬드김으로 흔들었던
스트레칭으로 젖산 방출 몇 번 했더니
공중분해 되어 버려
꼴딱 날밤을 새우고 어스름한 유달산에 도착했다~
언젠가 울셤니가 목포 유달산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여
새벽길을 나서 도착 했을 때
처음 보고 하시는 말씀이
"벨 것도 읍구만, 유달산 유달산 그란다잉?!"
하였었다~..
뭐든 어찌 겉만 보고 평가할 수 있으리~..
그 속에 깊숙이 들어가 경험해 보지 않고는
그 무엇도 함부로 입으로 뱉어 내면 안 된다 는걸.
살면서 터득해 버린 나는,
지쳐버린 몸을 중간까지 운반해 놓고 마무리는 꽃단장으로 지어버렸다.
나중에 또 다시 유달산을 찾게 된다면 그땐 내 깊숙한 속살 하나하나
야금야금 깨물어 먹으며,
오래 사느니 뭘 칠하느니, 하고 말해야지.ㅎ
아! 얼마나 고마운가?~
속을 따뜻하게 감싸 주던 전복죽!.
음식이 주는 행복감을 너무 일찍 깨달아~
오늘날 몸매로 재탄생한 나는 달게 전복죽을 뚝딱 비운다.
고마운 오우가 언니의 친구~.
그들이 물이고, 돌이고, 소나무고 , 대나무이고 달일 텐데..
낙지를 산 준다는 친구는 달에 사는지...
언제나 목멘 기다림만 남겨준다..
결국 이번 답사에도 낙지는 증도 갯벌에서 짱뚱어랑 사랑에 빠졌는지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사옥도 가는 그 길에 내가 늘 그리워하는 모든 것 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몸도 맘도 편안해져 열심히 졸면서 증도로 떠난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양파밭..어스름한 들녘..연기 나는 집..
그 길은 오늘의 피로를 말끔히 보상해 주었었다..
철부선을 내려 처음 마주한 짱뚱어 다리..
바다에서 갑자기 갯벌을 마주하니,
날개인지 지느러미 인지 모르는 짱뚱어의 춤사위 마냥 생뚱맞다..
햇살을 받아 번쩍이던 눈부신 갯벌 사이로
마구 잡이로 손을 내놓고 환영하던 게들..
마음을 보여줄 길 없어 손꾸락만 키워 놨는지 유난히 커다란 손가락으로
증도가 최고라며 수다들이다!..
짱둥어는 그 위에 민첩한 날갯짓으로 몸을 움직이며 요란스럽기가
모놀님들 지방팀과 상면할때를 연상시킨다...
바다에 놓여있는 나무 다리..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낭만적인가..?..
하지만 우리는 낭만과는 다르게 수다로 일관한 거리를 450미터의 행진을 했다..
마음을 부풀었던 게만 졌다는 듯..갯벌로 들어가 버린다~..
누가 설명도 없었고..우린 알지도 못한 채 걸음을 옮긴다..
그러니..마주치는 것은 뭐든 처음이다..
짱뚱어 길을 건너니 공사를 하는지 여기저기
파여있는 모습에 어쩐지 맘이 불편하다....
개발이 안 돼 있으면 불편하다고 투덜이고,
개발이 되면 보존해야지 하며 투덜이다~..
꼭 슬로우 시티 (느림과 도시)가 주는 모순처럼..
앞사람 뒤통수에서 갑자기 시야가 넓어지자 해송 숲이 눈으로 들어온다..
오호라~~~!!!!..
갯벌에서 해송숲에서 모래둔덕에서 그 다음으로 열리는 풍경이
해수욕장이라니, 반전이 기막히다!..
갯벌 뒤에 해수욕장을 숨겨 두다니,
더구나 짚으로 파라솔을 만들어 둔 깜찍한 센스까지..
서해에서 갑자기 동해로 뛰어든 느낌이랄까..?
가운데 해송 숲은 그럼 설악산인가?..ㅎㅎ
햇볕은 노반짝 모래알도 노반짝..그랬지만,
거기서 열린 멀티버라이어티 쑈는 환상이었다…….
연극만 끝나고 나서 허전한건 아니다..
쇼도 그랬다..
그래서 우리 또 걷는다..
걷다 걷다 왜 걷는지도 모르고 걷는다..
가다가 죽어 있는 돌고래도 만나고,
심신의 무게에 눌린 방광을 해방시키는 과정에선
야생화 꽃밭도 만난다..
그리곤 뒤 늦은 팀을 환영하는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도 만난다..
'이것이 인생이다 '
다큐한편을 보는 듯
증도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겨 준다..
천이백 명이 함께하는 운동장 식사..
꼬르륵 거리는 배가 걱정되었는데..얼씨구~
한적한 방에서 오붓하게 점심을 먹는다..
미리 예상할 필요가 없다..
그저 또 다른 반전만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었다~..
이젠 모두가 흐름을 타는지 느릿느릿 제대로 흐트러져 있다..
이건가?...스로우시티 증도..
염전 들머리의 소금박물관을 지나
일자로 길게 늘어진 소금창고의 대열과 마주한다..
검은창고 안에 하얀 소금이 볼이 메여 삐쭉거리며 튀어 나온다..
눈이 부신 흰색..한밤에 피어있는 메밀꽃을 두고 소금을 뿌렸다고 표현했던 이효석님은
이 태평염전을 와보고 그 글을 쓰진 않았을 텐데(시기적으로~ㅎ)
어찌 그리 적절한 표현을 하셨을꼬.
[소금은 순결하다 투명하다 단순하다 착하다
너무 과해도 독이 되고 너무 모자라도 독이 된다
결코 넘침이 없다
자신의 순명을 다하면서도 상대를 꽃피게 한다
잘 벼려진 칼날처럼 경계가 분명하면서도
유연한 삼투압으로 누구에게든 어디에든 깊숙이 녹아든다.]
내가 꿈꾸는 모습을 갖고 있는 소금..
뭔가 야시시하고, 불투명하고(피부는 투명한데),복잡하며, 팔색조언니는 착하다고 하긴했따아~
어쩔 땐 넘쳐서 부끄럽고, 어쩔 땐 소심함에 우울한 나..
나는 진정 소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꿈꿨으니 이루어질까?..
전주의 소금인형..소금주인은 좋겠다..
나도 닉을 소금바람으로 질걸 그랬다~
어느새 섬 한 바퀴를 다 돌고
종점에서 지친 다리를 소금봉다리에 맡기고 앉으니,
오늘 뭘 했는지 까마득하게 머리가 비어 있음이 느껴진다..
상품으로 받은 증도 지도를 펴서 걸었던 흔적들을 손가락으로 짚어 본다..
어머나~..한반도 모양이다!..
"유오디아~~~
증도가 꼭 한반도 모양이야~..
지도 좀 봐~.."
그랬구나..우리는 오늘 국도대장정을 한거 였구나~~..
사람들 속에 깊이 들어와 있을 땐 또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이렇게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불교사찰과 성당 하나도 없고 교회만 11개 있는 증도
시간마저 쉬어간다는 섬 증도에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아이처럼 하루를 살다간 스님처럼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신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했던 것처럼
치친 모놀님들 손에 초코파이(情)하나씩을 건네주고 팠던
증도 느림의 여행.
증도에 한동안 불렸었던 아름다운 노래를 나즉막히 불러 본다~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에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지막히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첫댓글 들바람님의 바람소리 듣고 갑니다. 세세히 메모하셨나봐요.크흐~~~
바람소리를 들으셨다니, 역시나 뜬구름님이시네요~~ㅎㅎ..증도는 다녀온 후 더 좋은거 같아요~...
요렇게 맛깔스럽게 글도 잘쓰면서 그동안(Why=빠찌무) 후기도 안쓰고...찍은 사진도 혼자 보지말고 함 올려봐라~~궁금타~~
ㅎㅎ 사실은 후기라고 내 놓기는 부끄러운 글이야~..요즘 이상하게 글이 엉키고 잘 안써진다~...즐겁게 읽어준 레오가 고맙네~~..역시나 사진도 부끄럽다..아이가~ㅎㅎ
역시......들바람님의 감성 풍부한 후기. 요즘 글 읽는 재미에 도끼자루 썩어갔는지 모르겠답니다. 쟁쟁한 글쟁이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대장님이 후기 독촉하는 이유를 알겠어요~..안쓰니까 정말 못 쓰겠더라구요~~무뎌진게아니라 다 날아가 없어진 듯..허했어요~...이젠 열심히 글 쓰기 연습해야겠어요~~
아 저도 글 읽느라 저녁에 또 들어왔어요. 한편의 시를 읽은 기분이야요. 소금바람 넘 멋져요.
소금바람처럼 누군가에게 생명를 불어 넣어줄수 있다면 태어난 보람이 있겠죠..제 희망사항인데~언제가 모래알 만큼이라도 보일까요?~~ㅎㅎ 조용한 미소가 넘 아름다운 울 7호선파 성숙님~~..ㅎㅎ
어제 은사시에 이어 오늘은 들바람이 우리의 가슴에 고요한 파문을 일으킨다.시시때때로 풍랑을 일으키는 내 맘을 단숨에 평정해 버리는 들바람의 글바람... 시간내어 다시 보리라~~~
언니~아픈줄도 모르고..ㅠ..허했던 언니 가슴에 이번 거창답사에서 맑고 좋은 기운 듬뿍받아오자~~..기운내~~~
간단하게 읽었는데.... 시간내서 내 다시 한 줄 한 줄 음미하면서 감상하리다..... 쟁쟁한 글쟁이들이 천지여서 한~숨이 길~~게 나오넹..... 들바람의 감성과 그 머시기(?????) 부럽소이다.... 늘 건강하시요.... 위경련 앓지 말고....ㅎㅎ
ㅎㅎ아끼고 싶으면 남겨 두는가 보이~..내 여기만 빼먹고 지나가 비움이 한테 문자를 받지 않았겠소~ㅎㅎ 촌녀사는 여행지에 그대로 그림이 되는 사람~..서울숲의 만나자던 약속은 언제나 이루워 질지~~ㅎㅎ 기관장님 그리워 잠 못 이루는 어느날 한강으로 산책 나오시구려~~ㅎㅎ 위는 또 먹을거 잘 받아 먹고 있다우~~ㅎㅎ
,,,,,,,,졸음을 쫓느라 체리를 깨물며 읽은 들언냐의 글. 한 마디로 체리맛이네요^^ 톡 깨물면 입안에 달콤한 물이 왈칵 터지며 향기로 눈을 감게 하듯 언니의 감성적인 글이 붉은 체리로 "만날 자는 잠 안 자면 좀 어떠냐?"하며 빨려들게 하네요^^
비움아~~ㅎㅎ..널 졸게 만든거 같은 죄책감이~코 골진 않았니?..ㅎㅎ..비움같은 대작가에게 내놓기는 사실 부끄럽지만, 이렇게 자꾸 내놔야 공부가 되겠지~~ㅎㅎ 고마워~읽어줘서..ㅎㅎ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소금을 보면 소금을 닮고...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가지~~나는...가슴앓이 하는 벙어리처럼 말없이 바다를 보고... 집에와서 카메라에 담겨진 증도를 보고서야 세세하게 들여다 보지 못한게 아쉬웠어~~내 카메라 앞에서 웃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음...아름다운 후기 역시 멋져....ㅎ
유디언니, 까꿍^^
비움아~~나는 토마토 먹는다~~ㅎ비움이가 준 토마토~~어찌나 맛있는지~~ㅎ 터키에서 체리를 많이 먹고 왔는데 너무나 먹고 싶어~~ㅠ 넘 맛 있었거든 여기서는 그맛이 안나네~
토마토 시누이 님이 떨어질만 하면 알아서 택배로 보내줘요. 다음에 또 줄게요^^ 댓글 하나 달고 체리 한 개, 또 하나 달고 체리 한 개,,,,,거푸 먹어댔더니 혓바닥 색깔이 웃긴다요. 언니 잘 자요^^*
비움의 글과 유오디아의 사진과 나의 유모가 합해진다면 참 멋진 만찬이 되지 않을까~?ㅎㅎ..우리 또 평상에서 한상의 멋진 만찬에 빠져보자~~ㅎㅎ
아하 증도엔 교회만 11개 있었군요...성당과 절은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한 고백이지만요~ 풍경인 들바람이 과년한 처자인줄 알았었답니다. 이런 멍~~~청이 ^^
풍경이님~~ㅎㅎ..실로 오랫만에 과년한 처자 소리 듣습니다~..넘 행복한데요~~ㅎㅎ..계속 그렇게 봐 주세요~~ㅎㅎㅎ..전 답사 올때 모든걸 내려 놓고 와서 사실 과년한 처자예요~~ㅎㅎ
모놀의 소금같은 여인...가끔씩 쓰는 글이라도 그대의 글은 나를 순간의 구름위에 앉혀줍니다. 위는 이제 무탈한지?...교회만 있다는 증도, 그곳에 가면 들바람의 건강을 기도하고 오렵니다. 언제나 행복하길.........^^*
ㅎㅎ 언니~~고마워요~..비록 착하지 않더라도 누군가 자꾸 그렇게 불러주면 한걸음씩이라도 다가가 지겠지요~~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을라구요~~ㅎㅎ
어머 들바람님 모놀 특급 모델감에 어찌 글솜씨까지 있으시다요. 정말 쟁쟁한 글쟁이들이 넘쳐나네요. 건강하셔요.
별꽃님~~우리 답사때 보면 꼭 인사나눠요~~..제가 못 찾으면 별꽃님이 저 좀 아는체 해주세요~~ㅎㅎ..감사해요~~좋은맘으로 봐주셔서~~ㅎㅎ
감칠맛 나는 답사 후기 읽고 증도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매력으로 똘똘 뭉친 들바람님!!!
참말로 궁금한 구슬옥님~..언제 답사 오실래요~?..ㅎㅎ 버스 뒷자리에서 술한잔 따라 올릴께요~..꼭 만나요~~ㅎㅎ
참 좋다!! 역쒸!!! ( 언제 써올렸댜? ㅎ ㅎ ㅎ 후기 올려논 것도 모르고 살았네 ㅎ ㅎ ) '슬로시티'....맞네 그거이 모순이네^^ 초코파이(情)보다 더 달콤하고 더 따뜻한 후기여 들뇨사
내 맘으론 그랬는데 전해졌을까?..모르겠다...내 가슴이 따뜻해 졌던 순간 만큼은 공유하고 싶은데~~ㅎㅎ..고맙네~..모놀의 대가가 따뜻하게 봐줘서리~~~ㅎㅎ
들바람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그 무엇보다도 7호선 전철파들의 글솜씨 넘 멋져요!!!
정말 닉을 잘 지으신 늘푸름님~..젊음이 넘쳐나는 모습..글솜씨..봉사하는 마음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모습~~ㅎㅎ..7호선 전철파가다 그럴까요?..ㅎㅎ 배워야지~~
역~~~~쒸~~~~ !!!
언니가 역~~~~쒸~~~~해줘서 기운이 나네~~ㅎㅎ...읽어 줘서 고마우이~~ㅎㅎ..시부모 병구안에 피곤할텐데~~ㅎㅎ
<나는 진정 소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들바람님! 사려 깊은 심성! 포니가 많이 사랑한다는거 알고 있나요?^^*
포니언니의 미소만 봐도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져요~..예쁜꽃을 바라보면 저절로 미소지어 주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는 것처럼~~..참 이쁘게 살아오신 언니의 모습이 꽃 같아서 이겠죠~~ㅎㅎ..저도 포니언니 사랑해요~~~ㅎㅎ
도데체~~ 그대는 안 멋진게 뭐냐구요? 사진 한장 없어도 끝까지 읽게 만들어 버리는 ~~~
에구..감사해요~..부끄러운 글인데...답글을 달면서도 작은사랑님의 단단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을 느껴요~~..이번에 답사가면 조금만 얻어와도 되겠죠~~ㅎㅎ.. 답사날 뵈어요~~ㅎㅎ
맛있은 과일을 혼자서 몰래 먹는 그런 답사기......들바람님 그대는 못하는게 뭐유?...월욜아침 행복하게 하는글 감사해요.
언니~..과일이 먹을때는 몰랐는데 몸에는 참좋은거 같아~~..ㅎㅎ 써 놓고 나니 넘 부족해서 많이 부끄러웠거든...담에 더 달게 맛나는 과일을 전해주고 싶어~~ㅎㅎ..지리산 잘 다녀오시구요~..언니 눈안에 담겨진 따뜻한 사랑...많이 전해주세요~~ㅎ
어? 난 왜 꼬리를 안 달었던거지? 분명히 읽었었는디..........감동먹고 기절 했었나부다.
ㅎㅎ..언니의 무의식을 해부해 봐야겠다~~..분명히 뭔가가 있는겨~~..방님에 ..구경꾼님...동추님..대타님에 이은 깊숙한 머시기가 심을 혼란스럽게 한겨~~..글체?..ㅎㅎ
정말 오랫만에 들바람님의 후기를 읽었다!!!! 바쁜 와중에도 님의 후기는 정말 반가웠다!!!!! 주름 살 없는 그대 글은 늙지도 않았다!!!!!! 그대가 보고싶다!!!!!
울 아낙수나문님~~언제나 좋은 글로 기를 살려 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나이 들면 어느정도 늙어줘야 하는데 아직도 아이같이 머물러만 있으니 어쩐데요~~ㅎㅎ..7월 답사에도 못 뵈고~~보고싶어 어쩌지요~~ㅎㅎ
이렇게 아까운 재주를 썩히다니...나뻐 들바람 님...좋습니다...^^
우드님이 좋다니까 걍~그런줄 알께요~~ㅎㅎ 그럼 우드님 순자떡 나 주세요~~ㅎㅎ..지는 떡구신 잡아먹는 퇴마사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