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 모두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거 같습니다.
어린 토토도 너무나 귀여웠고, 엔리오 모리꼬네 음악이 너무나 감미롭고 슬펐던 영화
알프레도 할아버지도 너무 기억에 남고..
성인 토토가 연기했다고 알고 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란 영화도 참 감동깊게 봤는데
이 영화 처음본게 초등학교 4학년정도인거 같은게..
신기한게 어린게 뭐안다고...저 엔딩씬보고 울었던지....신기할따름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
등급 : 연소자 관람가
감독 : 쥬세페 토나토레
음악 : 엔니오 모리꼬네
주연 : 핍립 느와레, 자크 페렝, 살바토레 카쇼
제작 : 1988년, 이탈리아, 프랑스 합작품.
시간 : 130분 | 신시네마천국 155분 | 감독판 170분
시네마천국 팬페이지 : http://rabbityu.hihome.com
1990' 제62회 아카데미'최우수 외국영화작품상 수상
1990' 제 47회 골든글러브'최우수 외국영화작품상 수상
1990' 유럽영화제'주연남우상심사위원특별대상 수상
1989' 제 42회 칸느영화제'심사위원 특별대상 수상
1989' 일본비평가협회'선정 세계영화음악 베스트
- 영화 줄거리 (Synopsis) -
유명한 영화 감독이 된 토토(쟈크 페린)는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어린 시절 토토는 영화를 무척 좋아했고,
알프레도가 영사 기사로 있던 영화관을 매일 찾아갔다.
영화관에 불이나 알프레도가 시력을 잃게 되자, 곁눈질로 배운 영사 솜씨와 알프레도의
도움으로 어린 토토는 영사 기사가 된다.
청년이 된 토토는 영화에 대한 지나친 사랑 때문에 첫사랑인 엘레나(아네제 나노)에게 버림받자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는 알프레도의 권유에 따라 로마로 떠난다.
알프레도의 장례식 때문에 돌아온 토토는 엘레나와 똑같은 소녀를 보고 엘레나의 딸임을 알아차리고
엘레나와 재회한다. 젊은 날 서로 사랑했지만 알프레도에 의해서 서로 연락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그들은 다시 이별한다. 도시 개발 계획에 의해 철거될 극장 시네마천국에서
알프레도의 마지막 선물인 상영되지 못했던 키스씬 모음 장면들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모두에게 그래왔듯이 이 영화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영화다.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영화 속에서 꿈을 키워온 장난꾸러기 어린 토토와 그의 꿈을 가꿔온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우정은 햇살을 받으며 달려가는 자전거의 선율에 포근하게 담겨 있다.
첫사랑 엘레나와 노천극장에서 재회하던 키스씬에서의 '사랑의 테마'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았던 가슴뭉클한 주제곡이며, 중년의 토토가 알프레드로부터 전해받은 오래된 필름뭉치를
돌려볼 때의 감동은 그의 세심한 음악적 배려 없이는 맛볼 수 없는 가슴 벅찬 순간이다.
엘레나와의 재회장면이 삭제된 채 1990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1993년 10월 누락된 30여분의
재회장면을 삽입하여 재개봉되 예상과는 달리 더욱 힛트한 바 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합작
영화인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에서 알프레도와 중년의 토토역을 맡은 프랑스 배우
'필립 노이렛'과 '자크 페랭'은 이를 계기로 세계적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며, 『Il Postino』와
'『Z』등의 작품에서 또 다른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쥬세페 토르나토레'감독은
'『스타메이커 Star Maker』라는 작품으로 다시 우리에게 기억되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한번 쯤은 꿈꾸어 봤음직한 스토리라인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우리 나라 영화관에서 본 작품을 상영할 때엔 사운드트랙이 미출시되어 영화음악광들을
무척이나 광분하게 했다. 그 덕분으로 영화음악 라디오 프로에선 일주일 중 본 작품의 음악이
안 흘러 나온 적이 없었다는 후문이 있기도...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들 안드레아 모리꼬네가
작곡한 '사랑의 테마'는 그 후 세기의 명작으로 추앙 받았다.
첫댓글 다시 보고 싶다.
돈주고 dvd첨으로 산영화..어릴적 생각을 하게하는영화..흑..
영화에 감동이란게 무엇인지를 보여는 영화같습니다.
엔딩에서 대성통곡했던 기억이...엄마가 같이 안 나갈려구 하시더라구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전 집에서 혼자 컴터로 봤는데, 정말 대성통곡이 되더군요. 그 오밤중에 입틀어막고 혼자 엄청 울었죠. 뭔가 잊어버렸던 추억을 모두 들춰내서 느끼는 감상이랄까...정말 멋있었어요.
맞아요...흑...눈물나는 영화예요...음악도...
아주 어릴 때 엄마의 화장품 냄새를 십수년 지나서 어디선가 문득 맡았던 적이 있었는데,정말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이더군요.
나두 영화보구 최초로 울었던 영화
정말 감동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