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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80%가 환영, 60%는 실현을 의문시
태국 정부는 1일당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을 신년도가 시작되는 올해 10월 1일부터 전국 일률 400바트로 끌어올리려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최근 “대다수가 임금인상을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현을 의문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월 3~7일 사이에 전국 18세 이상 131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400바트 임금 인상을 어떻게 생각는가’라는 질문에 약 83%가 “환영한다”고 응답했으며, 정부의 최저임금 단계적 인상에 대해, 44.50%가 “10월 1일부터 점진적으로 400바트로 인상하는 것에 동의한다”, 약 25.34%가 “당장 전국으로 균일하게 400바트로 인상해야 한다”, 13.05%가 “10월 1일부터 점진적인 조정없이 전국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16.41%가 “올해 안에 400바트로 임금 인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0.7%가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최저임금의 변경에 대해서는 정부, 고용자, 피고용자의 대표로 구성된 최저임금 3자위원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 위원회가 전국 일률 400바트로 임금 인상을 승인 할지에 대해서는 40.23%가 “그다지 확신하지 못한다”, 24.12%가 “전혀 확신하지 못한다”고 응답해, 20.84% “다소 확신한다”, 10.23% “매우 확신한다”는 응답 보다 훨씬 많았다.
또 “400바트로 인상하여 생활비 부족분을 모두 보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는 약 60.84%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3.7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하고 있다.
방콕 도내 호텔 객실 가동률, 코로나 전 수준으로 돌아와
부동산 컨설팅 ‘코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 타일랜드에 따르면, 방콕 호텔은 올해 1분기(1~3월) 객실 가동률이 코로나 전인 2019년 동기와 필적하는 80.7%로 회복했다고 한다. MICE(회의, 연수여행, 국제회의, 전시회)가 늘어 호텔 이용자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이 회사 평가 조언부문 책임자 타나콘 씨는 “호텔 객실 가동률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콕 도내 가동률은 지난해인 2023년이 76.7%, 2022년이 46.7%, 2021년이 13%, 2020년이 27%, 2019년이 82.2%, 2018년이 82.4%였다.
그 밖에 올해 1~4월 사이에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외국인 전체의 19.4%로 최대 비율을 차지하는 등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인원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도 방콕 호텔 객실 가동률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전체에서 차지하는 다른 외국인의 비율은 말레이시아인 13%, 러시아인 6.3%, 한국인 5.6%, 인도인 5.3% 순으로 이어졌다.
대마 합법화는 연내 취소할 방침, 의료 목적은 허가
쎗타 총리가 앞서 ‘대마 합법화(กัญชาถูกกฎหมาย)’를 취소하는 방침을 나타낸 것으로 대마초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합법화 지지 그룹이 항의 활동을 전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รัฐมนตรีว่าการ) 보건부 장관은 “정부는 올해 말까지 합법화를 취소하고 대마를 다시 마약 목록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만 합법화 취소에서도 의료 목적 대마초 사용은 계속 인정될 전망이다.
보건부 장관은 “(총리로부터) 연말까지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 다시 포함시키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합법화 취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마가 합법화되었을 때 자신은 당시 쁘라윧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그에게 “당시 합법화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은 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합법화가 정해졌을 때는 정보가 충분히 없었기 때문에 반대할 수 없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대마 합법화는 당시 여당이었고 현재도 여당인 품짜이타이당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었으며, 그 당의 당수인 아누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보건부 관계위원회가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면 대마 합법화 취소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태국 문화부, 프라나콘 키리 국립역사공원을 세계 유산으로 제안
태국 문화부는 펫차부리에 위치한 프라나콘 키리 국립역사공원(Phra Nakhon Khiri Historical Park (Khao Wang))을 ‘유네스코 세계유산(ศูนย์มรดกโลก ยูเนสโก)’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국 문화부 쑤다완 장관은 165년 역사를 가진 유적을 국무회의에서 유네스코 잠정 목록에 포함시키기 위해 미술국이 실현 가능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 관광청은 프라나콘 키리 국립역사공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1859년 라마 4세 몽콧왕이 건설한 여름 궁전으로 궁전은 유럽과 중국 양식을 도입한 네오 클래식 스타일로 되어 있다.
7개의 왕궁 건물, 불탑 등이 있고, 박물관 내에는 중국 유럽 각국에서 전해진 가구, 식기, 미술품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부지 내에는 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오페라 야외극장 흔적도 남아 있다. 또한 전망댜 탑에서 보는 전망도 훌륭하다.
미술국은 카오왕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중요성이 세계 유산에 어울린다고 믿고 있으며, 이 유적의 매력은 연간 20만 명이 넘는 방문자수로 관광수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14세 소년이 임신 중 17세를 병문안, 병원 화장실에서 흡연으로 원장 격노
방콕 몽쿳 와타나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มงกุฎวัฒนะ)에서 5월 13일 오후 11시경, 임신한 연인(17)을 병문안 하기 위해 방문한 소년(14)이 1층 화장실에서 흡연을 한 거승로 담배 냄새가 대기소에도 충만하다는 소동이 벌어졌다. 몽쿳 와타나 병원 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그 상황을 전하고 격노했다.
화장실에 숨어 흡연하는 소년을 발견한 병원 직원 7명은 소년을 둘러싸고 휴대전화를 몰수하고 병원 내에 흡연을 한 것으로 병원 규정대로 5000바트의 벌금 지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 후 원장이 화장실에 도착해 "당신은 어째서 이런 곳에서 담배를 피웠냐"며 화를 내고, 소년의 얼굴을 몇 번 때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소년의 어머니가 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
원장 말에 따르면, 병원에서는 2015년과 2021년에 흡연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병원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도록 강하게 경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년은 병원 안이 금연인 것을 몰랐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신학기 시작, 전국 매출 증가
태국 국내 거래를 감독하는 태국 상무부 국내 거래국(Department of Internal Trade, DIT)은 태국 상무부에 의한 '백 투 스쿨 2024(Back to School 2024)' 캠페인이 매우 호평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은 5월이 신학기이다.
담당자가 논타부리, 빠뚬타니, 방콕의 현지 쇼핑몰에서 캠페인을 관찰한 결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강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으로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활기찬 쇼핑 분위기와 매출 증가가 보이고 있다고 한다.
논타부리 센트럴 웨스트게이트에서는 여러 점포가 할인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으며, 문구 전문점 B2S에서는 책, 교과서, 문구용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OfficeMate는 사무용품 가격을 낮추고, Power Buy는 전자 기기, 노트북 및 태블릿 가격을 낮췄다. Supersports는 배낭, 신발, 스포츠 용품을 할인하고, Tops는 식품 및 일반 소비재 가격을 인하했다.
그 밖에도 곳곳에서 할인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태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백 투 스쿨 2024' 캠페인은 품탐 상업부 장관 겸 부총리 방침에 따라 학기 초기 기간 동안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4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개최되며, 12개 카테고리 이상, 8,000점 이상의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태국 국내 공항 관리 운영에 AI 도입,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에 시스템 따라잡지 못해
쑤리야(สุริยะ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부총리겸 교통부 장관은 최근 교통부가 인공지능(AI, ปัญญาประดิษฐ์) 도입으로 태국 국내 공항 관리 운영 효율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쑤리야 장관은 최근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시찰했는데, 이 공항에서는 AI 도입으로 수하물 운반 반입이나 기내 청소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끝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여행하게 되었기 때문에 태국 정부도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적극 유치해 관광수입을 크게 늘리려 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에서는 이용자 증가에 시스템이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 태국 정부는 출입국 수속에 소여되는 시간 단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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