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 아이에 엄마입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볼에 공기알 크기에 밀크반점을 갖고 태어나서 첨엔 대수롭게 생각안했습니다.
요즘 피부과도 왠만한건 다 시술이 되니 좀 크면 빼주면 되겠다... 생각했죠
아이 3살 4살경 동네 피부과 갔더니..레이져를 10번이상 해야해서 고통을 참아야 하니 초등학교 입학하면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제 오산이었죠. 저의 얼굴 점을 빼러 회사에서 소개해준 병원에서 점을 빼며 아이 얼굴 볼에 동전크기의 밀크 반점 사진을 보여주어었더니 이거 못뺀다고....만약 수술을 해도 수술흉터로 점이나 흉터나 하시더라구요 청천벽력이었죠
아이 얼굴 볼에 동전만한 밀크반점을 뺄수없다는말에 전 그날밤 밤새 인터넷을 뒤졌고 밀크반점으로 유명한 세련피부과를 알게되어
찾아갔죠.... 가보니 우리 아이보다 훨씬 큰 반점이 있는친구들이 많더군요
의사선생님..일단 레이져를 해보고...그게 안되면 수술도 생각해보자고.... 이병원에선 이거 빼기 어렵다..힘들다 얘긴 안하시고
적극적으로 시술을 해주실려고 하더라구요...지방에서도 많이 저희 아이같은 친구들이 찾아오고...
그날 집에 돌아와 얼마나 안심되던지...평생 저 점을 달고 사는게 아닌가 엄청 걱정했더랬는데...희망이 생겨서...
두번에 레이져 6개월경과후 별 차도가 없어 몇일전 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전신마취를 하고...엄청 걱정됐지만... 수술은 잘되었고
이젠 소독과 흉터 제거를 위한 혈관 레이져를 몇번 받아야 하는데 이전 사례 우리 아이처럼 수술후 흉터제거한 사진을 보니..
앞으로도 희망적으로 흉터도 없어질거같습니다..
그런 흉터도 제거가 되는데.... 여드름 흉터도 잘 하는 병원이겠죠...
병원에 가면 항상 기다렸다가 들어갑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시니...대기자도 많은거같더라구요 수술도 대기하고 한참 후에 했더랬습니다..
믿음이 가는 병원같아요..... 여드름 흉터로 고민되는 분들드
첫댓글 저도 세련 피부과에서 점을 뺐는데 뒷처리까지 너무 잘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귀 쪽으로 켈로이드가 있어서 치료받고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잘 치료해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