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여태 재벌집 자식으로 받을 수 있었던 교육, 체험, 각종 기회를 못누림 거의 지원 하나도 못받고 자라고 알바로 스스로 용돈벌이하고 집 사정이 안좋아 학교수업도 제대로 못듣고 따로 사교육도 받는거 없어서 고득점이 어렵고 대학교도 좋은곳 못가는데 그나마도 장학금 주는곳 가려고 하향지원함 여유가 없어서 친구들이랑 제대로 놀러한번 못가봄 그러다보니 대체로 친구들이랑도 멀어짐 약간의 패배주의와 무기력증이 있음 꿈과 희망은 없고 어디 꾸며보고 놀러가고 화려한 취미생활 그런건 꿈속 얘기임 정보도 얻기 힘들고 지원도 못받아서 스펙은 남들 다 따는 기본 자격증에 10대 20대를 되돌아보면 좃소 취업해서 월세내고 고정비 다내고 월 60만원 정도만 써서 간신히 월 30만원씩 저축하며 살았음 대부분의 취미는 휴대폰 속에 있어서 휴대폰으로 간접체험함 사회성도 휴대폰 커뮤니티속에서 만든 사회성임 카톡할 친구도 없음 깔끔한 음식 적절한 운동 이런 삶의 질 챙길 여유도 없어서 건강도 조금 망가짐
근데 갑자기 35살에 내가 재벌집 딸이라며 데리러옴 친부모라는 사람은 엄청 울고 다정하게 대해주고 해달라는걸 다해줌 여시인생에 누려본적 없는 황금기지만 아무래도 여태 살아왔던게 있어서 안맞는옷처럼 불편하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음 아직까지 좀 무기력한데 부모는 적극적으로 영어부터 다시 가르치고 대학원이라도 다시 보내려고함 여시를 아끼지만 아직 남들한테는 소개를 못시킴 하지만 여시가 열심히만 하려는게 보이면 적극적으로 사업체도 물려주고 하려고함 근데 35살 까지 굳어진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음
후자 여태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라서 다양하게 체험하고 기회를 얻고 질좋은 교육받고 도움 빵빵하게 받아서 대학교도 좋은데 나오고 해보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이 접근해서 가끔 상처도 받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유학가서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좋은 친구 많이 만들고 친구들과 남들은 못가볼 곳에서 못 해볼 것도 해보고(돈 많아야 할 수 있는거) 어딜가든 vip에 레지던스 클래스에 기사님 딸려있고 20살 되자마자 자차사서 운전도 해보고 희망이 가득하게 살아서 열정과 도전의식도 있고 열심히 삶 나이대별 목표도 세워놓고 거기 맞춰서 지원받으면서 삶 개인 사업도 해보고 좋은 직장도 다녀보고 집안 사업 물려받을 준비 하고있었는데 이 집 딸이 아니라고함
그간 정도 있을텐데 이미 부모라 생각했던 사람들은 친자식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거의 여시한테는 관심 떨어진 상태 그리고 친자식이 집에 들어오고 한 반년 있다가 여시한테 조심스럽게 이제 나가줬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하고 1억만 챙겨줌 여시는 그 돈으로 이제 앞으로 혼자 살아야함 물론 여태 쌓은 스펙으로 충분히 직장 구해 잘먹고 잘 살수 있지만 여태 누렸던 모든 것들을 누릴 수 없음 친구들도 나쁜 사람들은 아니였지만 같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드니까 점점 멀어짐 부모는 니걸 아닌걸 누렸으니 그것만으로 감사하라고함 근데 한순간에 모든 꿈, 희망, 가족을 다 잃음... 차라리 처음부터 없었으면 공허함도 없을텐데
1 억울하지..
무조건 전자
1 살아온 환경 무시 못하지 35이면
2가억울
시발2
100세시대라고요...간병비만생각해도..재벌되는게낫지
2가 진짜 힘들듯...있다 없으면 못 살어.. 1은 앞으로 행복할 가능성 있지만 2는 전보다 행복하기 힘들듯 ㅠ
나는 완전 완전 전자
어릴때 만들어진 성격 자신감 자존감 성향 취향 그런것들이 평생 살아가는 자산이됨
2번의 경우 세상에서 나혼자도 살아갈수 있는 장전은 다 되었다고봄
2가힘들지
1은 35면 젊어 할수있는거 무궁무진한걸
지금까지 쌓은 내 경험들 + 부모돈이면 신나지ㅠ
앞으로가 더 힘들것같은 2....
2...가 나음 ㅠㅠ
2가 더 힘들것같은데…….
2는 못살거같음ㅜㅜㅜ가족을 잃는거잖아
2. 돈도 돈이지만 부모님한테도 버림받는거잖아 ㅠㅠ
2는 거의 자살엔딩 아니야..? 1억으로 마약살듯
2 부모가 날 외면한게 미쳐버릴듯
당연히 전자... 어린시절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데
재벌에게 1억이면 서민기준으로 100만원쯤 될거같은데 갑자기 백만원주면서 집나가고 연끊자 그러면 정병올듯
1이 억울하지
무조건 2
1이 더 좋음.. 원래 사람이 쓰던 가닥이 있어서 2면 못살듯
2가 나음
자기명의 재산도 이미 많을 나이고
새가족 만들기도 적당한 나이고
닥 전자…. 후자는 35년간 쌓아온걸로 어찌어찌 살면댐 충분히 그럴 나이고.. ㅋㅋ 어린 시절 경험과 환경 이런건 돈으로도 해결 안돼
2는 돈보다 가족이고 친구라 생각한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는게 너무 슬플듯
나라면 2가 될래
2가억울
1이 억울하지 2는 지금까지의 삶이 있으니까… 근데 1은 ㅠㅠ
1이 낫지...35면 아직도 너무젊음,,ㅋㅋㅋ 왜 말년이 행복한게 최고라고 하는데ㅠ 이제 1은 평생 돈걱정없이 살일만 남았는걸..
1...그동안의 세월이 억울할듯
2는 너무 슬플듯...
1이 존나 억울하지 2는 존나 부럽다 저렇게라도ㅋㅋㅋㅋㅋㅋ 가짜 재벌로 30년 살고싶다
11111
2는 저 재벌가에서 엄청난 교육들 받고 자라서 학력이든 능력이든 다 좋을테고 20살에 밝혀진것도 아니고 35인데 이미 커리어도 엄청 쌓아놓고 내명의로된 자산들도 있을텐데 앞으로 인생도 알아서 잘삼
1이 개억울하지
둘중에 아무거나라도 시켜줘 3 이대로 살기가 최악
2 앞으로 살날 많이 남았잖아 ㅋㅋ 그리고 여태까지 키워놓고 돈주고 나가라고? 키워준 부모에 대한 배신이 더 클듯
난 2 줬다뺐는거잖아,,! 있다가 없으면 그 소비 수준 어케 유지해ㅠ 1은 돈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 아녀? 35살도 글케 늙은거 아닌데?! 난 억울보다 행복할듯
1이 억울하지 원래 내꺼였는데 못누렸던거고 지나간 세월은 돌릴수도 없어
2는 원래 자기것이 아니었던걸 누렸던거잖아 게다가 2는 지금까지 쌓아놓은 능력으로 앞으로도 잘살 것 같아
못해본게 아쉽긴할거같은데 앞으로 살아갈 미래 생각하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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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넘어보니 1이 억울 생각보다 자라면 몸속에 굳어버린 기본적인 사고체계나 자신감 같은 거 삶에 영향 많이 끼침
2가 더 힘들듯... 가족을 잃는 거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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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전자지 후자는 내실이 탄탄하게 자랐으니 뭐라도 할 수 있어
근데 떡잎부터 그르게 자란 35살이 본문과 같은 정신상태로 할 수 있는 거, 될 수 있는 거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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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2
2가 힘들지 일단 부모라고 생각한 사람이 날 버린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