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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얼룩무늬 전투복이 민무늬를 제쳐버릴 때 입대해서 얼룩무늬 야상이 민무
늬 야상을 밀어낼 때 군생활을 했죠.
제대하고 나니 똥솔이 군팔로 교채됐다는...
'요즘 군대 팔팔 나옵니다.'
'어, 열심히 피고 말뚝 박어.'
--- 집에서 뒹굴던 본인과 아직 군대에 있던 아들과의 전화통화중.
본인이 군생활 할 때 나온 보급품들.
1. 맛스타
어떻게 만들면 통조림 쇠맛이 그대로 나는 음료가 디는지 모르겠슴다.
그래도 없어서 못먹었던 물건.
여름날 이거 큰 깡통(1.2리터였던가?) 하나 땡땡 얼려서 식칼로 파먹으면 골은 띵, 삶
에 활력은 팍팍, 대신에 그날 큰창자속의 묵은 변 다빼내는 효과를 불러왔습죠.
딱 M16 지뢰만한 사이즈가 압권.
그래서인지 모 전방 골병대의 대인지뢰 교보재가 이놈 깡통에 605 신관 모조 하나 물
리고 시멘트 부어서 시퍼렇게 칠한 놈이었다는...
함께 들어있던 따개가 압권임다.
한쪽은 둥그스름하게 되어 병따개가 될 수 있고 반대쪽은 깡통에 삼각형 구멍을 낼 수
있게 삼각형끝을 매부리처럼 굽혀놓은 물건이었죠.
뭐 어딜가나 규정된 물건 안쓰겠다는 참한 생각을 가진 자들도 있어 어느 부대의 누군
가는 식칼(식도 2형)로 찍어버리는게 속편하다고도 하지만.
(해본봐로는 식도 2형보다는 대검이 최고더군요.)
2. 민무늬 야상.
입을 때 입으면 춥고.
입지마랄 때 입으면 더운 옷.
물에 젖으면 한정없이 홉수하여 주체못하게 무거워져 한때 여성용 생리대와 아기 기저
귀용 신소재로 연구해볼까 했지만 매우 거칠므로 포기한 환상의 천으로 만들어진 것.
물잘빼고 풀잘먹이거나 초질 잘하면 광이 번쩍번쩍하는게 얼룩무늬보다 줄잡는 보람은
있는 옷.
'니미 씨바, 이런걸 어떻게 다리라고.'
--- 본인, 제대시 새로 들어온 아그들의 얼룩무늬 야상을 다려주다 열뻗은 모 상병이.
현재 본인의 옷장 깊숙한 구석에 개구리 마크와 쳐박혀 있으며 어떠헤 버릴까 목하 고
민중.
왠지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는게...
3. 전투복.
민무늬 A급 2벌은 작업복.
얼룩무늬 B급 2벌은 전투(작업) 및 평상복.
얼룩무늬 A급 1벌은 휴가용.
당시 일계장에 들어있는 이일병-이상병-이병장의 복장 내역.
개인적인 소감으론 길잘들고 물도 적당히 빠졌고 줄도 잘잡힌 민무늬 장피(장교피복)
B급이 작업복으로 최고.
활동성, 보온성에서 월등.
단, 간혹가다 멀쩡한 현역을 단기사병으로 둔갑시키기도해 대대장 영감님이 질색하신
옷이긴 하나 언제부터 말잘들었다고 곱게 규정대로 할지.
얼룩무늬는 생산공장과 천등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가 났는데 가장 값어치 있던 것은
짙은 녹색기운이 강하게 나던 물건.
일설에는 공수부대용이다 기갑부대용이다 말이 많았는데 천이 좀 더 두텁고 그 어두침
침한 색으로 인해 인기 폭발.
그보다 일반적인건 붉은색 기운이 강했던 것.
천이 전자보다 얇아 그리 선호디진 못하나 숫자가 많다보니 그냥 입었던 것.
누군가 기갑복(건빵주머니의 모양과 색이 다름. 입으면 뽀다구 남)을 입고 설치시다
바로 반납명령이 떨어지기도 했다는.
그런데 그 다음날 우리의 인사계(작고 찢어지고 튀어나온 눈과 두툼한 뱃살이 식별 포
인트, 혹자는 똥사계라고도 함.)님, 그런 옷을 입고 나타나시니... 중대장님, 참 무안
해 하시더라.
교훈: 손발도 맞아야 박수가 쳐진다.
어디가나 초치는 사람은 있다.
4. 전피수갑 + 모장갑
만든 놈과 지급하는 놈들은 방한용인데 작업용 장갑으로 인식된 물건.
도대채 무슨 가죽으로 만든건지 아직도 모르겠다는...
방수, 방한 기능 거의 없음.
본인의 경우 방수기능을 살리려 바셀린, 구두약을 안가리고 칠해봤으나 물먹는건 똑
같더라.
나중에는 구두약때문에 장갑에서 광이 나데?
솔직히 따뜻하기는 민간용 고무바른 면장갑이 오히려 더 따뜻.
5. 판초우의.
두껍고 무겁고 당근 민무늬.
한날 산속에 짱박으러가서 땅파보니 오오, 세상에나...
A급 판쵸가 막 묻혀 있는지라.
선인들이 박스때기로 자체보급(위치이동)했다 검열뜨는 바람에 묻힌 비운의 물건이었
던지라...
당장 그날 밥안되는 아그들 판초 모조리 교채.
병장이 비오는날 나가리? 상병이 비오는날 나가리?
제대하고 동원 4년차 들어가니 얼룩무늬 판쵸가 있더이다.
이때 올 민무늬 야상의 야비군들이 동원 조교에게 한 말.
'군대 나날이 좋아진다. 아그야 말뚝 박자.'
6. 탄띠.
최고는 누런색이 도는 면섬유로 만든 구형 탄띠.
부르럽고 몸에 착 달라붙는게 압권.
최악은 시퍼런 색에 딱딱하기가 돌덩이같던 나일론 탄띠.
7. 군장.
날개 모포달고 신발 달고 야삽달고 반합달고 끈처리 해야하는 구형.
아직도 궁금한건 왜 숫가락으로 끈처리 다하면 꼭 끈이 하나 남는지...
혹시 사차원으로 연결되는 끈이 아닐까?
'전투물품이 좋아봐야 구르기 밖에 더하냐?'
--- 한날 모 사단 얘들이 신형 군장(막 집어넣고 끝내는)을 메고 뺑뺑이도는걸 보고
한 말.
8. 숫가락 + 반합.
숫가락은 포그 숫가락인데 밥푸는 곳이 주먹만한 짝달막한 물건.
던져서 맞으면 최소 중상.
밥퍼먹지, 고문도구(맞빡한대 까이면 정신없다.)지, 비상시엔 삽이지, 의무실에선 말
졸라 안듣는 신병 봉와직염 짜내는 도구지.
후에 매끈매끈하게 광나고 얍실하게 생긴 포크 숫가락이 나옴.
첨언: 숫가락으로 봉와직염 짜는 법.
봉와직염의 크기와 숙성도를 가늠 - 적어도 지름 1cm이상, 노란 고름이 날 빼줘요라고
발광하는 상태에 유효.
봉와직염의 정상에 칼집을 낸다 - 취향에 따라 십자로 내어도 무방.
적어도 2줄 정도 그어주는게 좋음.
환자를 마비시킨다 - 인상 그리며 움직이면 뒈진다는 협박이면 땡.
의무병의 카리스마와 인상이 꿈에볼까 두려울수록 환자의 마비율은 증가.
봉와직염 정상부에 거즈를 하나 댄다 - 파편튀면 기분이 매우 상하므로.
숫가락의 오목한 부분을 봉와직염 외각에 대고 천천히 공력을 실어가며 중심까지 민
다. 당해본 자는 안다.
식판은 처음엔 뻘건 플라스틱판.
기름기를 홉수하며 설겆이후 미끈미끈하면 바로 맞빡에 모시리 찍기가 감행.
그후 스텐인레스(경상도 일부에선 스뎅)제로 교채.
이게 진짜 살상병기.
찍히면 죽는다.
일설에 따르면 스뎅 식판으로 풀을 밸 정도가 되면 여름철 제초작업의 선봉이 될 수
있다고 함.
참고: 뽀드득 검사.
밑의 밝고 건전하며 위생적인 식생활과 밑의 아그들 정신상태를 고쳐주기 위해 아니면
자신의 가학성을 충족하기 위해 해볼만한 검사.
먼저 설겆이된 식판을 든다.
손가락에 물을 살짝 묻힌다.
식판의 국과 고기반찬 담겼던 곳에 손가락을 가져대고 가볍게 눌러본다.
뽀드득 소리가 나면 합격. 손이 기름기에 미끄러지면 집합.
천국과 지옥은 뽀드득 소리 한번에 달라질 수도 있다.
9. 전투화.
줄꼽는 구멍 7개짜리.
한번씩 밥달라고 입벌리면 못질해주고 뒷축도 못질 해줘야 함.
단, 한번 밥달라고 입벌린 놈은 수시로 입벌리므로 보급계를 쪼던가 짜웅을 하던가 알
아서 잘 교환해서 신는게 좋음.
혹시 무좀이 뭔가 모른다면 구형 전투화 신고 한달간 식당일을 해보자.
아직 이 상태를 거쳐서 무좀 안걸린 사람을 못봤음.
본인도 저 과정을 거쳐 무좀에 감염된 후 최근에야 겨우 완치.
인간 승리라 해주오.
겨울철 동계훈련 나가면 반드시 구두약 떡칠을 해두는게 신상에 매우 이로움.
밤에는 불에 돌떡 구워서 양말로 감싸고 전투화속에 넣어두면 그나마 좀 괜찮음.
신발도 덜얼고 땀도 좀 마르고.
10. 증식용 건빵.
일병이상되면 안먹는 음식.
한봉지를 물 한주전자와 먹으면 그 포만감으로 환장하는 물건.
'건빵 더 주십시오.'
본인 훈련소에 있을 때 훈련병들이 써낸 소원수리중 2위.
1위는 시원한 물 좀 많이 주십시오.
(8월달에 훈련받으면 이런 겁대가리 조대가리로 뭉게고 짱박은 소리도 나오기 마련.)
봉지끝을 자르고 우유 두개 집어넣고 비비적 비비적해서 만든 건빵죽은 괜찮은 식품
이지만 여기다 라면국물 퍼넣고 비벼먹은 알수없는 입맛도 세상에는 존재하더라.
(분명히 외계인이었을거야.)
짬이 적당히 까질만큼 차면 군용 미강유에 튀겨서 설탕 뿌린 괜찮은 간식도 도전해볼
만 함.
11. 쌀라면.
불조절, 물조절, 끓이는 시간 조절 잘못되면 삽시간에 국물은 없어지고 면은 팅팅불어
잠시만해도 좋던 고참 면상에 쌍심지가 켜지게 만드는 물건.
면이 딱딱하다 싶을 때 불에서 내려야 고참앞에 대령할 때 적당히 익게되며 이게 하루
아침에 터득되는 요리법은 아님.
뭐랄까 짬밥의 연륜을 보여주는 물건이랄까.
12. 쌀국수.
쌀라면보다 좀 더 극악.
이게 나오면 그날 PX는 장사가 아주 잘된다는...
13. 짜장면, 짜장밥.
이젠 그만 잊고 싶다.
14. 고기순대, 새우깡, 냉동만두, 소세지, 닭발, 깻잎 통조림, 닭근위(똥집) 조림.
PX에서 가장 많이 사먹은 것들.
밥반찬도 되지만 술안주로도 최고.
단, 깻잎과 새우깡만으로 소주까면 속버리기 십상.
15. 군솔(똥솔)
하얀 담배연기가 식별 포인트. (88은 연기가 푸르스름.)
그래도 군팔 나오기 전에 나왔던 노란 테두리가 두껍게 입혀진 것은 꽤 맛이 좋았으
며 적어도 당시 처음 나왔던 하나로보다는 월등.
본인, 이걸 앉은 자리에서 한갑 줄담배로 다폈다 그날 죽는줄 알았다는...
참고: 하나로.
당시 처음 등장.
맛이 매우 끔찍한 지경.
88 디럭스보다 더 고약한 필터 빨림에 장미의 시큼한 맛, 군솔의 틉틉한 맛, 뭔가 모
를 닝닝함이 혼합된 끝내주는 담배.
담배가 아예 없어 사피웠다 눈물 뺐던 백자와 청자만큼 극악.
결국 하도 안팔려서인지 어느날 갑자기 군솔 대신 이게 나왔는데 누가 필까?
그때 군솔이 때아닌 상종가를 때린 기현상이 벌여짐.
16. 모양말 + 내복.
발냄새의 원천.
땀홉수 참 안되고 덥기는 더럽게 더운데 추울 때는 발이 얼어터질 지경.
본인이 목격한 바로는 1달동안 양말 하나로 버틴 의지의 인간도 있었다는...
결국 양말 갈아신을 때 양말을 버리더라.
동내복 - 입고 있으면 처량함 100배 상승.
당근 짬되면 절대 안입으며 차라리 얼어죽는 길을 택하려 한다는 환상의 내복.
한날 밑에 얘들 취침점호하면서 동내복만 입히고 세워뒀더니 정말 가관이더라.
거기다 반합하나씩 엥겼더니... 훗, 그 때를 사진으로 남겨서 비싼 값에 팔았어야 하
는데.
어느날 교범중 사망자 처리에 관한 것을 읽다 규정상 겨울에는 영헌에게도 동내의를
입힌다는 구절을 보고 죽어도 겨울에는 안죽는다고 결심.
반쭈 - 혹자는 사루마다라고도 하는데 격이 틀림.
들어는 봤나. 목련.
흙탕물에 들어가면 삽시간에 붉게 물들어버리고 아무리 세탁해도 제 색깔이 안나오는
역시 신비의 옷감으로 만듬.
아마 염색업계에서 매우 좋아할 천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유격시즌에 아예 팬티를 벗어던지고 박박기던 사람도 출몰.
(해보니 시원하긴 시원하더라.)
팁 - 여군의 속옷은?
이 역시 지급품.
단, 민간용을 구매하여 지급하며 진한 무늬나 색깔은 불허.
A컵과 B컵등을 구분해주냐고 물었더니 이건 교관도 모르더라.
17. 라면
지급품 새참컵면.
훈련소에서 쇠맛나는 뜨거운 보리차(8월달인데도 불구하고...)에 불려먹은 이후로 컵
라면이 싫어졌다는.
라면은 역시 돈내고 사먹는 신라면이 최고.
뽀글이도 해먹고 그냥 끓여도 먹고 몸이 허하다 싶으면 계란 두개 풀고.
얼큰하게 먹으려면 김치 넣고 배부르게 먹으려면 밥말고.
경제성을 따진다면 안성탕면.
처음 나올 때는 맵고 맛있었는데 예전의 그 맛이 안나오는 듯.
최악 - 삼양 김치라면.
이거 맛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더라.
18. 경월소주.
월경소주라고도 부른다나.
시퍼런 병이 위압감을 더하며 맛보면 그냥 쓰러짐.
정말 대선의 선소주가 그리웠다는...
정말 환장할 때는 진급식한다고 고참들이 돈모아 댓병을 사와 식탁위에 쌓아뒀을 때.
월경소주, 것도 댓병이 일인당 1병꼴로 쌓여져 있다면 악몽이지.
19. 선데이 서울, 주간만화.
외출 외박갔다온 고참들이 꼭 사오던 도서.
날이 갈수록 얇아지는 이유는 뭘까나.
핫윈드의 경우 가격대 성능면에서 형편없고 짱박기 힘들어 외면당함.
20. 그외 추억, 아니 악몽의 물건들.
공병삽 - 훈련소에선 PRI와 연무 17개형도 중요하지만 삽술 17개형도 교육시켜야할
듯.
보온식관 - 이게 왜 보온인지 아직도 의문.
전쟁나면 이거 지고 식사추진할 사람들도 있으니 더이상 언급은 피해야지.
짬통 - 빠지면 조땐다.
곡괭이 - 자루빼서 패면 매우 아프다.
꼬질대 - 이것도 맞으면 아프다.
특히 50용 꼬질대는 안맞는게 매우 이로움.
간혹 지시봉으로도 사용.
말표 구두약 - 이상하게 부족.
휴가간다고 물광 낼 때를 대비해 휴가기간 다가오면 A급 1개는 챙겨두는게 좋음.
어리버리 막내일 때 침상이나 바닥에 구두약 튕겼다가 맞으면 매우 아픔.
휴지 - 이게 심하게 부족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으며 화장실에 오래 있는 인간은 선데
이 서울등의 구독을 철저히 마크할 것.
반합 - 훈련때는 반드시 비닐대고 먹고...
라면 끌여먹었으면 철저히 닦고 칠해둘 것.
인사계 점검 1순의 품목.
주전자 - 라면은 역시 주전자 면이 최고.
면 건져내고 국물을 깔끔하게 따를 수 있는 최고의 주방용품.
철모 - 무겁다. 불편하다. 깔고 앉을만 하다.
위에서 쌕쌔기 혹은 팬텀기 하면 환장한다.
방탄헬멧 - 가벼운 것같긴 하다. 깔고 앉기엔 안정감이 없는 편이다.
팁: 쌕쌔기 혹은 팬텀기.
철모위에 피체험자를 슈퍼맨 자세로 올라가게 한다.
균형이 잡힌걸 확인하고 느긋하게 방위를 불러주자.
'12시 적기.' '6시 적기.'
피체험자는 불러준 방위에 따라 알아서 잘 돌아가면 된다.
특별한 효과를 원하면 피체험자에게 제트기 소리를 내게 한다.
한강철교보다야 할만하긴 한데 숨쉬는데 힘이 들더라.
수통 - 1943년산 수통은 좀 그렇다.
장기판 혹은 바둑판 - 진짜 Hand made.
병장들의 소일거리.
깔깔이 - 이거 속옷바람에 아래위로 빼입고 내무반에 나뒹굴 정도면 조만간 집에 간
다. 간혹 밑에 아그들이 갈참이라고 갈구기도 하더라.
건빵바지, 스키파카 - 요즘은 이것도 얼룩무늬라고 하던데...
니베아 혹은 아트릭스 크림 - 겨울철에 큰 깡통 하나 사서 아그들 손씼고 바르라고
해보자.
담요 - 하나 깔고 두장 겹쳐서 덮고.
여름에는 하나 깔고 하나 덮고.
같은 내무반에 옴 환자가 발생하면 한달간 날만 좋으면 일광소독하는 희귀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그러다 흰자국 있는 모포 걸리면 기분이 매우 씹팍스럽다.
체육복 - 본인이 입던건 완전 주황색.
그 전 고참이 입던건 완전 진청색.
나중에 들어온 애들이 입던건 끝과 컬러만 진청색이고 나머진 주황색.
촌빨의 극치.
입고 밖에 나가면 수치감 200% 증가, 주목도 200% 증가.
일설에는 탈영방지복이란 말도 있었다는...
아마도 애들 뭐하는가 빨리 파악하고 싶던 윗꼴통이 만든 물건인 듯.
첫댓글 이게 문제중년님글인가요? 내가 94년도 군번인데 문제중년님 연세가 50을 바라보지 않나?
그 분 72년생으로 알고 있어요.
아니 그럼 나랑 두살 차이???? 누나랑 동갑일세.. 누나에게 중년이라고 하면 쳐 맞는디.... 오늘 별세하신 장진영 보다 어리시네요.... 진영이 누나 안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