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베란다에 칼라벤자민 4그루가 있습니다. (화단에 심어져 있어요.. 안방이랑 작은 방앞에요..)
모두들 건강하게 쑥쑥 자라주어 고마웠는데 1월에 보니 잎이 누렇게 변해 있고 말라있더군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 벤자민 잎이 힘이없고 누렇게 변했습니다.
- 가지끝에 새순이 올라오다가 그대로 말랐습니다.
- 가지가 푸석푸석합니다.
지금까지 환경은요.. 12월에 너무 추워서 환기를 거의 못시켜줬구요.. 물도 자주 주지는 않았어요..(겨울이라 물을 많이 안먹어서요..)
또, 참고로 같은 환경에 로즈마리, 산호수, 호야, 율마, 아젤리아, 쿠페아가 있습니다.
벤자민만 빼고 모두 잘 자랍니다. 꽃도 피고요..
혹시 영양이 부족해서인가요? 아님 추워서 그런가요?
아님 물이 부족한가요? 아님 깍지벌레인지 그 놈들 때문인가요?
베란다에 있어서 해는 충분히 받는 거 같은데 혹시 환기 때문인가 해서 이틀간 열어놨더니 별루 효과가 없더라구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건지는 몰라두요..
제발 도와주세요.. 우리 이쁜 벤자민들 좀 살려주세요..
첫댓글 벤자민은 키우기 쉬운데요...환기랑은 별반 상관이 없구요....영양공급이 안되서 그러나???? 저희집두 베란다에서 키우는데.....젤추운 한겨울에두 끄떡 없던에요......뿌리쪽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요~
벤자민 추위타는 녀석인데요..한겨울엔 거실로 들여놔야합니다..아직 막바지 추위도 남아있고요..산호수,호야,로즈마리<특히 이녀석은 한겨울에도 베란다나 밖에서 키워야되고요>율마등 이녀석들은 한겨울에도 베란다에서 키우는 녀석들이랍니다..
깍지벌레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약뿌려도 잘안죽던데요.... 저도 들은건데 질금가루(식혜만들때)를 쓰고 남은걸 거름삼아 묻어두면 벌레도 안생기고 좋다고 해서 울집 벤자민도 글케했는데 괜찮아진것같아요....
봄이 아마도 벤자민의 잎을 돌려줄겁니다 벌레가 없다면 건강하고 싱싱한 새잎을 내기위해 잎들을 모조리 떨구던데..걱정하실 일이 아님둥
벤자민은 깍지벌레가 잘 껴요...혹 잎에 진득진득한 것이 붙어있나 보세요...그게 깍지벌레 배설물 이거든요...이거 완존 독종이라 일주일 간격으로 3번은 쳐 줘야 박멸되는 지긋지긋한 해충입니다 ㅡ.ㅡ;;
울집에 있는 벤자민과 많이 비슷한거 같네여.. 벤자민은 따뜻한곳이 좋고 햇빛도 많이 보여줘야 한데여.. 이제 봄이니 기다리면 잎이 많이 나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