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감수성 보다는 무지함에 촛점을 맞췄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물론 저 기사는 '무디다' '아쉽다' 라는 단어를 선택하면서 인종차별주의자로 비약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했으니 기사 또한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봐요. 그나저나 정말 여러가지 분야에서 일관되게 무식하니 답답하네요. 18:51| | 추천 수 : 3
1. 잘못이던 뭐던 인권위의 권고사항이 뭔지도 모르니 인권의식에 관심이 없는건 맞구요. 2. 지금 사과는 커녕 지가 뭔 잘못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1번이라고 밖에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3. 추가하면 이 사람은 어쨌든 대통령입니다. 우리 아파트 부녀회장이 아니라. 19:24| | 추천 수 : 1
가나s님도 포인트를 약간 잘못잡고 계신 듯 한데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 대통령의 무식 혹은 무지, 직책에 걸맞지 않은 단어선택과 그 수준을 비아냥 거리고 있는거지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제끼고 있는게 아닙니다. 저 기사 또한 헤드라인에 약간의 자극이 있을 뿐이지 신중한 단어선택으로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군요.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자 취급을 했다'고 비약하는건 가나s님이 하고 계신 거예요. 19:29| | 추천 수 : 0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관대하시더니 기자들한테는 대통령보다 엄격하시네요. 그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라는 말에도 의도와 프레임이 드러나네요 본인은 부정하시겠지만.. 어쨌든 바라시는 것과는 달리 저는 딱히 박근혜나 새누리당 혹은 소위 보수정당의 지지자는 아닙니다. 기사 작성에 있어 잘못된건 잘못된거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람입니다. 19:53| | 추천 수 : 0
의도나 프레이밍은 언론인이라면 글 속에 들어있는건 당연한거겠죠. 단지 그 의도를 '이슈가 될 수 있는 인권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무지한 행동이었다.' '사람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있다.' 둘 중 어느것으로 파악하느냐의 차이는 있겠네요. 저도 헤드라인이 보다 무지에 촛점을 맞추는게 더 좋았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저 정도 글을 보고 비약이라고 느끼는 것 또한 비약은 아닐까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20:01| | 추천 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