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정병들그니까ㅋㅋㅋㅋㅋ 나는 그나마 이슬람교는 대부분 중동 그동네에 머물러있고 멀리 가봤자 인도네시아정도..?인데 기독교는 진심 전세계에 안퍼진곳이 없어ㅋㅋㅋㅋㅋㅋ 모스크 없는 동네는 있어도 교회 없는 동네는 없음... 기독교 마케팅의 원천이 뭘까 진짜 궁금한 부분...
성경 플롯이 전형적인, 도파민 폭발하는 영웅소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하지 않은 출생, 보잘것없는 목수->어느날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고 멤버 모으고다님(12제자)->여러 기적을 행사하며 승승장구함->빌런들이 자신을 모함함->믿었던 제자에게 배신당함->처형->죽은줄 알았는데 살아돌아옴->부활 후 더 강해져서 인류의 죄를 안고 승천함(도파민 폭발) 그 시절로선 센세이션한 소설이었다 생각함.. 심지어 비극적 서사라서 오타쿠들 과몰입 on
@Habibi거기다 관련 굿즈 개많고 존잘님들이 그린 쌉고퀄 2차창작 개많고 예술작품이랑 건축물이랑 걍 넘사 메이저임. 거기다 매주 오타쿠모임(교회)가서 애니송(찬송가) 부르고 총대(목사)의 캐해석 들으면서 뽕채우고 어딜가도 자기랑 똑같은거 파는 덕후들 널렸고 걍 덕후계의 파라다이스라고 보면 됨...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덕질이 행복한데 이런 덕질을 맛보지 못한 머글들을 진심으로 불쌍해함.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고 인간들 만들어서 너네끼리 서로 잘 살고 너네를 만든 나도 경외하고 의지하면서 잘 살아 ㅋ하믄서 세상을 만듬 그러다 선악과 사건이 터짐 그래서 인간에게 죄를 지을수밖에 없는 원죄 (죄성)이 생김 하나님은 인간들이랑 평생 잘살고싶었는데 하나님은 죄가 있는 사람과는 같이 못삼. 이걸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택해서 거기서 메시아를 태어나게 해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로함 그래서 어느날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엄청 아끼는 사람 중에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살았음. 근데 그 아내인 사라가 임신을 자꾸 못함 그 와중에 하나님은 임신하게 해줄테니까 제발 좀 기다려 하면서 기다리라했는데 사라가 하나님말 못믿고 빨리 애 갖고싶어서 하인인 '하갈'을 첩으로 들여서 아들을 하나 낳게함 그 아들이 '이스마엘'임 그니까 하나님 말에 불순종의 결과로 나온게 이스마엘임 그러다 사라도 결국 애를 가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이삭'임 하나님의 약속의 증거가 바로 이삭임. 그와중에 첩과 본처가 사이가 좋겟음? 하갈이 본처 사라 무시하고 괴롭히고 그러다 아빠 아브라함한테 들켜서 하갈과 이스마엘은 집에서 쫓겨남. 하갈은 사막에서 죽게생겨서 막 울음.결국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하갈,이스마엘 둘다 살려줌. 여기서 부터 이슬람교와 유대교가 갈림 이스마엘은 이슬람(무슬림들)의 조상이 되고 이삭은 유대인들의 조상이 됨. 그러다 이삭의 후손 중에서 예수가 태어나고 예수가 죽은 사람도 막 살려주고 병든 자를 자꾸 치료해주고 귀신 들린 사람한테 귀신 쫓아내주고 암튼 좋은일 엄청 하고 다님 게다가 율법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 이카믄서 가르치고 다님 그러다보니 예수가 그 당시 인기 최고가 돼버림 예수의 추종자들이 막 늘어남. 그러니까 율법을 목숨보다 아끼는 어떤 유대인들이 겁나 질투나고 자리가 위협받으니까 억지 죄명 씌워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림. 이게 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냐면 그 당시 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무조건 피를 바쳐 제사를 지내는 퍼포먼스라도 해야 그나마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질수있었음. 그렇다고 자기가 피흘려 죽을순없잖음? 양이나 비둘기같이 순결의 상징인 짐승을 대신 죽여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자기가 죄인이라는것도 자각하고 겸손해지곤 했음. 그러식으로 하나님이 마음이 좀 풀려서 다시 인간이랑 잘지내고 이런 예법이 있었음. 하나님은 이걸 이용한거임 양이나 비둘기 대신 죄없는 예수를 피흘려 죽게 하고
인류 모두의 죄를 해결해서 인간들을 다시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게 하나님의 태초의 계획이었음 그래서 더 이상 번거롭게 양이나 비둘기를 죽일 필요없이 예수가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만 !믿으면! 죽어도 천국에서 살고 하나님과 잘 살수있게끔 설계함. 여기서부터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갈림. 유대인들은 그 예수를 믿지않고 아직도 하나님이 자기네들한테 약속한 메시아를 기다리고있는거고 기독교인들은 그 예수를 믿고 다시 재림한다는 예수를 기다리고있고. 여기까지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의 탄생 과정임..휴..쓰느라 힘들었다..이해되지..?
@세균맨호빵맨우우마리아도 유대인으로 보기는 하지만, 것보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이삭의 후손이니까! 그 당시에 시대적배경이 아무래도 남자가 호주제인 배경이다보니 요셉은 자신이 씨를 뿌려 낳은 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마리아를 믿고 예수를 자신의 족보에 넣어주고 키웠어. (그 보수적인 시대적 상황에 이입했을때 굉장히 파격적인..) 예수는 그러니 이삭의 후손도 맞지 어쨌거나 이삭의 족보에 들어갔으니
첫댓글 그러세요 그럼
흠.. 그럼 천주교랑 비슷한건가? 천주교도 구약만 믿지않아?
아 아니구나 미안... 종교 잘 몰라서 머쓱..
아닙니다
천주교도 신약 있을걸???? 아닌가????
천주교는 일단 성모마리아상이 있는뎁쇼ㅜ
유대교-기독교가 먼저 분리되고(예수의 탄생)
기독교가 천주교-개신교로 구분되는 걸로 알아(종교개혁)
난 애초에 저 사막에서 시작한 유목민들의 민족종교가 어쩌다 기독교, 이슬람교로 분화해서 전세계에 퍼지게 됐는지 궁금하고 의아해ㅋㅋㅋㅋ 전 세계적으로 공감받는 교리는 사랑...? 정도가 다인거같은데 뭐가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린걸까???
ㄱㄴㄲ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이 셋의 관계가 너무너무 신기해 결국 같은 종교인데 해석에 따라 또 갈라져 나와서 변화하는게 종교인 입장에서는 진지한 문제겠지만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이 모든게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기함
@꼬마정병들 그니까ㅋㅋㅋㅋㅋ 나는 그나마 이슬람교는 대부분 중동 그동네에 머물러있고 멀리 가봤자 인도네시아정도..?인데 기독교는 진심 전세계에 안퍼진곳이 없어ㅋㅋㅋㅋㅋㅋ 모스크 없는 동네는 있어도 교회 없는 동네는 없음... 기독교 마케팅의 원천이 뭘까 진짜 궁금한 부분...
성경 플롯이 전형적인, 도파민 폭발하는 영웅소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하지 않은 출생, 보잘것없는 목수->어느날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 주장하고 멤버 모으고다님(12제자)->여러 기적을 행사하며 승승장구함->빌런들이 자신을 모함함->믿었던 제자에게 배신당함->처형->죽은줄 알았는데 살아돌아옴->부활 후 더 강해져서 인류의 죄를 안고 승천함(도파민 폭발)
그 시절로선 센세이션한 소설이었다 생각함..
심지어 비극적 서사라서 오타쿠들 과몰입 on
@걸어서 시계속으로 아 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동안 항상 종교의 틀 안에서 해석했지 영웅소설로 생각을 못해봤엌ㅋㅋㅋㅋㅋㅋ 어쩐지 히어로 영화중에 성경모티브라고 생각되는게 많더라ㅋㅋㅋㅋㅋㅋ
@걸어서 시계속으로 심지어 배신당할거 알면서도 세상을 구하겠다고 기꺼이 희생했으니 팬들 한처먹을만 하다...
@Habibi 거기다 관련 굿즈 개많고 존잘님들이 그린 쌉고퀄 2차창작 개많고 예술작품이랑 건축물이랑 걍 넘사 메이저임.
거기다 매주 오타쿠모임(교회)가서 애니송(찬송가) 부르고 총대(목사)의 캐해석 들으면서 뽕채우고
어딜가도 자기랑 똑같은거 파는 덕후들 널렸고 걍 덕후계의 파라다이스라고 보면 됨...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덕질이 행복한데 이런 덕질을 맛보지 못한 머글들을 진심으로 불쌍해함.
@걸어서 시계속으로 아 여시 해석 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독교 대메이저장르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서 시계속으로 이단 ㅈㄴ 싫어하는 이유도 이해 완. 쌉머글이 보기엔 그거나 그거나 뭔상관이야 싶은데 오타쿠들한테는 이렇게 해석하냐 저렇게 해석하냐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서 시계속으로 앜ㅋㅋㅋㅋㅋ 덕후들 뻐렁치는소리 들린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예수 인정 안함 그래서 영화에서도 성탄절되면 기독교애들이 유대인애 줘패는 거 많이 나오더라
근본 뿌리?라고 해야 하나 그건 걍 유대인 단군 신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신기하다 진짜...
윗댓에 어쩌다 기독교이슬람유대교가 나뉘게됐는지 궁금한 여시들 위해서 내가 아는거 써봄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고 인간들 만들어서 너네끼리 서로 잘 살고 너네를 만든 나도 경외하고 의지하면서 잘 살아 ㅋ하믄서 세상을 만듬 그러다 선악과 사건이 터짐 그래서 인간에게 죄를 지을수밖에 없는 원죄 (죄성)이 생김 하나님은 인간들이랑 평생 잘살고싶었는데 하나님은 죄가 있는 사람과는 같이 못삼. 이걸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택해서 거기서 메시아를 태어나게 해서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로함 그래서 어느날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엄청 아끼는 사람 중에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살았음. 근데 그 아내인 사라가 임신을 자꾸 못함 그 와중에 하나님은 임신하게 해줄테니까 제발 좀 기다려 하면서 기다리라했는데 사라가 하나님말 못믿고 빨리 애 갖고싶어서 하인인 '하갈'을 첩으로 들여서 아들을 하나 낳게함 그 아들이 '이스마엘'임 그니까 하나님 말에 불순종의 결과로 나온게 이스마엘임 그러다 사라도 결국 애를 가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이삭'임 하나님의 약속의 증거가 바로 이삭임. 그와중에 첩과 본처가 사이가 좋겟음? 하갈이 본처 사라 무시하고 괴롭히고 그러다 아빠 아브라함한테 들켜서 하갈과 이스마엘은 집에서 쫓겨남. 하갈은 사막에서 죽게생겨서 막 울음.결국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하갈,이스마엘 둘다 살려줌. 여기서 부터 이슬람교와 유대교가 갈림 이스마엘은 이슬람(무슬림들)의 조상이 되고 이삭은 유대인들의 조상이 됨. 그러다 이삭의 후손 중에서 예수가 태어나고 예수가 죽은 사람도 막 살려주고 병든 자를 자꾸 치료해주고 귀신 들린 사람한테 귀신 쫓아내주고 암튼 좋은일 엄청 하고 다님 게다가 율법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 이카믄서 가르치고 다님 그러다보니 예수가 그 당시 인기 최고가 돼버림 예수의 추종자들이 막 늘어남. 그러니까 율법을 목숨보다 아끼는 어떤 유대인들이 겁나 질투나고 자리가 위협받으니까 억지 죄명 씌워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림. 이게 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냐면 그 당시 시대에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무조건 피를 바쳐 제사를 지내는 퍼포먼스라도 해야 그나마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질수있었음. 그렇다고 자기가 피흘려 죽을순없잖음? 양이나 비둘기같이 순결의 상징인 짐승을 대신 죽여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자기가 죄인이라는것도 자각하고 겸손해지곤 했음. 그러식으로 하나님이 마음이 좀 풀려서 다시 인간이랑 잘지내고 이런 예법이 있었음. 하나님은 이걸 이용한거임 양이나 비둘기 대신 죄없는 예수를 피흘려 죽게 하고
인류 모두의 죄를 해결해서 인간들을 다시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게 하나님의 태초의 계획이었음 그래서 더 이상 번거롭게 양이나 비둘기를 죽일 필요없이 예수가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만 !믿으면! 죽어도 천국에서 살고 하나님과 잘 살수있게끔 설계함. 여기서부터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갈림. 유대인들은 그 예수를 믿지않고 아직도 하나님이 자기네들한테 약속한 메시아를 기다리고있는거고 기독교인들은 그 예수를 믿고 다시 재림한다는 예수를 기다리고있고. 여기까지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의 탄생 과정임..휴..쓰느라 힘들었다..이해되지..?
@시계를방 글 너무 재밌다.. 이래서 기독교 파생 사이비가 존많문이구나.. 재림예수들먹이면서 나는신이다 헛소리하기좋아서..
와 대박, 설명 진짜 재밌게 잘한다!!!
오 바로 이해됨!!
@시계를방 긍데 예수는 그냥 성모마리아가 남자없이 잉태했다고 하잖아 하나님이 마리아 몸만 빌려서 태어나게 한거라구..근데 어떻게 이삭의 후손인거야? 마리아가 이삭의 후손인건가??
@세균맨호빵맨우우 마리아도 유대인으로 보기는 하지만, 것보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이삭의 후손이니까! 그 당시에 시대적배경이 아무래도 남자가 호주제인 배경이다보니 요셉은 자신이 씨를 뿌려 낳은 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마리아를 믿고 예수를 자신의 족보에 넣어주고 키웠어. (그 보수적인 시대적 상황에 이입했을때 굉장히 파격적인..) 예수는 그러니 이삭의 후손도 맞지 어쨌거나 이삭의 족보에 들어갔으니
우와 너무 재밌게읽었어
@시계를방 흥미롭다... 너무 재밌네 고마워!
와 흥미롭다.. 고미워!!!
너무 흥미롭고 재밌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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