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슬(19) 양은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관세직렬에 합격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곧잘 했던 터라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성화고(천안여상)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김양의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했다고 했다. 김양은 “대학은 나중에 가고 싶을 때 가고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시켰다”면서 “‘공무원 월급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라는 뉴스도 나오는데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스무살도 안 돼 공직을 시작하면 충분한 ‘메리트’(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을 이유로 2022년 공직을 떠난 입직 5년 차 이내 공무원은 1만 3032명에 이른다. 주로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세대인 이들과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Z+알파) 세대들이 “공무원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며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 ▲입직 경로 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2012년 도입돼 지금까지 2457명을 뽑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자(최대 9명)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합격자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시도별로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친 뒤 임용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첫댓글 어릴때 들어가면 호봉쌓고 좋아보임
이게 나아.. 대학 졸업장 다 필요없음
쟤네도 그만두고 나오면 그만인데 ㅋㅋㅋ
제발 퇴직하는 이유듣고 좀 발전 좀 해라
22
33..^^
44…
상상이상으로 보수적이고 이상하던데 문화가…
서로 맞을까.......?
요즘애들이 틀딱 물리쳐줬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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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제발 저거만 믿고 공뭔만 준비하지마..ㅠ 다른 보험도 들어놔...그러다 못그만둬...
쉽게 나갈수도..
쟤네가 퇴직때까지한다는 장담도 못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지금 2030도 저소리들었었음
젊어서 서른 전에 나올 수도 있고 ㄱㅊ할 듯.. 조직문화 개선 좀 돼라
지금 들어온 애들 다 나간다 ... 난 이제 못나가지만 .. 다들 똑똑
평생다닐수도있고...내년에 면직하고 대학에 갈 수도...
10대는 mz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나이 많은 애들도 못버티고 나가는데 10대는 더 힘글지ㅜ
저런 똑똑하고 야무진애들 다 면직하고 다시 대학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