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aw your eyes
네 눈을 보았어
And you made me smile
그리고 넌 날 미소짓게 했지
And for a little while I was falling in love
잠시후에 난 사랑에 빠지고 있었어
I saw your eyes
네 눈을 보았어
And you touched my mind
넌 내 마음에 감동을 주었지
And though it took a while
시간이 좀 걸렸지만
I was falling in love
난 사랑에 빠지고 있었어
I was falling in love
난 사랑에 빠지고 있었어
I saw your eyes (I saw your eyes, I saw your eyes)
네 눈을 보았어
And you made me cry (made me cry, made me cry)
넌 날 울게 했지
And for a little while (little while, little while)
잠시후
I was falling in love
난 사랑에 빠지고 있었어
I was falling in love
Falling in love X4
A Flock Of Seagulls
전위적인 분장과 더불어 환상적인 미래파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영국의 신스팝 그룹 어 플록 오브 시걸스는
79년 마이크 스코어(Mike Score, 보컬, 키보드), 앨리 스코어(Ali Score, 드럼),
폴 모슬리(Paul Maudsley, 베이스), 폴 레이놀즈(Paul Reynolds, 기타)
이렇게 네 명의 멤버로 결성되었다.
이들은 자이브(Jive)사와 계약을 맺고
82년에 셀프타이틀 앨범인 [A Flock Of Seagulls]로 데뷔를 장식했는데
아트록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우주적이고 몽환적인 테크노 댄스록이라는 평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싱글로 커트되어 크게 히트한 'I Ran'과
'Space Age Love Song, Modern Love Is Automatic' 같은 곡을 들어보면
첨단 과학문명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고독, 상실감 등을
미래파적인 연주로 표현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로도 이들은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신스팝과 환상적인 아트록 사운드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보였는데
그러한 노력이 잘 나타난 앨범이 바로 [The Story of A Young Heart]다.
이 작품에서 그들은 전보다 안정감 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 플록 오브 시걸스는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데다가 뚜렷한 노선이 없고
밋밋하기만 한 사운드가 단점이었던 탓으로
신스팝계에서 장기집권하지는 못하고 80년대 후반 해체되었다.
그러나 70년대의 아트록적인 테크노 사운드를
80년대 식으로 재해석 해낸
이들의 독특한 개성만은 인정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