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국가 편찬 공식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보면 펠리컨의 기름 그러니까 '제호유(鵜鶘油)' 를 특산품으로 하는 지역들이 제법 많이 등장한다.
전라도의 흥덕현, 황해도의 백천군, 평안도의 정주목, 철산군, 용천군, 선천군, 곽산군 등의 '토산(土産)' 항목에 정확히 기재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 펠리컨이 잡혔다는 뜻이고, 그 기름을 짜서 썼다는 얘기다.
펠리컨 기름을 어디에 썼을까? 허준의 『동의보감』에 잘 설명돼 있다. 『동의보감』 탕액편 1권 '금부(禽部)'에는 약재로 쓰이는 107명의 동물들이 거론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제고취(鵜鴣觜)'. 즉 펠리컨이다. (부리가 큰 새임을 강조하기 위해 '부리 취(觜)'자를 붙인 듯)
첫댓글 신기하다....뭐였울까 진짜
아악 잔인해요
땅에서 나는 기름이 없으니 온갖 것을 다 짰구나
헐 그래서 푸바전 남주 이름이 김담령이었구나...! 어떤 아저씨가 전지현 기름 짠다 하는 거 구해주잖아
사람이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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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거같네
@집중력이떨어지나걱정할일은아닙니다 그렇다고 생각 들다가도 저 시절에 색목인은 충분히 있었어서.... 뭘까 궁금하긴 해
국사쌤은 강치가 아니었을까라고 하셨는데 과연
강치아니엇을까
기름을 어케 짜지…? 와우…
얼굴이 아름다운데 수염이있다고??
너무 신기하다 펠리컨도!!!!!!! 이런 얘기 너무 재밌당
아니 펠리컨 눈 왜저래..
악시 조류공포증 펠리컨보고 디집어짐 ㅠ
펠리컨 못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