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스가랴(5~7장) 묵상
1.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 (슥5:1~4)
이 환상은 최후 심판을 말하고 있다. 두루마리는 길이 9미터, 넓이 4.5미터나 되는 매우 큰 책이었다. 그 날아가는 큰 두루마리에는 거짓말하는 죄와 거짓 맹세하는 죄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었다. 칼빈은 이 두 가지 죄는 십계명을 상징하는 죄라고 해석하였다. 최후 심판 날이 오면 각 사람의 지은 죄가 낱낱이 드러나고 기록된 책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다. 당신의 죄가 큰 두루마리 책에 낱낱이 기록되어 당신 앞에 날아다닌다면 결코 그 죄값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 다가올 심판이 무서운가? 그렇다면 지금 주 예수님 앞에 자신의 모든 죄를 다 고백하고 그 보혈에 적시움을 받으라. 지금이 회개할 때요, 지금이 구원의 때이다.
2. 에바 가운데 앉은 여인 (슥5:5~10)
`에바`란 곡식의 양을 재는데 사용하는 됫박인데 여기의 에바 가운데 앉아 있는 여인은 죄와 반역을 상징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여인이 에바에 앉은 모습은 곡식이 그릇에 채워지듯이 이스라엘의 죄가 가득한 것을 상징한다. 그 에바가 납조각으로 밀봉된 것은 회개치 않는 그들의 완악함을 말한다. 에바가 옮겨지는 것은 그들이 망하여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을 또한 말한다.
3. 네 대의 전쟁 병거 (슥6:1~8)
당대의 4대 제국 바사, 바벨론, 헬라, 로마를 말하나 궁극적으로 열방들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을 말한다. 이처럼 성경은 반복해서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모두 궁극적인 심판을 받을 것을 수없이 예언하고 있다. 피난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거기에 인류의 유일한 구원의 길이 있다. 아멘.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