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흔히들 몸이 아플때 침을 맞거나 뜸을 뜨라고 하면 겁부터 먹곤 한다. 침은 몸에 따갑게 찌르는 느낌이 싫고,뜸은 뜨거워서 싫다고들 한다. 그러면 침을 맞아보고 뜸을 떠 보았는가 물어보면,경험한 사람도 있지만, 실제는 그저 상상하거나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서 안다고 말한다.
2.침은 아픈 정도가 어떠하고,뜸은 뜨거운 정도가 어떠한가? 침은 아픈 정도가 주사바늘 보다 덜하고,뜸은 촛농보다 덜 뜨겁다. 사실 주사는 주사약이 들어가는 구멍이 있어,끝이 뽀쥭하고 구멍이 있어 굵다. 그에 반해 침은 통짜로된 가느다란 쇠막대기에 불과하다.주사 바늘에 비해 굵기가 덜한 것은 당연하다.주사 놓을때도 마찬가지 이지만,침을 놓을때도 안 아프게 놓는 것이 상수다.안 아프게 놓기 위해 간호사가 엉덩이를 때리는 동시에 주사 바늘이 들어간다.침도 그와 유사한 기술이 필요하다 보면 된다.
뜸은 굉장히 뜨거운 것으로 알고들 있는데,사실 작게 뜨는 뜸은 모기가 물고 지나가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뜸을 처음 뜨는데 겁이 있어 못하는 것이지, 한번 떠보고 나면 약간의 긴장감도 있고,다시금 뜸을 하고 싶어하는 이도 많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뜸을 머리에 떠주면,굉장히 신기해 하며 좋아한다.
3.침이나 뜸은 절대로 강제로 하지는 않는다. 어른도 마찬가지 이지만 아이들에게 강제로 침뜸을 시술하면,이후로 다시는 치료 받으려 하지 않는다. 처음의 공포심이 어른이 되어서도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침이나 뜸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심부터 없이 해주어야 한다. 침이나 뜸이 신기하고 재미있으며,아픈 것이 잘나야 다음에도 하고 싶어진다.
배가 아파 온 아이들에게 침을 놓아주면,처음에는 굉장히 두려워 하다가도 침을 맞은후 아픈 것이 나으면,금방 웃으며 신기해 한다. 오히려 병원에 가서 주사맞는 것보다 침 맞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이 생긴다.뜸을 머리에 떠주며 공부를 잘하게 해준다 하면,기를 쓰고 머리에 뜸을 떠달라 하는 아이도 생긴다. 아마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스트레스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한듯 하다.
4.인류가 침과 뜸을 한지는 얼마나 오래되었으며,과학적으로 믿을만 한가? 침과뜸을 하여온 역사는 인류가 살아오며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 전수되어온 경험 의학이다.사람이 살면서 병이나고 치유되는 과정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침의 도구도 뾰죽한 돌이나 쇠붙이에서 지금은 스텐레스로 만들어 진다.뜸의 도구는 자연 쑥이 신비한 작용을 하는 것이고,이치는 자연의 일부인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이다.
몸이 아픈 것도 치유의 한 과정이라면,침과 뜸에 의해 일부러 통증을 유발하여,몸의 저항능력을 강화하여 주는 것이다.서양의학에서 침을 경시 하다가,작금에는 동양의학의 신비라 하며,침의 작용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도 있다. 뜸의 작용에 대하여는 일본의 하라박사등이 혈액을 변화시켜 면역력을 증가 시킨다 발표한 경우등이 있다.따라서 침과 뜸이 부작용 없이,과학적으로 치유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고 있다.
5.침과 뜸으로 잘 낫는 병의 종류는 얼마나 되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976년부터 현대의료에 침과뜸을 병용하도록 권고 하였으며, 그후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1998년1월27일에는 약 300여종의 질병에 대한 의료효과를 인정 하였다.300여종의 질병이면 웬만한 질병은 다 포함이 된다고 볼수 있으며,더구나 현대의학에 서 불치의 병이라 하는 것들도 낫는 수가 허다하다.
6.질병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한다. 흔히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병명이 안 나오고,증상만 나열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머리가 자주 아픈 사람이 병원에 가면,각종 검사를 한 연후에 원인불명으로 판정이 되어 당황하는 분들을 접하곤 한다.유사한 다른 사례들도 많으리라 본다.맥주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심장이 두근거려 병원에가면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거나,불면증에 시달리거나,오후만 되면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해 진다거나....등등 증상만 있고 병명이 안나오는 경우,치료의 방법을 못 찾아 불안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현대 의학에서는 반건강 상태라 보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 가서 치료할 정도는 아니지만,몸에 불편한 감을 갖고 지내는 경우를 반건강 상태라 한다. 사실은 이러한 상태에서 조금만 방향을 잡아주면,병으로 발전이 안되는데,알면서도 뚜렷한 방법이 없어,시간이 가면서 병을 키워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이러한 경우에 침과 뜸을 하게되면 예방이 되고 치료가 되는 경우가 무수히 많다.일례로 발레를 배우는 학생이 항시 발목이 시큰거린다 고 호소를 한다.무리하게 발목을 쓰니 당연한 결과이다.그렇다고 병원에 가도 뾰죽한 치료방법이 없다. 그저 적당히 쉬면서 이겨내라 한다.그러나,발목이 시큰 거린다는 것은 약간의 염증이 오려는 신호이며, 이때 시큰 거리는 부위에 침이나 뜸을 하여주면,훌륭하게 치료가 되어 재발이 되지를 않는다. 7.아이들이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 하면 원인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어른도 마찬가지 이지만 아이들이 아프다 할때는 빨리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성장기 과정의 아이들에게 잔병치레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성장에 지장을 줄수가 있다.아이들은 어른처럼 꾀병이 없다.있는 그대로 호소를 하는데,부모들이 소홀히 하여 나중에 큰병이 되어서야,치료 하느라 낭패를 보는 수가 종종 있다.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플때 침과 뜸은 참으로 효과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