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기간 넥센히어로즈에게 성적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상 탈꼴지는 물건너 갔고, 바랄것은 4할승률인데, 이것도 의미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꼴지는 꼴지일뿐, 역대최강의 꼴지, 자존심있는 꼴지는 뭐 의미없죠.
물론, 열심히 해주고 이기는것은 바랍니다.
하지만 승률에 집착해서 풀전력쏟아서 이길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남은기간 동안 내년시즌 어떻게 돌아갈지 대강 밑그림을 구상해야죠..
투수진을 보자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가능성정도는 발견했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후반기들어 선발투수진의 기세가 제법 매섭습니다.
선발진은 나이트-김수경-김상수-문성현-심수창의 시스템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성태가 중간에 부상으로 빠진것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나이트,문성현,심수창은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나이트 후반기 8차례 등판 4회 퀄리티스타트 기록
심수창 후반기 8차례 등판 6회 퀄리티스타트 기록
문성현 후반기 8차례 등판 4회 퀄리티스타트 기록
나이트는 밤크라이라고 하지만 사실 싼값에 데려온 만큼 에이스급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는 부족하고, 부족한 넥센사정에서 그냥저냥 쓸만한 수준의 선발투수였습니다. 재계약은 안될것 같습니다. 작년 유일한 10승투수 번사이드를 버리고 데려온 선수인데 다소 부족하죠. 하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선수 구하기 힘들기에 잘 모르겠습니다.
연봉3000만원의 18연패 심수창은 무려 5회씩이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정도로 자기 몸값이상의 활약을 해줬습니다.
특히 핵타선 롯데를 상대로 13이닝을 던져 단 3실점밖에 안하는 굉장한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SK와 붙은 2경기에서는 5 2/3이닝동안 무려 12실점이나 했을정도로 약했네요.
8월부터 현재까지 성적은 방어율 4.32에 2승에 불과하지만 이정도면 넥센에서는 2~3발급, 타팀에서 5선발급으로는 매우 매우 준수한 수준의 선발투수라고 볼수있죠.
불같은 강속구나 묵직한 직구는 없지만 변화구질이 제법다양하고 제구도 나쁘지 않은편이라 집중타만 피할수있는 위기관리능력만 더 기른다면 충분히 3~4선발급에서 활약해줄만한 투수는 될것같습니다.
문성현의 경우엔 완전히 터졌다고 보기 힘들지만, 롤코성향만 고친다면 내년에 충분히 10승의 기대를 가지게 되는 투수입니다.
전반기에 중간계투로 뛰다 선발에 합류했을때만 해도 본인의 주특기인 강속구를 앞세워 윽박지르려고만 했던 반면, 후반기 들어 느낀게 많은 모양인지 구속은 줄어들었지만 이전과 다르게 직구의 볼끝이 눈에띄게 좋아졌습니다.
원래 제구력이 좋았던 선수인 만큼 140~145키로 사이에서 형성되는 직구는 굉장히 위력적입니다. 게다가 카운트잡기 위한 커브도 좋구요. 후반기모습만 본다면 작년 고원준만큼은 아니지만 내년에 정말 10승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김상수의 경우엔 내년에 선발로 기용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격조 혹은 패전투수로 등판한다면 4이닝동안 8탈삼진을 잡아낼정도로 위력적인 선수지만 선발로서는 좀 못미덥습니다. 하지만 이선수도 직구구위가 훌륭하고 투심패스트볼의 무브먼트가 꽤 현란한 편이라 기대는 되지만 내년에 강윤구와 김영민이 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선발투수로 기용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주어진 기회에서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 안타깝게도. 하지만 셋업맨으로 정신적인 압박만 견뎌낼수있으면 특급셋업이 될만한 자질이 있다고 봅니다.
김수경선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같은 구위가 안나오는건 확실합니다. 직구도, 변화구도 모두 예전만하지 못합니다.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 성적이 나쁘진 않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신체적능력은 떨어졌지만 굉장히 영리한 투구를 한다고 봅니다. 앵간하면 집중타를 맞지않고 위기관리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직구구속이 135키로정도 왔다갔다 하는데 스터프가 약해서 선발투수로 어느정도 기여할수 있을지 불안하네요.
금민철은 사실 구속도 별로,제구력도 별로지만 좀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볼끝이 좋은 만큼 언제까지나 기대할수밖에 없네요. 올시즌끝나고 군대간다는 말이 도는데, 개인적으로는 내년까지는 뛰고 갈것같습니다. 그렇다면 내년이 마지막 기회가 되겠죠. 이적당시 코치진의 기대를 듬뿍받았던만큼 시즌초반 반짝 에이스급 구위를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낙마한뒤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흔한 2군급 투수로 전락했습니다
김영민의 경우엔 넥센팬들에겐 애증의 대상이자 늘 기대밖에 할수없는 선수인데 부디 내년에는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이선수의 최고의 장점은 직구구위가 대단하다는것이죠. 평균직구구속이 145키로를 넘는 속구투수인데 볼도 굉장히 무거운 편입니다. 09년 후반기에 강윤구와 함께 10시즌 기대를 잔뜩 모았던 선수인데 겨울에 계단에서 자빠져서 시즌아웃당했죠. 물론 그 부상으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지만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온 11시즌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대단한 투구를 보여줘 기대하게 했고, 나이트에 이은 2선발로 낙점됐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2군강등 후 다시 올라온 1군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듯 했으나 다시 부상.. 맨탈이 안좋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재능이 워낙 좋아서 기대를 할수밖에 없군요.
김성태는 부상직전까지 팀내에서 규정이닝을 충족시킨 유이한 선발투수였습니다. 제구력도 좋은편이고 최대구속도 140키로에 형성되는 만큼 나쁘지않은 수준의 투수입니다. 특히 슬라이더와 커브의 위력이 괜찮은 편이죠. 이 선수는 사실 타팀이었다면 4~5선발정도의 기대치를 가질 선수지만 넥센사정상 3선발급이내에서 활약해줘야 하는데, 3선발급정도의 이닝을 먹어줄만한 체력이 되질 않습니다. 직구스피드는 괜찮지만 구위가 썩 좋은편이 아니라 변화구 구사비율이 높아 투구수를 좀 많이 가져갑니다. 단점이죠. 하지만 현재 선발기대주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이제 전성기를 달릴 20대후반 30대초반의 나이인 만큼 보여줄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강윤구. 돌아온 포텐 강윤구는 1차적으로는 통증이 재발 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안심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직구 최고 구속이 145키로를 못넘는데 그렇다고 제구력이 완벽해진것 같지도 않습니다. 원래 파이어볼러인 만큼 이전만큼 구속을 회복해야 재활에 성공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구속은 예전에 미치지 못하지만 불같은 구위는 여전하더군요. 기대만큼 예전 구속을 회복해주고 토미존로또 맞아서 더 상승된다면 당장 내년부터 대단한 에이스가 될 가능성도 많다고 봅니다. 부상 이전에 비해서 변화구제구는 더 잘되는것 같더군요. 맨탈이 강하고 똑똑하고 근성도 강한 선수라 몇년내에 류현진,김광현과 자웅을 겨룰 좌완투수가 될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 시작은 내년이 되야하구요.
대충 선발투수 후보군은 용병,문성현,김상수,심수창,김수경,김성태,강윤구,김영민,금민철 정도가 될것 같고
최종적으로는 용병 문성현 심수창 김성태 강윤구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변수는 김영민의 포텐과 신인들이겠죠.
중간계투진을 보면,
이보근 오재영 이정훈 박준수 김대우 윤지웅 마정길 정도가 후보군인데
이보근과 오재영은 확실히 승리조로 투입해도 무방할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이보근의 경우엔 2~3이닝정도 소화하면서 연투가 가능한 강한 어깨를 가졌고 오재영의 경우에도 원포인트릴리프, 셋업으로 나와도 무리없이 소화가능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보근은 선발후보로 한번 써봤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미 중간계투로 자리잡았고 선발후보군도 많아서 군입대전까지는 계속 중간계투로 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정훈과 박준수같은 노장 요원인데.
이정훈의 경우엔 긁히는 날엔 오승환인데 안긁히는 날이 엄청많습니다. 박준수의 경우엔 한때 38세이브까지 올릴정도로 좋은 사이드암투수였는데 월드컵해에만 반짝하고 나머지해에는 폐급입니다. 두 선수 모두 나이가 있는지라 더 이상의 기량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죠.
마정길의 경우엔 8월에 식당에서 넘어져서 시즌아웃됐는데, 마정길만 있었더라도 넥센이 역전패를 많이 안당했을겁니다. 분식왕이라는 별칭이 있지만 그래도 넥센에서는 기대해볼만한 불펜요원이었고, 송신영 이적후 셋업맨 1순위로 거론되던 선수였던 만큼 부디 부상회복 잘해서 내년에 좋은 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우,윤지웅은 올해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김대우의 구위는 정말 ㅎㄷㄷ하죠. 제구가 안되는게 단점이지만 일단 스트라이크존에만 들어가면 타자들이 손도 못대고 헛스윙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죠. 특히 구속도 140초반까지 형성되는 만큼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겨우내 제구좀 잡으면 충분히 위력적인 중간계투요원이 될것같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존에만 들어가면 되니까요. 윤지웅은 올해 넥센1순위 신인인데 대학시절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뎁스가 약한 팀 사정상 좌완원포인트릴리프로 활약해주고 있지만 승계주자실점률이 ㅎㄷㄷ합니다. 일단 구위도,구속도,제구력도 수준미달이죠. 대학시절 145키로까지 던졌던 선수인데 투구폼에 문제가 밝혀져 현재 투구폼수정중입니다. 투구폼수정이 완료된뒤 내년에는 지금 엘지의 이상열같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것같습니다.
올해 대거 고졸투수들을 지명했는데 한현희 박종윤 권택형이 그 주인공입니다.
한현희는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3번째로 빨리 뽑힌 투수고, 박종윤 권택형도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되던 선수들이라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한현희의 경우엔 올해 고교무대에서 100이닝을 넘게 소화했는데 혹사우려가 있네요. 하지만 고교시절 사이드암으로 140중반대의 최고구속을 낸 만큼 혹사여파만 잘 이겨내면 키포인트요원으로 쓸만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내년에 신인투수중 한 명이 분명히 터질겁니다.
개인적으로 강윤구는 계속 기대되는 선수고, 문성현과 신인 한 명이 뭔가 해줄 것 같아요.
2군에 정명원코치 1군에 정민태코치 김시진감독으로 이뤄지는 최고의 투수 조련 드림팀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현희보다 박종윤이 더 기대되더군요. 그냥 감으로..오늘도 문성현은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내려왔네요.
진짜 태평양시절부터 투수왕국소리드턴 팀인디 그 주역들이 코치로 ㄷㄷㄷ
요새 손승락은 어떤가요?
아차 손승락을 빼먹었네요. 손승락은 올해 별로 안좋습니다. 16세이브올리는 동안 5블론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시즌중 합류하고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한게 큰것 같습니다.
넥센팬으로써 덴버짱님의 글은 항상 유심히 잘 보고 있습니다^^ 포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허도환....내년에도 밀고 나갈까요? 갠적으로 이해창을 기대많이 했었는데...보이질 않네요 (군대갔나?) 유선정은 멘탈에 문제가 있다는 풍문이 있고...강귀태는 재계약은 할 듯 싶은데....
가능하다면 강귀태가 해야겠죠. 본인도 Fa신청 안할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포수보다는 지명타자로 돌려서 타격포텐 터트렸으면 좋겠지만, 본인도 포수욕심있고 포수리드도 나쁘지않죠. 다만 수비기술이 좋지 못하다는건데.. 이게 좀 아쉽네요. 주루형포수 이해창은 1군에 있습니다. 아직 공격재능은 못보여주는데 기다려
봐야 할것같네요. 유선정은 멘탈보다도 수비, 타격 둘다 안됩니다. 하지만 숭캡이 한국최고의 포수가 될 재목이라 했죠. 하지만 좀 게으르다고 하네요. 허도환은 일단 수비가 출중하죠. 그리고 2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2할대는 해주고 있어서 내년에 더 성장할것 같네요. 수비못하는 수비형포수는 보기힘들것 같습니다.
혹시 지재옥은 대학시절 어떤 포수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다른건 몰라도 심수창에 대해서는 역시 제가 전에 예상했던것이 그대로 들어맞았군요. 오랫동안 응원했던 골수 엘지팬으로써 비록 엘지에서는 꽃을 피지는 못했으나 내년시즌부터 넥센에서는 그동안 못이룬 잠재력을 마음껏 피어서, 저 트레이드를 일방적인 루징 트레이드라고 단정짓던 분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주는 동시에 아무래도 일방적이지는 않더라도 넥센에게는 불리했던 트레이드임과 동시에 프랜차이즈를 허무하게 내보내서 상당히 분위기가 다운되었을 넥센팬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선수로 다시 태어나기 바랄따름입니다.
또 그 이야기가 나오네요. 지겹습니다. 트레이드는 그 당시로 봐야죠. 심수창이 잘한 건 넥센에서 잘한거고요. 이러다 가솔 트레이드도 일방적인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하시겠네요.
저도 지겹습니다. 그렇게도 본인이 틀린것을 인정 못한다는 말씀입니까?트레이드 그당시로 봐도 전 그렇게까지 기울어진 트레이드는 아니라는 주장이었고, 님은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전 그렇다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나중에 결과로써 애기하자고 좀더 지켜보자고 했고 님은 거부를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제가 예측한게 맞은것아닙니까?제가 그 트레이드당시에는 조용히있다가 갑자기 심수창, 박병호가 잘하니까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것봐라 이건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가 아니지않느냐는 식으로 얘기했습니까?
전 이미 이런 결과를 예측해서 과감하게 그 트레이드당시에 주장을 한거고, 님은 아니라고 부인을 했고, 계속적으로 지켜본 결과, 역시 그 두선수가 넥센에서 보여준것을 감안한다면, 잠재력이나 기량등을 감안해보면 그렇게까지 기울어진 트레이드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아니 트레이드그당시에도 저는 그게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했는데, 무슨 가솔 트레이드애기가 나옵니까?가솔트레이드는 이미 트레이드 당시에도 일방적인 트레이드라는 것에 동의를 합니다만, 이번 건은 그 당시에도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이미 주장한겁니다.
뭘 그떄도 누구말이 맞는지 한번 지켜보자고했더니, 나중에 결과가 이렇게 나올까봐 즉 본인들의 주장이 틀릴것을 두려워해서인지, 뭘 지켜보냐고 계속 회피하지 않으셨습니까?참나 저같으면 말입니다. 결과가 만약에 심수창,박병호가 삽을 펏으면 내 주장이 틀렸다. 그들의 잠재력이나 기량은 고작 이정도였고, 내가 과대평가했다,. 즉 내의견이 틀렸다고 인정을 했을것입니다. 참나 그 트레이드 당시에도 누구말이 맞는지 한번 지켜보자는 말을 계속 거부하던 분이 이렇게까지 결과가 나오고, 제가 주장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왈가불가 말씀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Walk it out님. 심수창과 박병호가 넥센에 와서 잘한건 결과론적인 얘기지요. 만약에 엘지팬으로서 심수창이 퀄리티 이렇게 찍어주고 박병호가 이렇게 잘했다면 그래도 트레이드 하실겁니까?
전 결과적으로 잘해서 주장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다른팀가서도 충분히 터질 포텐셜이 충만한 선수들이고, 타팀가서도 어느정도 터져도 터질 선수들이라는 것을 예측했기에 트레이드당시에도 그렇게 기울어진 것이아니라고 주장을 한겁니다. 아마 엘지에서는 100년이 있어도 잠재력을 못 피웠을것입니다만, 팀 분위기가 좀더 다른 팀가면 충분히 어느정도해줄만한 선수라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것입니다.
지금의 넥센에서의 심수창 정도의 기대는 김성현에게도 충분히 걸 수 있는 기대였습니다. 아니, 김성현이 훨씬 어린만큼 기대치와 가능성은 심수창과는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이고요. 송신영-박병호는 트레이드당시 가치는 말하기가 입아픈 정도고, 충분히 기울어진 일방적 트레이드가 맞습니다. 다만 엘지가 선수관리능력이 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케이스일 뿐이고요. 엘지를 나가면 터질 포텐이다는것은 말 그대로 그 뿐이지, 선수가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엘지가 선수 관리 능력이 헬인게 아니라, 심수창과 박병호가 애초부터 엘지와 맞지를 않았던 것이지, 잠재력은 충분했던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걸 예상해서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고 한건데, 뭘 이제와서 선수가 터진건 순전히 팀을 잘만나서라는 식으로 주장하십니까?선수가 헬인데도 팀 잘만난다고 잘하겠습니까?선수도 어느정도 잠재력과 능력이 있어야지, 팀을 잘만나서도 잘하는거죠.
팀에게 맞는 선수라는게 뭡니까? 팀이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것은 선수의 능력부족이요 가능성 있는 선수를 터트려주지 못하는것은 팀이 선수관리능력의 부족입니다. 심수창과 박병호가 재능만 믿고 제대로 훈련도 하지 않는 타입이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분명 엘지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지요.
엘지와 맞지 않았다 하시는데, 엘지와 맞는 선수라는건 대체 어떤 선수입니까?
선수가 터지는 것은 팀분위기와 코치 감독의 능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심수창의 쿠세를 넥센와서 알았습니다. 근데 엘지에게 그걸 발견못한게 심수창의 능력 부족입니까?그건 엘지가 무능한겁니다. 그리고 쿠세를 발견한뒤부터 잘하게 된게 심수창이 재능이 없었는데, 넥센가서 갑자기 레벨이 몇단계 업그레이드되어서 잘하게 된것입니까?그리고 순위부담이 적은 넥센에서 심정적으로 부담감이 덜 가질수있습니다. 그리고 넥센은 감독부터 시작해서 코치들도 명코치들이 많기 때문에, 심수창입장에서는 더 도움이 되었을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당시에 심수창이 넥센가서 어느정도 할거라고 예측을 했기에 일방적인 트레이드가 아니라고 한겁
니다. 저뿐만 아니라 엘지팬들중 일부분들도 그렇게 주장한게, 심수창이나 박병호는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정도 재능도 없다면 그냥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라는 것을 인정했겠지만, 그정도까지 박병호나 심수창이 낮은 레벨의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겁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금 누구의 말이 맞는지 다 나와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터질것을 에측하기에 트레이드 "당시"에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까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라고 주장하던 분들 그당시에 제가 지켜보고 결과로 얘기하자고하니 다들 거부하시더군요.
그래서 엘지의 선수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했지 않습니까? 근데 엘지의 선구관리능력이 헬이 아니다 라고 해놓고, 뒤에서 또 엘지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라고 하면 뭐 어쩌라는건가요?;;;
일방적인 트레이드라고 주장할 만큼 박병호와 심수창의 가치를 박살낸것도 엘지구단입니다. 포텐있다 포텐있다 했지만 정말 포텐이 있긴 한건가 하고 의심하게 만든 것도 엘지구단의 능력부족이고요
정녕 심수창과 박병호 트레이드가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라고 믿는다면, 그때 지켜보자는 말에 당연히 동의를 한후에 결과를 보고 얘기해도 충분했는데, 다들 터질수도있다는 가능성은 인정했는지, 지켜보자는 말에는 절대 동의를 안하더군요. 어차피 송신영말고 문성현도 아직은 터지지않은 가능성있는 군대미필의 유먕주 투수정도입니다. 무슨 그걸가지고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라고 하더니, 막상 난 그렇게 생각안하고, 심수창과 박병호가 넥센가서 어느정도 생각을 낼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니, 좀더 지켜보고 결과로써 얘기하자라고 했더니, 기세등등하게 심수창과 박병호가 무슨 3,4류급 레벨이라도 되는 선수인양 일방적
으로 기울어졌다고 주장하던 분들이, 막상 지켜보고 결과로 애기하자는 말에는 그 어떤 분도 절대로 응하지를 않더군요. 그리고 박병호와 심수창의 가치가 하락되어서 일방적인 트레이드로 보이게 되었다는건 일방적인 트레이드라고 보는 분들의 관점이고요.저같이 그렇게 안보는 사람들의 관점은 일방적인 트레이드가 아닌데, 왜자꾸 일방적인 트레이드라고 주장하느냐 이겁니다. 그러니까 그게 누구 말이 맞는지 지켜보고 결과로 얘기하자니까요
엘지 선수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거하고 심수창 박병호의 원초적인 재능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말입니다.그리고 포텐셜이 나는 있다고 보고,일방적이라고까지 불릴정도로 없지는 않다고 보는데 일방적트레이드으로 볼정도로 없다고 보는 분들이 주장을 한건데, 누구의 말이 맞는건지, 아닌지는 이미 결과로 보자는 말입니다. 아니 근데 결과만 보고서 얘기한게 아니라, 그 ㅌ레이드시점부터 주장을 한겁니다.
트레이드는 당연히 선수의 현재 가치로써 판단됩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정말 터질지 안터질지 알 수 없는 포텐셜이란건 약간의 영향은 주겠지만, 그게 트레이드의 치명적인 가치판단이 되지는 않습니다. 박병호의 포텐이냐 김성현의 포텐이냐 에서는 더 어린 선발투수 김성현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것 또한 당연하고요. 여러 팀들의 불펜이 무너지면서 특급불펜으로 떠오른 송신영과 심수창의 가치무게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특히나 패를 거듭하고 있는 심수창의 당시 현실이라면 더더욱 그 가치는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그 트레이드 당시 시점의 가치도 심수창 박병호가 송신영 김성현에게 일방적인 트레이드라고 불릴정도로 일방적이지는 않다고 봤던게 내 관점이라니까요!!그때의 가치도 저는 기울어지긴 해도 일방적인 것까지는 아니라고 본겁니다. 그러기에 이런 예측을 한거고요. 그리고 충분히 어느정도 터져줄것으로 예측을 한거고요. 트레이드할때 잠재력이나 가능성도 전혀 안보지는 않습니다. 속된말로 지금 당장 박용택하고 배영섭하고 1:1 트레이드하자고 하면 나이가 더 젊고 가능성이 있는 배영섭을 다들 택할겁니다.
문성현이 아니라 김성현입니다 ㅡㅡ 다음부턴 좀 제대로 명명해 주시고요. 그러니까 님이 당시에도 그렇게 기울어지지 않은 트레이드였다는 그 관점이 많은 사람들 눈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트레이드 이후의 결과는 말 그대로 로또입니다. 말 그대로 "결과론"이라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그렇게 안봤던 분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그당시에 제가 주장했고요,결과만 보고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제보니 이건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가 아니다라고 한게 아니라요. 이미 그시점부터 많은 사람들의 주장과는 달리 그렇게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트레이드는 아니다라고 한거고요. 제가 말한게 결과론으로 볼수없는게 결과론은 과정은 생략하고 나와온 결과만 보고서 결과가 나온시점부터 결과에 짜맞추는것을 얘기하는거고요.저는 이미 그당시부터 그게 일방적인게 아니라고 주장을 했으니까, 결과만 보고서 말한게 아니라 이미 그 트레이드 시작부터
계속 일방적인게 아니라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가만있다가 결과보고 아 저게 일방적인 트레이드는 아니구나라고 하는게 결과론이죠. 전 첨부터 일방적인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줄기차게 해왔는데 이게 무슨 결과론입니까? 그럼 다수가 a와 b가 거래했는데 a가 일방적인 손해다라고 하는데 소수가 아니다 일방적인 손해까지는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그 의견이 대립을 했는데, 근데 결과적으로 소수말이 맞았습니다. 그러면 소수가 말한게 결과론으로 말했다는 논리입니까?그리고소수의 의견이 맞으면 무조건 로또입니까?
그리고 박병호나 심수창이 터진게 무슨 로또입니까?안터질것으로 예상한 분들입장에야 로또겠지만, 나같이 어느정도는 터질것을 예상한 사람들에게는 로또가 아니라, 역시 저정도는 해줄줄알앗다 이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안터질것으로 예상한 분들에게는 로또일지는 모르지만, 이미 터질것을 예상한 사람들에게, 저건 로또다라고 말하면 전혀 이해를 못하게되는겁니다. 김상현같이 누구도 터질줄 기대안했던 경우가 로또지만, 심수창, 박병호는 어느정도는 터질것으로 예측했기에 로또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생각이야말로 결과론같이 느껴질뿐입죠
엘지의 경우엔 잃은게 없는 반면 넥센은 잃은게 큽니다. 물론 얻은것도 많죠. 넥센이 잃은것은 필승셋업맨과 미래를 책임질 선발투수고 그 결과는 나타났습니다. 송신영 이적 전까지 5회까지 리드시 승률1위던 팀이 8회까지 리드하고있어도 불안하게 됐습니다.
징계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 대화가 안되는군요. 무슨 누가 틀리고 어쩌구라니... 심수창이 다승왕을 하던, 박병호가 홈런왕을 하던 그건 LG에서 아쉬워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LG에서 두 선수의 가치는 바닥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작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심수창보다 한참 어린 89년생 선발투수 김성현의 포텐셜과 송신영이라는 리그 수준급 불펜 투수의 가치를 좀 보시기 바라죠. 트레이드는 당시 가치로 하는 것이지 무슨 미래를 보고 말고... 애초에 한참 기울어졌다고 방송에서도 대부분 때려댔는데 말이죠. 그리고 심수창이 지금 하는것은 김성현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팀에 맞지도 않고 필요도 없던 선수로 한 팀에서 유망주로 키우는 선발투수와 한팀의 프랜차이즈이자 투수조 조장을 데려왔는데 그게 일방적이지 않다라고 한다라~ 예전에 넥센 선수 전체를 '듣보잡'으로 매도할때부터 인성이 글러먹지 않았나 싶었습니다만 너무하시는군요. 넥센도 구단입니다.
속된말로 지금 당장 박용택하고 배영섭하고 1:1 트레이드하자고 하면 나이가 더 젊고 가능성이 있는 배영섭을 다들 택할겁니다.---------------->이게 이 트레이드하고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LG에서 간 선수들이 배영섭이고 넥센에서 보낸 선수가 박용택 이라는 의미인가요? 비슷하지도 않고 맞지도 않는 비유는 하시지 마시죠. LG는 팀에서 쓸모가 거의 없는 선수들로 당시 세이브 순위에 있던 선수+89년생의 젊은 유망주 선발 투수를 데려온 건데요.
우리집에 필요없는 물건으로 정말 집에 필요한 물건 하나와 미래에 쓸 가치가 있는 물건을 데려온 건데 그게 일방적이지 않다뇨... 이 무슨... 세상 어떤 트레이드에도 팀에서 자리를 잃을 선수로 이렇게 큰 댓가를 가져온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강윤구는제발 안팔았으면좋겠습니다ㅠ
심수창은 sk만날 때만 안 내보내면 10승은 10번에 8번은 퀄리티 해줄거 같네요.
나이트 ..
그 가격에 그 선수 잡을수 있으면 바로 잡을것 같은데요 ??
투구이닝이 좀 짧아서 그렇지 투구내용은 훌륭하죠
방어율도 넥센에서 4점대 초반이면 훌륭한편에 속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