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의 철거된 광고 패널에 잘못 기댔다가 넘어진 50대 남성이 숨지자 유족이 담당 공무원을 고소,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6일 오후 8시30분쯤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같은 달 19일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널 벽이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 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유족은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시설 담당 서울시 공무원 2명을 고소했다.
사고는 서울시와 광고 패널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B 업체 간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B 업체와 용역 계약을 종료하면서 패널 철거를 요구했는데, B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같은 해 9월 경찰에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
첫댓글 에고…;
헐,,,,제대로 치우지 ㅠ
헉.. 좀 띠라도 둘러놓지...... 아쉽다.....ㅠㅠㅠ 안전사고는 진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구만....
X자 표시 띠는 했다고는 하던데
사망사고 이후에 플라스틱 판으로 매우는 작업했다더라고
@바나나스플릿구슬 헉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띠가 있었으면 왜..............
헐..
표시 안한건가ㅠㅠㅠ
헐 유리있는줄알고 기댔는데 빈 프레임이었던거?
헐
난대충걸쳐져(?)있어서 사고났다는줄ㅠㅠ벽이 이미 없는데 잘안보고 기댄건데도 공뭔책임인가ㅠㅠ
저게왜공무원잘못이야??
헐
... 테이프도 쳐놨는데 기대서 넘어졌으면....
유리 있는 줄 알고 기댔는데 뒤로 넘어진건가..
그냥 불의의 사고 같은데.. 갑작스런 사고에 누군가를 탓하고 책임을 묻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 그게 왜 공무원들 탓인지는 모르겠네... 암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테이프도 해놨는데 왜 공무원잘못??
테이프로 x표시해뒀으면 할만큼 한거 아닌가..
저기 누가봐도 테이프가 바람에 팔랑팔랑거리고 있어서 이 날씨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거기 유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없을 거 같아서 과실처리될듯
빈자리에 엑스자로 표시해놨는데 뭐...피해자가 잘못한거지
안타깝지만 피해자 잘못으닌감ㅠㅠ
유리가있었어도 유리에 기대는건 위험하지않나? 공무원하기 힘들어 ...
그냥 본인 과실 아녀..? 유족들 슬프니까 그 슬픔을 덜기위해 남에게 전가하려고 하는 본능이 어쩔수 없는건 알겠는데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 ㅋㅋ;
저런..띠를 시뻘겋게 둘러놨는데... 기대고 넘어져서...고소?
일단 소송걸고보눈구나
별걸 다 소송거네..
그냥사고인듯 안타깝지만
별걸.. 공무원 불쌍하다
??? 광고판이 원래 기대라고 만든거야? 테이프 둘러놧다며 거길 기대긴 왜 기대??
공무원 진짜 불쌍하다...잘못걸렸네...
저게 무슨 공무원 잘못이야..
뭔 소리야 그니까 광고판에 기대서 사고가 났는데 공무원을 고소했다고? 광고판은 기대라고있는게아닌데? 안전조치할게 뭐가 더있어요 테이프 둘러놨으면됐지
공무원 개불쌍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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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무원붙잡니..하
ㄷㄷ
저렇게 띠 둘렀는데 왜 기대...?
이건 좀..
뭔🤷♀️
겉은 공무원 고소라도 결국 국가상대 손해배상 아냐?? 저정도면 경과실이라서 공무원 돈으로 나가더라도 나라가 겅무원한테 돈 줄 거 같은디 아닌감
공무원이 넘어지라고 민 것도 아니고 그냥 재수없게 넘어졌는데 그게 운나쁘게 사망으로 이어진거지 그걸 무슨 공무원 탓을 하고있어 아ㅡㅡ
미국은 바닥에 비오는날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표지판안했다고 억대소송넣는데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