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佛法)은 ‘내가 나를 깨닫는 법’이여.
내가 나를 어떻게 깨달으냐?
깨달라서 무엇을 하느냐?
깨달은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
밥 먹고, 옷 입고, 잠자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앉고, 서고, 이것이 우리 일상생활에 잠시도 여읠 수가 없는,
여의지 않고 소소영영한
그것이 바로 나의 주인공이요 난데,
그것을 깨닫는 것이여.
이 도리는,
너무 우리가 가깝고 너무 평범(平凡)하고 여읠라야
여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찾다가 오히려 잃어버리는 것이다.
먼 디에 있는 것이라면 우리가 찾으면 찾아지고 잡을랴고 허면 잡히겠지만, 너무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찾음으로써 오히려 놓쳐버리고 너무 가깝기 때문에
볼랴고 하다가 오히려 잃어버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헌 도리를 깨달음으로 해서
생사해탈을 허는데,
어째서 잠시도 여읠라야 여읠 수 없는 것을 찾아야
하는고?
왜 찾다가 오히려 잃어버리며,
그러헌 공부가 세상에 어디에 있어.
그러기 때문에
이 도리는 아무리 자식이 사랑스럽다고 해서
자식에게도 가리켜 줄 수가 없고, 아무리 배울랴고 해도 배울 수가 없는 도리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리킬라야 가리킬 수가 없고
배울라야 배울 수가 없는 도리이기 때문에,
이것은 또한 어렵다고 말할 수 밲에는 없는 것입니다.
너무 쉬웁기 때문에 어렵고,
원래로 내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찾음으로 해서 오히려 잃어버리고, 각기 제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남에게
배울 수가 없다고 하는 것.
너무도 이치가 분명하고
너무나 당연허기 때문에
오히려 가리켜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해는 동쪽 하늘에서 뜨고 석양에는 해가 서쪽으로 지는데 어떤 어린아이가,
“왜 해는 동쪽에서 해가 뜹니까?”
하고 물어볼 때에 어른은 대답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너무나 평범한 사실이고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리켜 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찾는다고 허는 것.
‘왜 원래로 있는 거,
원래로 갖추어져 있는 거,
찾을 것도 없이 언제나 있는 것을 왜 찾아야 하며,
어떻게 찾으며, 찾어서 무엇을 허느냐’고 물을 때에
우리는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는 것이여.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도리를 위해서
우리는 청춘을 바쳐야 하고 목숨을 바쳐야 하고
과거에 모든 불보살과 성현들이 이 일대사를 위해서
몇 천생 몇 만생 목숨을 바쳐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도리를 모든 중생들에게 일러... 일러주기
위해서 손바닥 만 한 땅도 불보살이 몸을 버리시지
아니한 곳이 없다고 허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 불법의 위대함과 불법의 높고 깊은 도리가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 얻어진 것이고 배운 것이고 자꾸 알아 보태는
공부라면 무엇이 어렵다고 헐 것이며
어찌 가리켜 줄 수가 없다고 하겠습니까.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부처님 되시옵소서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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