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기념하신 이” 이것은 우리가 그분을 자주 잊는 것에 비할 때 놀랄 만큼 은혜스러운 대조이다. 우리의 다른 모든 기능이 그러하듯이, 기억력 또한 타락에 의해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부패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쓸데없는 것은 곧잘 기억하면서도 꼭 기억해야 할 가치 있는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대단치도 않은 동요나 어렸을 때 들은 노래는 우리의 무덤까지도 따라간다. 반면에 정작 기억해야 할 설교 말씀은 24시간 이내에 잊고 만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비극적이고 심각한 사실은 우리가 너무나도 쉽사리 하나님과 그분의 헤아릴 수 없는 긍휼을 잊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 그분은 신실하게 기억하시는 분이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잘 기억하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행 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 본문 : 엠2:8
아마 성도들이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은혜와 관련된 용어가 아닌가 합니다. 은혜받았다,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은혜롭다, 은혜롭게 하자 등등.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할 것입니다. 또 이런 용어들은 듣기만 해도 은혜롭습니다. 그러면 대체 은혜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성도에게 주시는 선물을 뜻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 은혜는 어떤 것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1. 자격 없는 자에게 주셨음(롬3:24)
1) 자랑할 데가 없음 사도 바울은 우리가 받은 바 은혜에 관해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롬3:27)고 단언합니다. 그 주신 은혜는 너무 영광스럽고 황홀하고 엄청나지만 우리로서는 그 받은 사실로 인해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데도 조건없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아브라함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롬4:2)고 과감히 선언합니다.
2) 거저 주셨음 예를 들어 자격이 없을지라도 돈이나 대가를 지불했다면 자랑은 못해도 그것을 가진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어느 정도 입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바울 당시의 사람들은 로마인의 혈통을 타고나지 못했을지라도 많은 돈을 지불하고 로마의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행22:28). 그런데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는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엡1:6)인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롬4:6)이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8)라는 말로 은혜의 성격과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응축하십니다.
2. 풍성하게 주셨음(엡1:7)
1)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를 알고자 할 때 먼저 그 은혜를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에 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은혜와 관련하여 하나님을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엡2:4)이라고 소개합니다. 우리는 흔히 '손 큰 사람'이란 말을 씁니다. 이 말은 주로 음식을 차릴 때나 남을 도와줄 때 아끼지 않고 인색하지 않은 넉넉한 여인네를 가리킬 때 쓰는 용어입니다. 여기에는 어느 정도 헤프거나 낭비적인 요소가 있지만 그러나 부정적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부잣집 맏며느리감이라는 말로 칭찬하는 의미가 짙습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풍성함을 남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와 은혜에 손이 크시다는 것입니다. 풍성하다는 말은 차고도 넘쳐 흐른다는 뜻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약1:5)이라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풍성함을 체험한 자들입니다.
2) 지극히 풍성한 은혜임 이어서 사도 바울은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한"(엡2:7)을 노래합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것답게 은혜가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1:14). 다윗은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라고 말하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5)라고 감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료7:37,38)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목이 마르십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철철 흘러나오는 예수께로 오십시오. 돈 없는 자도, 값없는 자도 오십시오(사55:1).
3. 하나님의 족한 은혜(고후12:9)
1) 고난도 받을 수 있음 바울은 육체에 가시가 있어 떠나가도록 세 번 기도했지만 주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은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고난과 역경을 은혜로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꼭 내가 잘되고 형통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은혜일 수는 없습니다. 예컨데 내가 잘못된 길로 나갈 때 하나님의 은혜는 만사 형통 대신 징계와 채찍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삼하7:14).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09:71)라고 했습니다.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욥2:10)라고 반문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영적인 안목이 짧아 보지 못할 뿐 항상 풍족하게 우리에게 내려옵니다.
2) 지족해야 함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지족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내 욕구와 욕망이 채워져야 만족하는 신앙은 자아 중심적인 신앙이요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입니다. 참된 신앙의 모습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이 무엇을 주시든지 만족하고 기쁨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있느니라"(딤전6:6). 하나님의 은혜에 늘 만족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치고 시험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감사할 줄 모르고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치고 불평없는 사람 없고 시험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고 밭에 식물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한 하박국 선지자의 지족하는 마음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합3:17,18).
결론 하나님께서는 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이나 공로가 없는 우리에게 풍성하고 넘쳐 흐르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이러한 풍족한 은혜를 받았고 받고 있음을 깨닫고 받은 바 은혜에 지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처한 형편이 고난의 형국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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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능력과 유모와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