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걷기운동을 이런저런 이유로 일주일 가까이 못하고 있다.
그제 저녁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어제 방송촬영관계로 농장에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침에 올라가 보았더니 지난주에 진입로 복구작업한것이 다시 유실된것은 물론이고 더 깊게 패여서 흘과 자갈이 멀리 떠 내려가 버렸다.
밑에 도로에 휩쓸려서 널부러진 자갈들을 대충 모아서 옮겨 보았지만 턱없이 모자라서 트럭을 빌려서 바다에서 자갈을 한트럭 옮겨서 복구작업을 해야할것 같다.
EBS교육방송에서 한국기행 프로그램으로 어제에 이어서 2일차 마을촬영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맑아서 얼마나 햇살이 따갑고 무덥던지 금새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버렸다.
오전부터 서둘러서 옮겨 가면서 마을소개와 체험활동, 그리고 이웃마을까지 연계해서 시나리오 없이 질의 응답식으로 즉석 촬영을 했다.
점심때에서 바지락을 채취해서 해물 부침개와 젓갈 담그기 촬영을 하면서 낚시배 선장댁과 새우 양식장에서 해산물을 협찬해 주어서 과식을 했다.
예상보다 늦어져서 이웃마을의 둘레길 소개는 제외했음에도 저녁때 촬영이 끝났다.
촬영하면서 오후 늦게 해물부침등 해산물 요리를 많이 먹어서 저녁식사를 거르려고 생각 했는데 저녁에 낚시배 선장댁의 초대를 받아 갔다가 샤브샤브 요리를 해서 과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