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차가 철도를 달려가는데 개가 조금 짖는다고 무서워 서지 않습니다. 기차는 개무시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이처럼 복음을 위해 섬길 때 우리도 누군가 조금 서운한 소리를 했다고 해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절대 낙심하고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회 안에 이런 성도가 참 많습니다. 정말 귀하게 열심히 섬기다가 어떤 소리를 들으면 좌절합니다. 바로 그만두려고 합니다. 상처받았다고 하고, 우울의 동굴에 스스로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나중 교회도 떠나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열심히 섬겼습니다. 동족을 너무나 사랑해서 유대인 회당에서도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거절 감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어떻게 낙심하지 않았을까요?
#고린도후서 4장 1절-6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1) 바울은 자신이 내세울 천거서, 추천서, 이력서는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였나요? (1절)
- 바울은 반대파 사람들로 낙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2) 오히려 바울은 자신을 정죄하고, 사도성을 의심하는 자들과 달리 어떤 삶을 살았나요? (2절)
- 자신을 정죄하고, 사도성을 의심하는 자들이 하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삶으로 추천서를 대신하였습니다.
3) 나 자신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어떤 아름다운 일을 감당하고 있나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4) 바울이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한다고 하였는데요.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 이는 사람의 양심의 다양성을 말합니다[EGT].
- 이는 모든 도덕, 지적 이해를 말합니다[NIC2].
- 이는 사람의 행위에 있어 옳고, 그름에 대해 결정하는 능력을 말합니다[AB, TH].
- 이는 바울의 정직성이 도덕적 판단에 능력을 가진 자에 의해 인식 되었음을 말합니다[HNTC][TNTC].
What is meant by ‘every conscience of men’?
It is every possible variety of the human conscience [EGT]. It is the total moral and intellectual understanding of others [NIC2]. It is the ability to decide on the rightness or wrongness of someone else’s behavior [AB, TH]. Paul’s integrity should be recognized by anyone who has the capacity for moral judgment [HNTC], or who is true to his conscience [TNTC].
It means that everyone becomes answerable for not heeding the truth [Lns]. It means that no type or variety of the human conscience could in good conscience give a bad report about Paul’s ministry [NIC1]. He appeals to every kind of conscience of men in a wider range than the individual or a particular class [ICC1]. There is a general human ability to recognize the gospel as true [ICC2]. All men who have a moral and religious capacity can recognize the validity of his message [He]. People employ the conscience to judge the content of Paul’s preaching [SP].
Abernathy, D. (2008). An Exegetical Summary of 2 Corinthians (2nd ed., pp. 144–145). Dallas, TX: SIL International.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1) 혹 바울이 전한 복음이 가리었다면 누구에게 가리어졌다고 하였나요? (3절)
- 오직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그 당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왜 사람들에게 비치지 못하였나요? (4절)
- 그 당시 사람들을 미혹한 신으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은 더욱 혼미하게 되었습니다.
3) 21세기 사람들은 어떤 미혹의 신으로 그 마음이 혼미한 채 살아가고 있을까요?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1) 바울은 초대교회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시대의 신으로 유린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였나요?
- 바울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였습니다.
2)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더불어 무엇을 더 나누었나요? (5절)
-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린도 성도들의 종 된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3) 바울은 왜 종이 되려고 하였을까요?
- 바울은 복음 안에서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참 자유를 얻었기에 스스로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묶여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철저히 자신의 인생을 복음 전파를 위하여 내어 드렸습니다.
로마의 지배를 받을 당시 로마에는 적게는 1/2 혹 더 많게는 2/3 정도의 사람들이 노예로 살았습니다. 바울은 노예로 사는 처참한 삶을 너무나 잘 알았습니다.
바울 자신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이었습니다. 유대인 중에서 아주 엘리트 가말리엘 학파의 대단한 인재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스스로 종으로 섬기며 평생 살려고 하였습니다.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1) 바울은 무엇으로 감사하였나요? (6절)
- 영적으로 어두운 곳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자신과 고린도 성도들에게 비추어 주셨음에 감사하였습니다.
2) 나 자신은 누구에게 하나님의 빛이 비추길 소망하나요?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제게 구원의 빛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영광을 아는 빛 전파하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