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면 티 안날수가 없어서 담임들이 맨날 고민해 이걸 부모한테 말해야하는지 말 안해야하는지.... 말했다가 괜히 우리애가 이상하다는거냐고 민원폭탄 맞을수도 있어서 ㅋㅋㅋ.... 집에서도 아이 문제 알고 있고 치료중이라고 알려주면 담임도 좀 안심이지 상담할때도 좀 더 도움될수있고
오히려 모른척하면 집에서 애한테 관심이 없나?? 아니면 현실부정 하는건가?? 큰일이네...싶음
1학년 담임할 때 나 시험해 보려고 학부모가 약 안 먹이고 보낸 날도 찝어냈어. 윗 여시가 말한 대로 심증만 있을 때는 애가 친구들에게도 산만한 아이로 보이지만 확증이 있으면 아픈 아이라 한 수 접어줌.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상담하는 게 나을걸. 반마다 한 명씩 있어서 교사들한테는 신기한 일도 아닌 데다가 안 밝히면 한 반에 2명 모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누가 제일 싫어할까?
1. 담임 2. 같은 반 학생들 3. 다른 학부모들 4. 아이 본인 5. adhd 아이 학부모
정답은 5번임. 자기들끼리는 서로 알고 있었는데 학교에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쟤랑 한 반 넣었냐고 분개하고(?) 항의해도 분반이 '공표된' 상황에선 이미 늦었지
약물치료 잘 받고 부모님도 인정하는 애들은 진짜 적응 잘 함 문제는 자기 아이 안쓰럽다고 약 먹어야 하는데 마음대로 먹였다가 안 먹였다가 하거나 인정 못하는 케이스…그런 애들은 결국 동급생한테 낙인찍힘 ㅜ 차라리 담임한테 이야기 해서 조금이라도 고려 받는 게 낫지 그리고 말 안한다 해서 티가 안날 수 없음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부터 다른 애들도 많은데
교사인데 내가 부모 설득함 ADHD인거 같은데 부모가 자꾸 아니라고하고 나를 자기 아이 미워하는 담임 취급해서 ㅋㅋ 갈등 엄청났음 검사했더니 맞았음 ㅋㅋ 약물치료 바로 시작함.. 교사가 모를 수 없어. 정보가 없으면 가장 피해보는건 아이임.. 일찍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젤 답답하지. 그리고 지시사항이나 알림도 다른 아이와 다르게 설명해줘야함. 설명 방법이 달라
나 어린이집 교사인데 7세반이거든 병원에서 약 먹여야 한다고 했는데 핟부모가 안 먹인대 그러면서 나랑 상담할때 학교 가서 걱정이라는거야 기본생활 안 돼 애들 다 밀고 때리고 나쁜놈아 넌 바보야 아런 말 습관적으로 하고 1등 못하면 개난리치거든 그애서 내가 2학기때 학교 가면은 어머니가 먼저 선수쳐서 말하라고 그러면 00이가 돌발행동 해도 선생님이 어떻게 하지않겠냐 하니까 낙인 찍힐까벼ㅏ 무섭대 ㅋㅋㅋ 그애서 내가 어머니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조금 보는것도 아니게 매년 본다 그런 부분 말 안 한다도 해서 선생님이 모르겠냐 하고 다놓고 말하니까 아 그런가요? 이럼ㅋㅋㅋ
말안해도 알아요 우리반 심한애 4명 있는데 1학기 지켜보다 말했고, 그 후 진료받고 약먹는애 2명,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다음학년 올라갈때 검사하겠다는 애 1명, 부모가 불쾌감표시하며 거부한 애 1명. 약먹는 2명 중 1명은 매우 호전됨. 다른 1명은 다소 호전됨. 안먹는 2명은 심해지고 학교에서 부모욕하는 패륜아로 자라남. 다음학년에서도 잘 크길. 이제 내손떠났으니..
솔직히 하루만 봐도 다 알아 여태 겪어본 adhd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똑같은 증상 보이면 당연히 알지 요즘은 한 반에 한두명씩은 꼭 있음 약 먹는 학생.. 그리고 당연히 개인정본데 아무한테도 말 안함;; 말 안하고 있으면 드는 생각은 저렇게 증상이 심한데 부모는 모르나? 인정을 안하는건가? 애한테 관심이 없나? 그런 생각듦... 나혼자 몇달을 고민하다가 애가 학교 적응을 너무 못하고 교우관계가 안좋으니까 안좋은 말 들을 각오하고 전화로 좋게 포장해서 돌려서 얘기함 그러면 일부 부모는 받아들이고 병원 가본다고 함 근데 대부분은 왜 우리 애만 편견을 갖고 보세요? 왜 우리 애를 미워하세요? 집에선 안그러는데요? 유치원 때도 잘 지냈는데요? 작년 선생님은 그런 말씀 안하셨는데요?ㅎㅎㅎ 그럴리가 있나... 전화할까 말까 고민하는 몇달 사이에 작년 담임이랑 얘기도 안해봤겠냐고... 약 먹으면 확 좋아지는데 증상 심한 상태로 학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주변 친구들한테 어떤 이미지로 낙인 찍히겠어 왜 그런 생각은 안하는 건지 진짜 이해안가고 애들이 너무 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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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공무원 집단ㅋㅋㅋㅋㅋㅋ교사를 대체 뭘로 보는…
..??? 왜그래ㅠㅠ
알려야지… 그래야 아 얘는 아픈 친구구나하고 그거에 맞는 대우를 하지…
근데 진단 받고 약 먹고 학교 생활 지적 안받고 잘하고 있는 경우는 굳이 말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괜히 색안경 끼고 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 듯
adhd면 티 안날수가 없어서 담임들이 맨날 고민해 이걸 부모한테 말해야하는지 말 안해야하는지.... 말했다가 괜히 우리애가 이상하다는거냐고 민원폭탄 맞을수도 있어서 ㅋㅋㅋ....
집에서도 아이 문제 알고 있고 치료중이라고 알려주면 담임도 좀 안심이지 상담할때도 좀 더 도움될수있고
오히려 모른척하면 집에서 애한테 관심이 없나?? 아니면 현실부정 하는건가?? 큰일이네...싶음
1학년 담임할 때 나 시험해 보려고 학부모가 약 안 먹이고 보낸 날도 찝어냈어. 윗 여시가 말한 대로 심증만 있을 때는 애가 친구들에게도 산만한 아이로 보이지만 확증이 있으면 아픈 아이라 한 수 접어줌.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상담하는 게 나을걸. 반마다 한 명씩 있어서 교사들한테는 신기한 일도 아닌 데다가 안 밝히면 한 반에 2명 모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누가 제일 싫어할까?
1. 담임
2. 같은 반 학생들
3. 다른 학부모들
4. 아이 본인
5. adhd 아이 학부모
정답은 5번임. 자기들끼리는 서로 알고 있었는데 학교에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왜 쟤랑 한 반 넣었냐고 분개하고(?) 항의해도 분반이 '공표된' 상황에선 이미 늦었지
약물치료 잘 받고 부모님도 인정하는 애들은 진짜 적응 잘 함 문제는 자기 아이 안쓰럽다고 약 먹어야 하는데 마음대로 먹였다가 안 먹였다가 하거나 인정 못하는 케이스…그런 애들은 결국 동급생한테 낙인찍힘 ㅜ 차라리 담임한테 이야기 해서 조금이라도 고려 받는 게 낫지 그리고 말 안한다 해서 티가 안날 수 없음 책상에 앉아있는 자세부터 다른 애들도 많은데
ㅁㅈ 약물치료 잘 받는애들은 오히려 adhd라고 듣고 놀랬음....너무 생활 잘해서 진짜 몰랐어
지금 우리반애가 딱 이런데.. 결국 학년 전체에 소문나서 애들이 아 얘가 걔야? 하면서 다 피하고 색안경끼고 봄.. ㅠㅠ adhd에 분노조절장애, 공격성까지 있어가지고... 애 심성은 원래 착한데 부모가 인정 안해서 약을 안먹임 보고있으면 안쓰러워 진짜 다 부모탓임
자식이 adhd라고 교사한테 말한 부모가 몇이나 될까...참담하다;
교사인데 알려줘 ㅠㅠ 애들 너무 많아서 쟤는 왜그럴까 깊게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 정보 아는거 도움됨
교사인데 내가 부모 설득함 ADHD인거 같은데 부모가 자꾸 아니라고하고 나를 자기 아이 미워하는 담임 취급해서 ㅋㅋ 갈등 엄청났음 검사했더니 맞았음 ㅋㅋ 약물치료 바로 시작함.. 교사가 모를 수 없어. 정보가 없으면 가장 피해보는건 아이임.. 일찍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젤 답답하지. 그리고 지시사항이나 알림도 다른 아이와 다르게 설명해줘야함. 설명 방법이 달라
이런거 보면 색안경은 알못들이 교사들한테 끼는거 같음
풉 부모보다 선생님이 더 먼저 알아차리는데 ㅋㅋㅋ 색안경끼는건 행동을 안 보고 먼저 판단하는게 색안경이고.. 행동이 개판인데 잘해요 착해요 하는게 색안경끼는거다 ㅉㅉ
엥 어차피 말 안해도 먼저앎ㅋㅋㅋ그냥티나
무조건 알리고 시작하는게 낫다 색안경이니 뭐니 일단 아이에 대해 알아야 대처를 함.. 제발 나중에 문제 다 일으키고 우리 애는 이래요.. 하지마시고 제발.. 미리 알려주세여 색안경 절대안껴요..
ㅋㅋㅋㅋ안말해도 다 알아요
말하는거는 부모가 애문제를 인정하고 말고의 문제지 선생님들이 제일먼저 알아차릴듯ㅋㅋ
나 어린이집 교사인데 7세반이거든
병원에서 약 먹여야 한다고 했는데 핟부모가 안 먹인대
그러면서 나랑 상담할때 학교 가서 걱정이라는거야
기본생활 안 돼 애들 다 밀고 때리고 나쁜놈아 넌 바보야 아런 말 습관적으로 하고 1등 못하면 개난리치거든
그애서 내가 2학기때 학교 가면은 어머니가 먼저 선수쳐서 말하라고 그러면 00이가 돌발행동 해도 선생님이 어떻게 하지않겠냐 하니까 낙인 찍힐까벼ㅏ 무섭대 ㅋㅋㅋ
그애서 내가 어머니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조금 보는것도 아니게 매년 본다 그런 부분 말 안 한다도 해서 선생님이 모르겠냐 하고 다놓고 말하니까 아 그런가요? 이럼ㅋㅋㅋ
안말해도다암ㅋㅋㅋㅋ개웃기네
아닌 애들도 다 먼저 알아채지 않나 제일 오래 자주 보는 어른인데
교육방법 다 배웁니다~ 숨기시면 학생 파악 늦어져서 더 힘들어요
여기서도 보이네... 선생님들 고생이 많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제발 말해줘..그래야 애도 편해..
하루가뭐야 한 시간만 수업해도 다 보임
말하는게 나은거 같아
나도 우리 반에 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 무슨 생각인걸까 싶은 애가 있었는데 어릴때 ADHD 진단 받고 약 먹고 치료 했었다는 얘기 들으니까 그냥 이해하게 되고 좋은 점에 집중해서 보게 되고 그랬어
이미알고계실듯 적절한 지도받을 수 있게 알려야하지않을까
말 안하면 모를까요?
한시간? 아니고 10분만 같이있어도 알아요…
말안해도 알아요
우리반 심한애 4명 있는데 1학기 지켜보다 말했고, 그 후 진료받고 약먹는애 2명, 아이가 아직 어리니 다음학년 올라갈때 검사하겠다는 애 1명, 부모가 불쾌감표시하며 거부한 애 1명.
약먹는 2명 중 1명은 매우 호전됨. 다른 1명은 다소 호전됨.
안먹는 2명은 심해지고 학교에서 부모욕하는 패륜아로 자라남. 다음학년에서도 잘 크길. 이제 내손떠났으니..
솔직히 하루만 봐도 다 알아 여태 겪어본 adhd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똑같은 증상 보이면 당연히 알지 요즘은 한 반에 한두명씩은 꼭 있음 약 먹는 학생.. 그리고 당연히 개인정본데 아무한테도 말 안함;;
말 안하고 있으면 드는 생각은 저렇게 증상이 심한데 부모는 모르나? 인정을 안하는건가? 애한테 관심이 없나? 그런 생각듦...
나혼자 몇달을 고민하다가 애가 학교 적응을 너무 못하고 교우관계가 안좋으니까 안좋은 말 들을 각오하고 전화로 좋게 포장해서 돌려서 얘기함 그러면 일부 부모는 받아들이고 병원 가본다고 함
근데 대부분은 왜 우리 애만 편견을 갖고 보세요? 왜 우리 애를 미워하세요? 집에선 안그러는데요? 유치원 때도 잘 지냈는데요? 작년 선생님은 그런 말씀 안하셨는데요?ㅎㅎㅎ 그럴리가 있나... 전화할까 말까 고민하는 몇달 사이에 작년 담임이랑 얘기도 안해봤겠냐고...
약 먹으면 확 좋아지는데 증상 심한 상태로 학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주변 친구들한테 어떤 이미지로 낙인 찍히겠어 왜 그런 생각은 안하는 건지 진짜 이해안가고 애들이 너무 안쓰러움
혹시 조용한 adhd 도 알 수 있나?? 반대로 내딸이 좀 의심되서! 문제는 없는데 선생님도 잘지낸다고하시는데 손톱을 너무 물어뜯음 ㅠㅠ
@리나비비 손톱 물어뜯는건 딱히 조용한 adhd 증상은 아닌듯해 ㅎㅎ
하루종일 멍~할 때가 많다든지, 이름 불러도 시선 옮기는 데 한참 걸린다든지, 또래보다 집중력이 많이 낮다든지 그런 거 아닌 이상은!
거짓말 안하고 개학 첫날 다 파악됨...
말 안해도 첫 날 다 압니다^^.....
모를 수가 없다ㅋㅋㅋ 딱 봐도 티가 너무 남
엘리베이터에서 잠깐 만난 이웃 초딩도 adhd인거 확 티나는데 선생님이 어떻게 몰라
걍 말하는게 나을걸 어차피 보자마자 감 옴 이미 부모빼고 주변에서 다 알 확률 높음
제발 말해줘 진심 애한테 도움을 더 줄수 있다고..
한시간이면 알아요 어차피...
다 암ㅋㅋ 근데 말 안한다? 아 애가 이런데 집에서 모를리는 없고, 회피하거나 숨기고싶은가보구나 싶어서 병원상담 권유 안함ㅋㅋ 높은 확률로 진상민원으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진짜 선생님들만 개고생..저걸 왜 숨겨..
난 뭐 학원에서 일했는데도 바로 알게 되는데 학교선생님은 더 금방 알겠지 뭐 부모가 말 안해도 행동으로 보여서 뭐...
어떻게 몰라 동시에 동갑내기 수십명을 같이 보는데.
선생님들 너무 힘들거같애 에휴
10분이면 알아요… 내가 궁금한건 애가 약을 먹는지 아님 치료를 받는지 궁금한거지 애가 adhd인지 아닌지가 궁금한게 아니야; 후자는 이미 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