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로 의견 존중하긴하는데 상처줄 수 있는 의견을 가진 쪽은 더 조심해야하는데 며칠 내내 핫플 댓글만 봐도 솔직히 보기 힘들었음... 피곤하다고 하던데 난 그 플로우가 더 피곤했음 저런 기사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 뿐... 그냥 이번 노래는 첫단추부터 잘못끼운 느낌... 이런 소재 많은데 왜 아이유한테만 그러냐는데 솔직히 제목부터 논란이었는데 당연히 더 주목해서 봤겠지...
그냥 여남의 사랑 이라는 주제로 곡 냈으면 딱히 문제될 일이 없을 것 같음 제목과 장애요소 제거하고 디스토피아 그대로 가져가고..서문이 거창하긴 했는데 그냥 사랑얘기 정도로만 곡을 냈으면 이런 논란 날 일이 없는데 너무 많은걸 담으려다가 결과물은 아무것도 안된 느낌이 들긴 해 그나마 이곡 제목이 러브윈즈가 아니라 다행이다 이생각뿐...
근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멋지긴 해 그냥 편안하게 편안한 노래하면서 살 수 있을텐데 결과물이 아닐지언정 계속 이런 얘기를 하려하는 어린 대중가수는 잘 없으니까! 그래서 더 성장하면 좋겠음...팬은 아니지만 응원하게 되네..오히려 반성해야할건 불편한 얘기를 계속 감수하며 나아가려는 아이유가 아니라 그걸 쉴드친다고 죄다 억까로 만들어버리는 팬들인 것 같아
기사 구구절절 공감. 예민하다고 피곤하다고 억까라고 무조건 옹호하고 무시하는 것보단 이런 의견들도 수용해야 발전이 있는거지.. 뮤비 내용에서 문제점이 안 느껴진다는건 그냥 모르쇠인건지 인권감수성이 부족한건지 예를들어 흑인들이나 동양인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유토피아로 묘사한 장면에서 백인으로 바뀐다면? 난리나지않을까? 곡 제목부터 헉스러웠는데 장애인을 유토피아에서 비장애인으로 묘사하는 지점에서 경악스럽고 너무 실망스러웠음 이건 당사자가 아닐수록 더 조심해야하는건데 그냥 1차원적인 생각으로 소재를 다루고 결국 오히려 혐오를 재생산함. 본인이 생각하는 혐오가 뭐길래.. 좋은 의도로 낸 곡이더라도 혐오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밖에 안 보였어.. 다음부터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기사 너무 좋다 여시에도 읽어야하는 사람 많아보이던데 읽어야하는 사람들은 안읽고 안읽어도 되는 사람들만 성찰하고있네 아이유의 인권혐오적 행보는 여자니까 아득바득 선해해주면서 퀴어인권, 장애인인권은 조롱하고 묵살하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 본인도 그렇게나 욕하던 한남들과 똑같은 인권혐오자라는 걸 언젠가는 깨닫기를 바람
조심스럽게 문제의식 제기만 해도 아이유 억까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말 안 얹었는데 솔직히 러브윈즈 때 반응도 그렇고 이번에도 충격적이긴 했어 뮤비야 아이유보다는 감독을 비판하고 싶은데, 아이유 억까 심하다면서 더글로리 땐 왜 비판 안 했냐더라.... 그때도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사람들이 귓등으로도 안 들은 거고 그만큼 장애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이라는 소리인데 "그땐 안 까놓고 아이유만 까는" 안티들로 호도하더라. 장애인 당사자 중에 분명 불쾌감을 느끼거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고 당사자가 아니어도 문제를 느낀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는데도 그냥 억까로 퉁치고 의견 묵살하는 거 보고 우리나라 진짜 사회적 약자들 살기 힘든 나라구나 싶었어.. 러브윈즈 때도 아이유보다는 사람들 반응이 너무 퀴어혐오적이라서 충격이었던 건데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 아무튼 기사 좋다 사려깊게 짚을 건 짚되 비난이 되지 않도록 잘 쓴 기사여ㅠ
음 너무 좋은 기사다. 아이유가 표현하려고 했던게 정확히 뭔지는 알수없지만, 이번 뮤비에서는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긴했어. 아마 모두에게 예민한 부분이라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 같아. 한가지 좀 팬으로서 생각한 건 아이유도 이렇게 두루뭉실한 사랑을 얘기하고 싶었을까? 너무 정확한 메세지룰 담아버리면 비난의 표적이 될 수 있고 그런데 아티스트로서 현재 가장 많이 고민하고있는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는 내고 싶고,,이런 것들이 충돌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던 것같아서 좀 슬퍼
아이유한테만 다른 잣대 들이댄거 맞는 것 같아 내가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아. 논란있을때 단 한마디도 거들지 않았고, 제목 바꾼거에서 아이유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내 안목이 맞았다는 그런 거만한 생각도 했었음. 다른 연예인들보다 생각이 깊어보여서 좋아했는데 혼자 오해하고 혼자 실망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대중가수로서의 아이유는 계속 응원할거야 그냥 내가 너무 아이유를 거창하게 생각하는것조차 아이유한테 부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혐오의 반대 지점을 이야기하려면 혐오부터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왜 혐오가 발생하는지, 이 시대에 가장 많은 혐오를 당하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논하지 않는다면 '사랑으로 혐오를 덮자'는 메시지는 색을 잃게 된다. 우리가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는 혐오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이를 사랑으로 극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난 전에도 지금도 아이유는 잘 몰라서 아이유랑 별개로 이 말 진짜 중요하고 좋은 말 같다.. 혐오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으면 페미니즘으로 예를 들면 “여자랑 남자랑 왜싸워ㅠㅠ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것밖에 안됨..
‘혐오가 없는 사랑’을 말하면서 장애가 없는 모습의 나를 유토피아 속의 나로 표현한거자체가 모순이지... 정상과 비정상 / 행복과 불행이라는 선을 그어놓고 시작하잖아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나와서 추상적인 악당에 맞서고, 그저 보기 좋게, 그저 아름답게만 그려지는 화면이 이 시대의 혐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음 전달자가 본인이 만든 세계관에 대한 고찰이나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임 아주 사소한 얘기들에서조차 그런데 이런 소재들은 당연히 더욱 그렇지... 대중들은 그 지점을 본거고
맞아..
헉 너무 공감간다
거창한 시작과 일차원적인 해석때문인 것같아. 좋은기사 고마워~
그냥 서로 의견 존중하긴하는데 상처줄 수 있는 의견을 가진 쪽은 더 조심해야하는데 며칠 내내 핫플 댓글만 봐도 솔직히 보기 힘들었음... 피곤하다고 하던데 난 그 플로우가 더 피곤했음 저런 기사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 뿐... 그냥 이번 노래는 첫단추부터 잘못끼운 느낌... 이런 소재 많은데 왜 아이유한테만 그러냐는데 솔직히 제목부터 논란이었는데 당연히 더 주목해서 봤겠지...
너무 좋은 기사다
기사 정독했어 좋은 기사 공유고마워
기사 너무 좋다 올려줘서 고마워
그냥 여남의 사랑 이라는 주제로 곡 냈으면 딱히 문제될 일이 없을 것 같음 제목과 장애요소 제거하고 디스토피아 그대로 가져가고..서문이 거창하긴 했는데 그냥 사랑얘기 정도로만 곡을 냈으면 이런 논란 날 일이 없는데 너무 많은걸 담으려다가 결과물은 아무것도 안된 느낌이 들긴 해 그나마 이곡 제목이 러브윈즈가 아니라 다행이다 이생각뿐...
근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얘기를 담아보려고 노력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멋지긴 해 그냥 편안하게 편안한 노래하면서 살 수 있을텐데 결과물이 아닐지언정 계속 이런 얘기를 하려하는 어린 대중가수는 잘 없으니까! 그래서 더 성장하면 좋겠음...팬은 아니지만 응원하게 되네..오히려 반성해야할건 불편한 얘기를 계속 감수하며 나아가려는 아이유가 아니라 그걸 쉴드친다고 죄다 억까로 만들어버리는 팬들인 것 같아
@다람지친구 ㅁㅈㅁㅈ 솔직히 피드백 잘 받아들이는편인거같은데 비난과 비평을 구분못하는팬들이 문제.
기사도 좋고 좋은 댓글도 많고 배울 댓글들도 많다!! 글쓴여시 기사가져와줘서 고마워..시간날때 댓글들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번에 아이유한테 실망은 많이 했는데, 부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삼
기사 너무 잘읽었어 고마워
기사 공감되네 글 좋다
너무 큰 의미 안담고 걍 여남간의 사랑얘기라 했으면 아무말 안나왔을 법한 내용.. 내가 느끼기엔 뭔가 겉핥기식 가사나 뮤비 같기도
댓중에 혐오의 반대는 평등이라는 말 공감간다
기사 정말 좋다ㅠㅠ 배워가는 부분도 많고...
기사 구구절절 공감. 예민하다고 피곤하다고 억까라고 무조건 옹호하고 무시하는 것보단 이런 의견들도 수용해야 발전이 있는거지..
뮤비 내용에서 문제점이 안 느껴진다는건 그냥 모르쇠인건지 인권감수성이 부족한건지
예를들어 흑인들이나 동양인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유토피아로 묘사한 장면에서 백인으로 바뀐다면? 난리나지않을까?
곡 제목부터 헉스러웠는데 장애인을 유토피아에서 비장애인으로 묘사하는 지점에서 경악스럽고 너무 실망스러웠음
이건 당사자가 아닐수록 더 조심해야하는건데 그냥 1차원적인 생각으로 소재를 다루고 결국 오히려 혐오를 재생산함.
본인이 생각하는 혐오가 뭐길래..
좋은 의도로 낸 곡이더라도 혐오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밖에 안 보였어..
다음부터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기사 너무 좋다
여시에도 읽어야하는 사람 많아보이던데 읽어야하는 사람들은 안읽고 안읽어도 되는 사람들만 성찰하고있네
아이유의 인권혐오적 행보는 여자니까 아득바득 선해해주면서 퀴어인권, 장애인인권은 조롱하고 묵살하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 본인도 그렇게나 욕하던 한남들과 똑같은 인권혐오자라는 걸 언젠가는 깨닫기를 바람
와 진짜 너무 공감해
이진민 기자 기억하겠어
글 배울점이 많다
정말 좋은 기사다
조심스럽게 문제의식 제기만 해도 아이유 억까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말 안 얹었는데 솔직히 러브윈즈 때 반응도 그렇고 이번에도 충격적이긴 했어 뮤비야 아이유보다는 감독을 비판하고 싶은데, 아이유 억까 심하다면서 더글로리 땐 왜 비판 안 했냐더라.... 그때도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사람들이 귓등으로도 안 들은 거고 그만큼 장애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이라는 소리인데 "그땐 안 까놓고 아이유만 까는" 안티들로 호도하더라. 장애인 당사자 중에 분명 불쾌감을 느끼거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고 당사자가 아니어도 문제를 느낀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는데도 그냥 억까로 퉁치고 의견 묵살하는 거 보고 우리나라 진짜 사회적 약자들 살기 힘든 나라구나 싶었어.. 러브윈즈 때도 아이유보다는 사람들 반응이 너무 퀴어혐오적이라서 충격이었던 건데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 아무튼 기사 좋다 사려깊게 짚을 건 짚되 비난이 되지 않도록 잘 쓴 기사여ㅠ
222... 맞아..
팬들 반응이 문제였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을 사람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니까 얘기가 안 됐음.. 아이유는 똑똑한 사람이니까 다양한 의견 수용해서 결국 진일보한 모습 보여줄 거임
음 너무 좋은 기사다. 아이유가 표현하려고 했던게 정확히 뭔지는 알수없지만, 이번 뮤비에서는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긴했어. 아마 모두에게 예민한 부분이라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 같아. 한가지 좀 팬으로서 생각한 건 아이유도 이렇게 두루뭉실한 사랑을 얘기하고 싶었을까? 너무 정확한 메세지룰 담아버리면 비난의 표적이 될 수 있고 그런데 아티스트로서 현재 가장 많이 고민하고있는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는 내고 싶고,,이런 것들이 충돌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던 것같아서 좀 슬퍼
아이유한테만 다른 잣대 들이댄거 맞는 것 같아 내가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아. 논란있을때 단 한마디도 거들지 않았고, 제목 바꾼거에서 아이유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내 안목이 맞았다는 그런 거만한 생각도 했었음. 다른 연예인들보다 생각이 깊어보여서 좋아했는데 혼자 오해하고 혼자 실망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대중가수로서의 아이유는 계속 응원할거야 그냥 내가 너무 아이유를 거창하게 생각하는것조차 아이유한테 부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어떤 혐오에 대해 말하고 싶은건지 하나도 이해가 안됨
솔직히 공감이 되긴해
근데 아이유가 기부도 많이하고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만큼 장애인에 관심을 더 갖자는? 좋은 의도로 제작한거 같아서 나쁘게 볼것만은 또 아닌거 같고..
혐오의 반대 지점을 이야기하려면 혐오부터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왜 혐오가 발생하는지, 이 시대에 가장 많은 혐오를 당하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논하지 않는다면 '사랑으로 혐오를 덮자'는 메시지는 색을 잃게 된다. 우리가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는 혐오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서 이를 사랑으로 극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난 전에도 지금도 아이유는 잘 몰라서 아이유랑 별개로 이 말 진짜 중요하고 좋은 말 같다.. 혐오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으면 페미니즘으로 예를 들면 “여자랑 남자랑 왜싸워ㅠㅠ 사이좋게 지내야지” 이것밖에 안됨..
22 페미니즘 비유 완벽히 공감함..
기사 좋다 요즘엔 비판적 사고를 전혀 안했는데 기사 보면서 나도 다시 생각해버게 된 것 같아
공감함... 뭔가 거창하게 표현하려는데... 좀 그런게 있어... 제제같은 것도 그렇고...
‘혐오가 없는 사랑’을 말하면서 장애가 없는 모습의 나를 유토피아 속의 나로 표현한거자체가 모순이지... 정상과 비정상 / 행복과 불행이라는 선을 그어놓고 시작하잖아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들이 나와서 추상적인 악당에 맞서고, 그저 보기 좋게, 그저 아름답게만 그려지는 화면이 이 시대의 혐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음 전달자가 본인이 만든 세계관에 대한 고찰이나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임 아주 사소한 얘기들에서조차 그런데 이런 소재들은 당연히 더욱 그렇지... 대중들은 그 지점을 본거고
와 기사 진짜 좋다
제제 때랑 이번 노래랑 실망했던 포인트랑 감정이 넘 비슷함..
다루는 주제의 무게에 비해 고찰이 부족하고 깊이가 없어서 그냥 컨셉으로만 소비하는 게 늘 아쉬운 부분...
이런 콘텐츠가 나올 때까지 주변에서 문제제기가 없엇다는 게 놀랍네…. 쨋든 컨펌이 됏으니 제작이 됏을텐데 찝찝하다거나 잘못됏다고 여긴 사람이 없엇다니…..
감독 역량문제가 제일 크겟지만 아이유가 목소리 낼 수 없는 위치도 아니고… 여러모로 아쉽긴 하다ㅠㅠ 그래도 늘 아이유는 응원이여
진짜 감독..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참 얄팍함.. 제대로 된 고찰, 사유 하나 없이..
아이유도 예술가니 이번 계기로 어떤 지점을 더 고민해야 하는지 분명 잘 알았을듯 똑똑한 사람이니까..
기사랑 여기 댓글 보고 많이 배워간다
기사전문읽으니까 확 와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