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1.8 대 1… 32년만에 최저 “월급 200만원에 보수적 조직문화 연금 혜택마저 줄어 장점 없어져” 정부 “공직문화 혁신-처우개선 시행”
“월급 200만 원으론 평생 벌어도 집도 못 살 것 같아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뒀어요”
광주에 사는 김정환 씨(29)는 “2018년부터 5년간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지난해 민간 기업에 취업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공무원 사회의 경직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도 걱정했다”며 “지금 일하는 곳에선 영어 이름을 쓰면서 서로 수평적으로 대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32년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4749명을 선발하기로 한 올해 시험에 10만3597명이 지원해 경쟁률 21.8 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992년 19.2 대 1을 기록한 이래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보수적인 조직 문화 등으로 9급 공무원직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연금과 직장 안정성 등이 이유로 꼽혔지만 MZ세대는 임금 상승과 개인의 성취감 등을 우선시하면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2년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다 그만뒀다는 이모 씨(24)는 “민간 기업에 취업하는 게 임금 상승률도 훨씬 높고 개인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더 좋은 조건의 직장으로 자유롭게 이직할 기회가 많은 것도 시험 준비를 그만둔 이유”라고 말했다.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다 대학 교직원으로 취업한 서모 씨(25)는 “대학 교직원도 안정성과 워라밸 측면에서는 공무원과 다를 게 없다고 느꼈다”며 “굳이 어려운 공무원 시험 대신 교직원 준비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학원가에서도 감지된다. 학원가 관계자는 “서울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전체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수강생이 줄었다”고 말했다. 젊은 공무원 사이에서도 불만 어린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수도권에서 일하는 9급 공무원 이모 씨(28)는 “모든 수당을 포함해도 실수령액이 200만 원도 안 돼 최저시급을 받고 아르바이트하는 수준”이라며 “연금마저 예전에 비해 줄어들어 장점이 없어진 것 같다”고 했다.
첫댓글 5년동안 준비하더라도 민간기업에 취업이 되네.. 신기
끝모르고떨어지노....각성해라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ㅇㅅㅇ이 티오 절반 이상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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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대박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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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미 이상한사람 종종 들어오고있음...
333 그리고 소위 빌런들 일 많이 안 줌 업무 안돌아가니깐 정상인들 다 탈주각 재고 있음
4444 이미 빌런은 0.5 정상인이 1.5인분 일함
5555 이미 현재 빌런들이 유입되고있음... 놀랍지않아...
남자교정 개많이뽑아
내 주변에도 몇 년씩 준비하전 애들도 처우 논란 보고 다 그만두고 취업하더라..
아직도 20대1이네
행정은 경쟁률이 젤쎈데
일도 젤 힘들어.. 내 주변 행정직들보면 다들 100대 1 뚫고들어와서 첨에 맨날 울더라..안쓰러움
거기다 돈도 적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