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이 없어진다길래 이래 저래 조사해 봤더니
이거 만만한 녀석이 아니더군요
뭐가 그리 까다롭고 숨은 트릭이 상당한지
충동적으로 홈쇼핑 보다가 하나 가입했거든요
가입하고 나니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서 질문해보고 검색해봤는데
상품 고르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나름 조사를해보니
암환자 1인당 1년 부담액이 평균 5200만 정도니
전세살거나 평범한 분들은 전세빼고 암치료하다 집안망한다는 말이 사실인듯
가족력에 암환자가 없어 생각없이 지냇는데
나이가 먹다보니 은근 걱정되더라구요
대충 수술비가 (비싼곳 기준)
폐암 969
위암 819만원,
감상샘 239만원
대장암 570만원
간암 295
전립선 516
직장암 약350 정도하던데
입원비에 기타비용 포함하면..상당할듯
홈쇼핑에서 본건 일반암 1회한 5천지급
고액암 1억지급인데..
문제는 갱신을 해야 한다는거..
언제 걸릴지도 모르는데 ㅎㅎ
수술비보다 이후 치료비가 더 든다고 하더라구요
갱신형을 유지하고 다른 보험하나 더 들것인가
그냥 해약하고 보장기간 100세까지로 할것이가 무척 고심 중
보험 너무 어려워요..
첫댓글 우리 마누라가 설계사에요 궁금한건 멜주시거나 쪽지로 ㅠㅠ
참고로 홈쇼핑에서는 하지 마세요
직접 설계들으시고 하는거시 장땡
가입하고 나니 보험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전 아무런 보험이 없습니다.
물론 집사람과 아들놈은 들어 있습죠~
암에 걸릴 확률이 우리나라 사람들 경우 매우 높다죠?
이유인즉 상당히 높은 직장스트레스와 잦은 회식때문에 생기는 과음 그리고 운동부족에 백해무익한 담배까지...
전 위 사항에 해당사항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암보험에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결론은 들지말자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일이 터지면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겁니다.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이~
전 마음을 먹었습니다. 암선고를 받으면 신변을 잘 정리하고 마지막 남은 시간을 성실하고 신실하게 보내자고...
물론 초기암이라면 어떻게든 치료는 해보겠지만~
말기 암이라면 상황이 좀 달라 지겠죠. ^^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다 가려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삽시다. ^^
막상 닥치면..생각이 바뀔지도 몰라요.저도 한때 그런말햇다 욕 엄청 얻어묵엇던 기억이...ㅎㅎ
아. 어려서 캐나다로 이민온 저로써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제네요. 전 그냥 요즘에 생명보험만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교통사고라도 나서 가버리면 제 아내가 혼자 살아가는데 보템이 되라고.. 캐나다는 병원비가 전액 면제라서 암보험같은건 생각도 못했는데, 한국에서는 이런게 아주 큰 문제군요..
암환자가 늘어나 암보험도 사라지고잇다고 하네요 4명중 한명이 암환자..돈없어서 암치료 못하고 죽으면 억울한 시대래요.그만큼 생존률이 높아졌데요
저도 요즘 보험을 들긴 들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서 멈춰있습니다. 뭐가 그리 많고 어려운지... ㅎㅎ; 좋은 거 하나 훅 잡아 고르시길. ^^*
없어지기 전에 언능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