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나무가 있는 작은 오두막집을 짓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읍니다</p><p>그게 8월에 마무리를 했답니다</p><p> 정말 기쁨니다.</p><p> 누가 뭐라해도 내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풀고, 남쪽으로 또는 동쪽으로 바라보며,</p><p> 내 삶의 여유를 셈하게될 그런 작은 오두막집을 가졌다는게... </p><p> 쉬어가자, 지금부터라도 쉬엄쉬엄 살아보자구나,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네</p><p> 나 자신에게 다독거려주고싶은, 그리고 나에게 감사하고픈 ...어설픈 여인</p><p>올 해 감이 열리기 시작했으니 내년이면 나 같은 어설픈 친구가 온다면 홍시한게 불쑥 내밀면서</p><p>" 야아 묵어봐라야 이거 한개만 묵어도 배가 부르대이" 라고 </p><p>생각만해도 즐거워집니다 </p><p>작은 오두막집에서 밤새도록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p><p> 아침이면 상추에 보리밥을 나누어 먹을수있는여유, 제 마음속에 꿈꾸어왔던,</p><p> 감나무가 있는 작은 오두막집서 하루하루 가꾸어가는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p><p> 자랑을 너무 많이했나?ㅎㅎㅎㅎ</p><p>모두 모두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오는 가을에 건강조심하십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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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에 상추쌈은 배불리 잡숫게 할께요 첫 서리내리는날은 아마 상추가?.. 그때는 시락국에 된장 한그릇 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주보고 목젖이 보이도록 웃고싶은....
지나다가 제목에 끌려 들와봤네요 님의글을읽어보니 어쩌면 제가 꿈꾸고있는 나를위한 앞으로의삶을 이루어계시네요 ㅡ무거웠던 삶의 무게도 세월따라 가셨으니 이젠 나를위한삶을 어떻게펼쳐볼지 ㅡ했을때 돌담이 있는시골집에 이런저런꽃을 가꾸며 상추아욱 정도 길러보며 ㅡ마지막작은 꿈을향해 ㅡ애들은 지들 곁에있어야 된다지만 ㅡ덜어내면서 느긋이 살고싶은소망을 위하여 정진입니다 부럽고요 잘머무르고갑니다 건강 하세요
긴 시간 뒤에는 이루어질것이라 믿고 살아보면 좋은일이 이루어질거에요 지나가는 길목이라면 상추쌈 마음껏 드리리다
우연히 들린 자유게시판에 눈에 띄는 닉네임 반가움에 읽어내려가니
그동안 친구의 삶이 한눈에 바라보는것 같아 머물어 보았네
고생하여 일구어놓은 그림같은집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친구가 내밀어 주는 잘 익은
빨아간 감 너무달고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 감이 익은 계절이 될지 상추에 눈 불알이며
쌈밥으로 먹게 될지 모르지만 그날을 기대해보며 이만 줄이네 건강하기 바라네 친구여!
생각의 페이지를 넘겨보려고 오늘도 애써고 있는중이라네 창가의 달빛을 보면서 어제는 생각말고 내일을 생각하자라고, 다듬어 보면서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