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주제와 논지는?
야고보서 3:1-12의 핵심 주제는 '언어생활의 경건'이다.
핵심 논지는 "말은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며 인간의 힘으로 길들이기 불가능하므로, 위로부터 오는 은혜로 언어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1."말은 인생의 방향타(키)이다" (3-4절)
방향타(方向舵)는 배나 비행기, 우주선 등이 나아가는 방향을 바꾸기 위해 조종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순우리말 표현으로는 '키(Rudder)'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던지는 말 한마디가 내 인생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방향을 결정한다.
아침을 기도로 시작하며 나의 언어의 키를 성령님께 맡겨야 함을 강조한다.
2. "내 힘으로는 혀를 길들일 수 없다" (7-8절)
야고보는 인간의 결단이나 노력만으로는 혀를 제어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새벽기도는 자신의 결단으로 행할 수 있다.
금식기도도 마찬가지다. 40일 작정기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혀는 우리의 결단만으로 제어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과 파수꾼을 세워달라는 기도가 필요하다.
3. "말의 원천인 마음의 샘을 고치라" (11-12절)
찬송과 저주가 한 입에서 나오는 이중성을 버려야 한다.
말의 열매를 바꾸려면 마음의 샘이 먼저 은혜의 단물로 채워져야 한다.
마음이 은혜로 가득차면 은혜의 말이 나온다.
불만이 가득차면 불만 섞인 말이 나온다.
비난하고 비판하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매 마찬가지다.
십자가의 복음으로 마음을 새롭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1912년, 당대 최고·최대의 여객선이었던 타이타닉호가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거대한 배를 파멸로 이끈 것은 거대한 폭풍이 아니라, 빙산을 발견한 순간 키를 잡고 있던 조타수의 아주 작은 손짓 하나였습니다.
빙산을 피하기 위해 키를 돌렸지만, 거대한 선체에 비해 방향타가 너무 작았고 조작이 한 발 늦었습니다.
결국 그 작은 키의 움직임이 2,200여 명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타이타닉호처럼 거대하고 웅장한 우리 인생을 파멸로 이끄는 것은 거대한 시련이나 외부의 폭풍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무심코 돌린 '말'이라는 작은 방향타입니다.
내 입의 작은 고백 하나가 오늘 우리 가정과 일터라는 배를 축복으로 인도할 수도, 파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경건성은 언어에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