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가까이 배스킨에서 일을 하면서 지켜본바로...
일단 부동의 1위는 "체리 쥬빌레"....와 거의 같은 급으로 잘나가는게 "슈팅스타"
남녀노소 불문하고 체리쥬빌레는 다 좋아해요.
만약에 "아이들이 잘먹는걸로 주세요" 하면
대부분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체리쥬빌레, 슈팅 스타, 엄마는 외계인, 러브미
이위주로 줄거에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잘 팔리는게 의외로 "오리엔탈 그린티"
이틀에 한번꼴로 텁을 갈아줘야 할 정도로 잘팔려요;;;
체리쥬빌레-슈팅스타-오리엔탈 그린티-아몬드 봉봉-피스타치오 아몬드...
대략 요 순서.....그 다음으로는 엄마는 외계인이랑 민트초코칩이 잘나가죠.
그리고 자모카 아몬드 훠지도 잘 나가요. 바닐라는 너무 진부해서인지 안찾더군요;
초콜릿이랑 초콜릿 무스는 "생각보다는"많이 안나가더군요.
그리고 월넛도 꽤 인기 많아요. 이제 곧 "메이플 월넛"으로 바뀌어서 다시 나올거에요...ㅎㅎ
쿠키앤 크림도 잘나가죠..
그리고 초콜릿칩은 생각보다 정말 안나가더군요;
며칠이 지나도 텁이 그대로 있는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초콜릿칩보다 민트초코칩이 더 잘팔립니다.
민트 초코칩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알바생보고 알아서 골라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대부분 알바생들은 민트는 안퍼줍니다.
왜냐하면 민트초코칩은 "그것만 찾거나 아예 쳐다보지도 않거나"거든요;;
손님 취향을 잘 모르기 땜에 안퍼줍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잘팔리는게 블루베리 치즈케익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블루베리 치즈케익에 스트로베리 한번더 첨가했다고 보심됨...
이번에 본사에서 트로피칼 트리오 샤벳 빼고 "카라멜 초코 크런치"로 바꿔
내보내라는 지시 들어왔다는;;;사장님 말 들어보면 예전에도 있었던 아이스크림인듯-_-;;
가장 안팔리는건 마카마디아 넛앤....그리고 스위트 애플퐁듀, 바닐라, 시나몬 번스월...
잘 안나갑니다-_-;;
지금 우리 매장은 신제품 때문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랑 월넛빼고
메이플 월넛도 못집어넣고 있는데
베릴스 앤 바나나 빼면서 월넛은 채워넣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스위트 애플퐁듀 빼야 가능할듯;
재고 비워야 되서 재고 주문하지 말라고 해놓은게 사장님이면서
재고 주문해서 냉장고에 또 있음-_-아놔.........
암튼.....ㅋㅋ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도 잘나가고요..ㅎㅎ
나이드신 분들이 먹는다고 하면 아마 대부분의 알바생들이 녹차랑 고구마를
제일 먼저 퍼담을 겁니다-_-;;;;;;
그나저나 이제 두달 좀 안되게 있으면 다가올 크리스마스 땜에
케익 신제품이 대거 출하되더군요.
알바생들만 죽어나게 생겼습니다. 케익 진열냉장고 터지겠네 터지겠어 자리도 없구만-_-
첫댓글 체리 쥬빌레 처음보고 체리 죽을래? 이랬는데
러브미는 ㅠㅠ 제가 젤 좋아하는 아스크림 ㅠㅠ
난 아몬드봉봉~
우와! 그럼 다 먹어보셨겠네요?+_+
네..맛을 물어보면 대답을 할수 있어야 하기땜에..특히 신제품 들어오면 사장님이랑 알바생들이 제일 먼저 시식해요;;
초콜렛무스가 별로 안팔라다니ㅠ_ㅠ
자모카 아몬드 훠지 좋아해요ㅜㅜ
카페 회원이 찾아가면 한스푼 더 퍼주시는 센스? ㅋㅋ 아 갑자기 베스킨 먹고싶네 ㅠㅠ 혹시 어느 매장이세요 ;;?
오리엔탈 그린티와 쿠키엔 크림 만쉐 T_T/
난 초콜릿칩만 먹는데 ㅡㅡ;;
전는 아몬드봉봉~~~ 아 묵고 싶당.ㅠㅠ